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5일간 여행한 루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Sydney → Melbourne (Including Great Ocean Road) → Ayers Rock → Alice Springce → Cairns (Ballooning, Fiztroy Island)
→ Airlie beach (Yacht Sailing around Whitsunday shore) → Hervey bay (Fraser Island) → Brisbane
→ Surfers Paradise(Movie & Sea World) → Byron Bay → Sydney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시드니에서 호주 중심부로 갔다가 동부 북쪽에서 남쪽으로 해안을 따라서 여행한 루트입니다.
제가 시드니에서 약 10개월여 있었기 때문에 시드니의 명소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달링 하버 이런 곳은 다들 잘 아실테니, 좀 생소하지만 꼭 가보아야 할 곳들만 알려드릴게요.
1. Northhead
- 정말 가슴이 확 트이는 곳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멀리 시드니 전체가 한눈에 보이며, 그 사이로 펼쳐진 넓은 바다는 정말 이 루말할 수 없습니다. 제 싸이에 사진이 있습니다. (싸이 홍보는 아닙니다..^^;;)
2. Akuna Bay
- 산에 바다가 있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밤이 되면 산사이로 뜨는 달의 운치가 예술입니다.
3. Palm beach
- 새벽녁과 파도가 아름다운 비치입니다.
4. Shelly beach
- 다들 아시는 Manly beach의 반대편에 있는 아주 작은 해변이지만 주말이면 바베큐파티가 이루어지는 아주 아기자기한 해변가 입니다.
5. Diamond Bay
- 왓슨스 베이 남쪽에 있는 곳으로 일출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의 명소라 할 수 있죠 ㅋ
사실 이 외에도 여기저기 많지만, 지명이 가물가물해서 나중에 또 생각이 나면 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northhead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시드니 현지에서도 day tour는 활성화 되어있지만 northhead가 포함된 패키지는 거의 전무(제가 있던 당시)하므로 만약 가보시려면 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차를 렌트하셔서 가시는 편이 좋을거에요.
그리고 위의 루트중 케언즈에서의 Ballooning과 윗선데이 제도에서의 요트 세일링은 꼭!! 정말 꼭!! 해보시길 권장, 아니 강요합니다..ㅋ
그만큼 새롭고 또한 바다에서 2박3일 생활한다는 낭만과 바다에서의 일출 일몰은 이세상 최고의 아름다움 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Ayers Rock 꼭 가보세요. 사실 세계의 배꼽이라는 사실이 그렇게 놀랍지는 않지만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Ayers Rock의 거대함과 정상에서의 뿌듯함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호주에서 1년간 생활하면서 일도 열심히 하고, 모은 돈으로 여기저기 여행다닌 것이 이제는 추억으로 남네요.
다음엔 호주 서부 지역을 여행하고 싶네요^^..
호주로 떠나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하거나 질문 등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댓글 주심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