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8시45분에 출발한 쾌속선은 정확히 2시간50분후 하카타항에 도착했습니다. 일기 예보상 흐리고 눈비가 온다했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포근했습니다. 후쿠오카와 하카타는 두개의 명칭을 가진 도시입니다. 하늘 현관은 후쿠오카공항, 철도의 현관은 하카타 입니다.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일본의 도시는 청결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복잡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 그 자체 입니다.
오늘부터 일행을 안내해 주실분을 만났습니다. 김점화샘의 지인이신 타카하시상은 후쿠오카 시청에 근무하는 고위 공무원이신데 휴가를 내어 직접 운전하시고 안내까지 해주시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첫째날은 후쿠오카(후쿠오카는 크게 5개지역으로 나뉘어 집니다. 후쿠오카, 지쿠시, 가스야, 무나카타, 이토시마)
하카타항과 타고 온 쾌속선 비틀호
점심으로 나가사키 우동을 먹었습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식사후 시사이드파크를 찾았습니다. 조용한 숲길로 가족들이 자전거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사구가 형성 되어있고 사구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들을 기울리고 있었습니다.
안내를 해주시는 타카하시상과 일행들(김점화,전보형,송복금,나)
매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멀구슬나무
홍가시나무
풍나무
놀이시설이 매우 안전하여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반환 하는 곳 입니다.
멀구슬나무 잎자국
이곳 기온이 부산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곳 이었서 개화시기가 빠릅니다.
저녁에 타카하시상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정성것 준비한 음식에 놀랐습니다.
초대받은 사람은 타카하시 부하직원 부부도(왼쪽) 있었습니다. 부부중 부산 금정구가 고향인 남편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음력 3월3일, 5월 단오때 사용하는 잉어 깃발, 다산과 부를 상징 한다고 합니다.
아담하고 고급스러운 타카하시상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