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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느영화제의 금세기 최고 프로젝트! |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칸느영화제의 60주년을 기념하여 두번 다시 모이기 힘든 거장감독 35인이 탄생시킨 <그들 각자의 영화관>(수입/제공/배급_(주)유레카 픽쳐스)이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칸느 영화제 스탭들과 집행위원장인 ‘질 자콥’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칸느 영화제의 살아있는 전설, 집행위원장 ‘질 자콥’과 칸느 영화제가 직접 제작!! 전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꿈과 희망, 감동과 삶의 의미를 알게 해준 전세계 최고의 거장 감독 35명의 참여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이 오는 5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무후무 할 이 위대한 프로젝트의 제작이 바로 다름 아닌 칸느 영화제 측에서 이루어져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제의 스탭들이 제작에 참여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특히 1978년부터 현재까지 약 30년간 칸느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질 자콥’이 칸느 영화제의 위대한 역사와 명성을 직접 빛내기 위해 제작과 편집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총 32편의 단편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에필로그 영상 연출까지 맡았다. ‘질 자콥’은 <그들 각자의 영화관>의 제작 동기에 대해 ‘칸느 영화제 60년을 기념하는 영화제의 잔치가 아닌, 1년에 한번 칸느라는 약속 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위대한 감독들에 대한 존경의 의미’라며 평생 동안 영화라는 문화에 모든 것을 바쳐 전세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최고의 거장 감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 최고 권위의 칸느 영화제를 지켜온 스탭들의 열정과, 각각 3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자신의 영화관을 압축해서 담은 거장 감독들의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지난 2007년 60회 칸느 영화제에서 세 번에 걸쳐 특별 상영되는 영광을 누리며 많은 관객들의 참여 속에 60주년을 맞은 칸느영화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 칸느 영화제 집행위원장 ‘질 자콥’ 등 칸느 영화제를 빛낸 위대한 스탭들과 전세계 거장감독들의 경이로운 프로젝트로 제작되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기념비적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오는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느 영화제의 열기를 고스란히 국내 관객들에게 전해줄 다시 없을 금세기 최고의 영화로 5월1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
당신이 사랑한 영화에 평생을 바친 35인의 거장 감독,그들이 각자 관객에게 들려주는 영화관의 의미와 추억 |
불이 꺼지고 단 한줄기의 빛에 의해 전혀 또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공간 - 영화관(觀). 당신의 인생에서 영화관은 어떤 장소이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한적한 시골 마을의 낡은 동시 상영관부터 최신식 멀티플렉스 극장까지, 세상의 모든 영화관에 얽힌 33개의 이야기들이 지금 펼쳐집니다. 평생 동안 관객들을 영화관 속으로 안내하며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가슴 시린 감동과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던 전 세계의 거장 감독 35人. 그들이 꼭 들려주고 싶었던 그들 각자 인생에서 영화관이 가지는 의미와 추억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칸느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하여 한 자리에 모인 35人의 거장 감독들의 영화관(觀)이 이제 공개됩니다. |
[작품 및 감독 소개] |
1.<야외 상영관> (Open-Air Cinema) 날이 저물면 리오 극장의 옥상 야외 극장 시원한 테라스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몰려든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인도의 대중영화가 상영되고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낀다 감독 : 프랑스 다큐멘터리의 거장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Filmography] <사막의 죄수> (1994) / <농부의 초상> (2005) / <지방법원 제10호실> (2004) - 칸느영화제 비경쟁부문 2.<어느 좋은 날> (One Fine Day) 시골의 한적한 극장. 농부 한 명이 자전거를 타고 극장에 들어온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키즈 리턴>이 상영되는 극장 안에 관객은 농부와 강아지 한마리 뿐이다. 기타노 다케시가 직접 영사 기사로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키즈 리턴>에 대한 짧은 이야기. 감독 : 일본 최고의 희극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Takeshi Kitano) [Filmography] <소나티네> (1993) / <키즈 리턴> (1996) / <하나비> (1997) -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수상 <기쿠지로의 여름> (1999) - 칸느영화제 본선 / <자토이치> (2003) – 베니스영화제 특별감독상 3. <3분> (Three Minutes) 누군가를 찾아 극장을 헤매는 한 여인, 극장 스크린 앞에는 한 남자가 앉아있다. 여인은 그를 향해 길고 간절한 사랑의 독백을 전한다. 감독 : 현대사를 통찰하는 그리스 출신의 지식인이자 예술인 테오 앙겔로풀로스(Theodoros Angelopoulos) [Filmography] <안개 속의 풍경> (1988) –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 <율리시즈의 시선> (1995)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 <영원과 하루> (1998)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4. <어둠 속의 그들> (In the Dark) 페데리코 펠리니의 <8과 1/2>의 포스터와 코카콜라 광고가 나란히 붙어 있는 텅 빈 극장. 극장에는 영화를 보고 눈물 짓는 중년의 여인과 영화와는 상관없이 어둠 속에서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연인만 있다. 감독 :러시아 연방의 빛나는 별 안드레이 콘잘로브스키(Andrei Konchalovsky) [Filmography] <시베리에이드> (1979)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대상 / <하우스 오브 풀스> (2002) –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대상 5.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의 일기> (Diary of a Movie-Goer) 난니 모레티가 직접 이야기하는 프랑스와 트뤼포 영화에 대한 추억과 어머니와 함께 본 브래드 피트 주연의 <가을의 전설>, <매트릭스>를 둘러싼 아들과의 엉뚱한 약속까지, 모레티 감독의 유쾌한 영상 일기. 감독 : 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의식과 풍자의 거장 난니 모레티 (Nanni Moretti) [Filmography] <좋은 꿈> (1981) – 베니스영화제 특별심사위원상 / <나의 즐거운 일기> (1994) - 칸느영화제 감독상 /<아들의 방> (2001)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6. <전희 영화관> (The Electric Princess House) <쉘브루의 우산>이 상영되던 옛날 극장의 기억. 분주한 극장 앞에 외출을 나온 가족들과 영화보다는 먹거리에 관심많은 아이들이 있다. 출병을 앞둔 듯 보이는 군인 역할로 <와호장룡>과 김기덕 감독의 <숨>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장첸이 등장한다. 감독 : 아시아를 뛰어넘은 대만 뉴 웨이브의 기수, 후 샤오시엔 (Hsiao-hsien Hou) [Filmography] <비정성시> (1989) –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 <밀레니엄 맘보> (2001) / <쓰리 타임즈> (2005) / <빨간 풍선> (2007) 7. <어둠 속에서> (Darkness) 불이 꺼진 컴컴한 극장에서 어둠을 틈타 소매치기를 시도하는 소년과 감동에 젖은 눈물을 닦기 위해 손을 뻗은 여성의 손이 맞닿는다. 과연 영화관 안에서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감독 : 칸느가 사랑한 벨기에의 쌍둥이 형제 거장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 뤽 다르덴 (Jean-PierreDardenne / Luc Dardenne) [Filmography] <로제타> (1999)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더 차일드> (2005)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8. <그들의 어리석음> (Absurda) 현실은 항상 예상치 못하는 죽음과 삶의 현상을 의미한다. 감독 : 그 누구도 불가능한 독특한 영상 세계의 대가 데이빗 린치 (David Lynch) [Filmography] <이레이저 헤드> (1977) / <블루 벨벳> (1986) / <광란의 사랑> (1990)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로스트 하이웨이> (1997) /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1) - 칸느영화제 감독상 9. <애나>(Anna) 극장에서 스크린을 응시하는 여자는 한없이 운다. 사랑하는 남자의 몸짓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그녀가 밖으로 나오는 순간 놀랄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감독 : 강렬하고 진지한 영상 속에 인생을 통찰하는 멕시코 영화계의 기린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Alejandro Gonzalez Inarritu) [Filmography] <아모레스 페로스> (2000) / <21그램> (2003) / <바벨> (2006)- 칸느영화제 최우수감독상, 골든글로브 작품상 10. <영화 보는 날> (Movie Night) 야외극장이 열리는 산골마을.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아이와 어른 할 것없이 소박한 설렘임으로 들썩이고 하루 종일 영사기 주변을 맴돌았던 소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영화는 시작된다. 감독 : 13억 중국 예술의 거장 장 이모우 (Yimou Zhang) [Filmography] <붉은 수수밭> (1988) –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 <홍등> (1991) –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 <귀주 이야기> (1992) –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 <인생> (1994)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대상 / <책상서랍 속의 동화> (1999) -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 <연인> (2004) 11. <하이파의 디부크> (Haifa Dibbuk) 1936년 폴란드 바르샤바의 극장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 화면은 어느새 70년 후인 2006년 이스라엘 하이파 시내의 영화관 안을 비춘다. 영화를 관람하는 젊은 관객들, 갑자기 들어온 군인들이 공습경보를 알리고, 폭격과 함께 극장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감독 : 이스라엘 사회의 이슈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아모스 지타이 (Amos Gitai) [Filmography] <카도쉬> (1999) – 칸느영화제 경쟁부문 / <키푸르> (2000) – 칸느영화제 경쟁부문 / <케드마> (2002) – 칸느영화제 경쟁부문 / <아릴라> (2003) -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 <약속된 땅> (2004) –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12. <무당벌레> (The Lady Bug) 관객이 떠나고 난 텅 빈 극장은 청소부에게는 반복되는 지루한 무대이지만, ‘벌레 아가씨’의 즐거운 무대. 벌레 아가씨는 그저 춤추고 노래하고 싶은 것뿐이지만 청소부는 그녀를 가만 둘 수 없다. 제인 캠피온의 발랄한 상상력이 빛을 발한다. 감독 : 여성과 가족에 대한 탁월한 묘사의 여성 거장 감독 제인 캠피온 (Jane Campion) [Filmography] <스위티> (1989) – 칸느영화제 경쟁부문 / <내 책상위의 천사> (1990) – 베니스영화제 7개부문 수상 / <피아노> (1993)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13. <동시 상영 세편> (Artaud Double Bill) 장 뤽 고다르의 영화와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잔 다르크의 수난>을 동시 상영관에서 보고 있는한 여인, 또 다른 그녀의 친구는 다른 곳에서 아톰 에고이앙의 <어져스터>를 보고 있다. 영화의 영상을 문자 메시지와 함께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전하는 여자. 감독은 발전되어가는 현대 문화 속에서 변화되어가는 영화관의 풍경을 응시한다. 감독 : 빔 벤더스가 인정한 현대 사회의 고독과 소외의 대가 아톰 에고이앙 (Atom Egoyan) [Filmography] <어져스터> (1991) - 모스크바영화제 대상 / <엑조티카> (1994) – 칸느영화제 비평가상 / <스위트 룸> (2005) / <어웨이 프롬 허> (2006, 기획) 14. <주조공장> (The Foundry) 거대한 기계 사이로 쇳물이 끓는 주물 공장의 오후 6시, 노동자들은 저녁을 들고 공장 안 작은 영화관으로 향한다. 스크린에서는 노동자들의 파업을 선동하는 영화가 한창이지만 무기력하게 샌드위치를 씹는 이들의 눈에는 피곤이 서려있을 뿐이다. 감독 : 핀란드 영화계의 최고의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Aki Kaurismaki) [Filmography] <과거가 없는 남자> (2002)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대상상 / <텐 미니츠 – 트럼펫> (2002) -칸느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15. <아이러니> (Upsurge) 현대적인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시간에 쫓겨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과 그들을 쫓는 한 남자의시선. 영화가 시작되고 어둠을 틈타 연인들이 키스를 하는 사이 그 남자는 여자의 가방을 들고 나온다. 짧은 영상을 지배하는 미묘한 긴장감. 감독 : 프랑스를 대표하는 <까이에 뒤 시네마>의 기수이자 장만옥의 연인 올리비에 아싸야스 (Olivier Assayas) [Filmography] <이마 베프> (1996) –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KNF상 / <클린> (2004) / <사랑해, 파리> (2006) / <보딩 게이트> (2007) 16. <47년 후> (47 Years Later) 1954년 레드 카펫을 밟는 스타들 속에 칸느영화제가 열리고, 영화 상영을 앞둔 새내기 감독의 표정에 긴장감이 감돈다. 바로 47년 전의 유세프 샤힌 감독 자신의 모습이다. 47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1997년,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시상대에 오른다. 감독 : 이집트가 낳은 세계적인 거장 유세프 샤힌 (Youssef Chahine) [Filmography] <알렉산드리아, 왜?> (1978) –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 <영원한 사랑> (1999) – 칸느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17. <꿈> (It’s a Dream) 꿈 속에서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노년의 어머니가 함께 하는 기이한 풍경, 과거의 기억이 극장 안과 꿈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인다. 감독 : 아시아 영화계를 이끄는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차이 밍량(Ming-liang Tsai) [Filmography] <애정만세> (1994) –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 <하류> (1996) –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 <흔들리는 구름> (2005) –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18. <그 남자의 직업> (Occupations)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도그빌>이 상영되는 극장 안, 감독에게 옆자리의 남자가 자꾸만 말을 걸어온다. 자신이 성공한 비즈니스맨이라며 떠들어대는 옆 자리 관객에게 과연 라스 폰 트리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감독 : 영화의 형식과 예술적 표현의 선구자 라스 폰 트리에 (Lars von Trier) [Filmography] <유로파> (1991)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브레이킹 더 웨이브> (1996)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대상 / <어둠 속의 댄서> (2000)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도그빌> (2003) 19. <선물> (The Gift) 영화광인 맹인 삼촌은 인류학자 조카에게 50년 전 영화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칠레 국경 부근에서 인디언들에게 선물로 주었던 16밀리 필름 영사기와 라디오, 2년 후 놀라운 결과로 돌아온, 감독이 말하는 영화의 의미. 감독 : 남아메리카 영화의 현재이자 미래 라울 루이즈 (Raoul Ruiz) [Filmography] <세 마리 슬픈 호랑이들> (1968) – 로카르노영화제 금표범상 / <망명자들의 대화> (1974) / <도난당한 그림의 가설> (1978)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99) / <클림트> (2006) 20. <바로 앞의 극장> (The Cinema around the Corner) 뮤지컬 배우 프레드 아스테어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영화관에서 시작된 감독의 부모님의 사랑이야기. 1930년대 영화들을 뱃속에서 보면서 자란 클로드 를르슈의 삶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영화와 함께 시작되었다. 감독 : 섬세한 감정 표현의 대가, ‘남과 여’의 거장 클로드 를르슈 (Claude Lelouch [Filmography] <남과 여> (1966)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사랑이여 다시 한번> (1979) - 칸느영화제 비경쟁부문 /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1981) / <아름다운 이야기> (1992) / <레 미제라블> (1995) –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21. <첫 키스> (First Kiss)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소년이 영사기에 필름을 돌린다. 이윽고 스크린 가득 눈부시게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소년은 거침없이 스크린 너머 피라다이스에 발을 들이고 기다렸다는 듯 아름다운 그녀와 달콤한 첫 키스를 맛본다. 감독 : 감각적인 영상과 소외된 인간을 바라보는 진지한 시선 구스 반 산트 (Gus Van Sant) [Filmography] <드러그 스토어 카우보이> (1989) - 전미비평가 협회상 / <아이다호> (1991) – 토론토 국제영화제 FIPRESCI상 / <투 다이 포> (1995) / <굿 윌 헌팅> (1997) – 베를린 국제영화제 / <엘리펀트> (2003)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라스트 데이즈> (2005) / <파라노이드 파크> (2007) – 칸느영화제 60주년 특별기념상 22. <에로틱 영화 보기> (Cinema Erotique)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격정적인 배드신을 보고 있는 중년 부부. 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여배우와 신음 소리 속에 극장 한 구석에서 남자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점점 커져가는 남자의 신음 소리, 이들 부부는 에로틱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감독 : 섹슈얼리티와 폭력, 공포를 바라보는 거장의 시선 로만 폴란스키 (Roman Polanski) [Filmography] <물 속의 칼> (1962) – 베니스영화제 비평가상 / <악마의 씨> (1968) / <차이나타운> (1974) / <비터 문> (1992) / <나인스 게이트> (1999) / <피아니스트> (2002)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영화제 감독상, 전미비평가협회 감독상 23. <최후의 극장에서 자살한 마지막 유태인> (At the Suicide of the Last Jew in the World in the Last Cinema in the World) 여기는 세계 최후의 영화가 만들어지는 곳이자 세계 최후의 유태인이 자살하는 곳이다. 자살을 기도하는 유대인으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직접 출연한다. 감독 :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스토리와 영상의 데이빗 크로넨버그 (David Cronenberg) [Filmography] <비디오드롬> (1982) / <플라이> (1986) / <데드 링거> (1988) - LA비평가 협회상 / <네이키드 런치> (1991) - 전미비평가 협회상 / <크래쉬> (1996)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대상 / <엑시스텐즈> (1999) –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 <스파이더> (2002) –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인기상 / <폭력의 역사> (2005) – 전미비평가 협회상 / <이스턴 프라미시스> (2007) 24. <이걸 주려고 9천 킬로나 날아왔어요> (I travelled 9.000km give it to you) 영화관의 어둠과 빛은 마치 여인이 건내는 오렌지의 향기와 손에 닿는 그녀의 다리를 감싸는 실크스타킹의 감촉 같다. 왕가위 감독이 펼치는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짧은 영상의 향연 감독 : 전세계를 열광하게 감각과 영상의 스타일리스트 왕가위 (Kar Wai Wong) [Filmography] <아비정전> (1990) / <동사서독> (1994) / <중경삼림> (1994) / <타락천사> (1995) / <해피투게더> (1997) – 칸느영화제 감독상 / <화양연화> (2000) - 전미비평가 협회상 / <2046> (2004) – 뉴욕비평가 협회상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2007) 25. <내 로미오는 어디에?> (Where is my Romeo?) 프란코 제피렐리 감독의 1968년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 상영되고 있는 이란의 극장 안, 스크린을 응시한 여성 관객들의 뺨에 눈물이 흐른다. 여인들의 표정에서 영화가 말해주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빛난다. 감독 : 조용하고 힘있게 인생을 바라보는 이란의 명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Abbas Kiarostami) [Filmography]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987) – 로카르노영화제 /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1991) – 칸느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 <올리브 나무 사이로> (1994) - 청동표범상 / <체리향기> (1997)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1999) –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대상 26. <마지막 데이트> (The Last Dating Show) 전세계 연인들의 최고의 데이트 장소는 역시 영화관이다. 영화관에서 첫 테이드를 하는 덴마크 남자와 인도 여인. 덴마크어에 서툰 여자에게 영화 내용을 설명해 주는 남자는 다른 관객들과 시비가 붙는다.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매력은 과연 이들의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것인가? 감독 : 탁월한 연출력으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덴마크 대표 감독 빌 어거스트 (Bille August) [Filmography] <정복자 펠레> (1988)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 <최선의 의도> (1992)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영혼의 집> (1993) / <센스 오브 스노우> (1997) / <레 미제라블> (1998) / <굿바이 만델라> (2007) 27. <난감함> (Awkward) 시사회를 앞둔 영화 감독들의 기분은 어떨까? 감독이 직접 연기하는 영화 속 영화를 지켜보며 연신 담배를 피워대는 감독의 심기는 무척이나 불편해 보인다. 감독 : 팔레스타인 영화계의 빛나는 별 엘리야 슐레이만 (Elia Suleiman) [Filmography] <신의 간섭> (2001)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상 28. <독특한 만남> (Sole Meeting) 감독이 영화를 통해 이루어낸 흐루시초프와 요한 23세의 어색하고도 재치 넘치는 만남 감독 : 100세를 바라보며 인생의 깊이를 연출하는 건재함을 과시하는 유럽 최고의 거장 마누엘 데 올리비에라 (Manoel de Oliveira) [Filmography] <두오로 강의 노동자들> (1931) / <프란시스카> (1981) / <나의 사랑 나의 기사> (1985) / <카니바이슈> (1988) / <세상의 기원으로의 여행> (1998) – 유럽 영화아카데미 비평상 / <불확실한 원칙> (2002) 29.<칸느에서 5,557마일 떨어진 마을> (A 8,944km de Cannes) 칸느로부터 8,944킬로미터 떨어진 브라질의 어느 도시. 두 남자가 프랑스와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가 상영 중인 극장 앞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신나는 연주를 펼치는 한 편의 뮤지컬 감독 : 브라질의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대가 월터 살레스 (Walter Salles) [Filmography] <중앙역> (1998) – 베를린영화제 황금공상,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 <시티 오브 갓> (2002) – 뉴욕 비평가협회 최우수외국영화상 /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2004) – 런던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샌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관객상 30. <평화 속 전쟁> (War in Peace) 콩가 강가 마을의 작은 영화관. 온 가족이 모여 심각한 전쟁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가 끝난후 100년의 식민 지배와 30년간의 군부독재, 10년의 시민전쟁에서 벗어난 평생 처음 느끼는 평화를 맛본다. 감독 : 독일 뉴 저먼 시네마의 거장 빔 벤더스 (Wim Wenders) [Filmography] <파리 텍사스> (1984)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베를린 천사의 시> (1987) – 칸느 영화제 감독상 / <밀리언 달러 호텔> (2000) / <돈 컴 노킹> (2005) 31. <자전거 모터> (Zhanxiou Village) 어두운 밤, 어둠을 틈타 찰리 채플린의 즐거운 영화를 몰래 보기 위해 모인 아이들은 정전 중에 자전거를 달려야 하는 수고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들에게 영화는 하나의 놀이이자 새로운 삶이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는 꼬마 아이 한 명은 과연 누굴까? 감독 : 중국 대륙을 대표하는 제5세대 감독 첸 카이거 (Kaige Chen) [Filmography] <현 위의 인생> (1991) / <패왕별희> (1993)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 <투게더> (2002) – 샌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감독상 / <무극> (2005) 32. <해피 엔딩> (Happy Ending)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을 찾은 아버지와 아들. 공포 영화, 코미디 영화, 에로 영화, 로맨스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 중 과연 이들 부자의 마지막 선택은? 감독 : 현대 유럽을 대표하는 영국 프리 시네마의 기수 켄 로치 (Ken Loach) [Filmography] <레이닝 스톤> (1993) – 칸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 <랜드 앤 프리덤> (1995) – 칸느영화제 평론가상 / <빵과 장미> (2000) / <보리를 흔드는 바람> (2006) –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영화를 사랑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만 하는, 절대 다시 없을 금세기 최고의 역작! 전세계 5개 대륙, 25개의 나라, 35명의 거장 감독들이 모두 한 자리에! |
평생 동안 전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즐거움, 감동을 선사했던 35명의 거장들이 단 한 편의 영화를 위해 모였다. 두 번 다시 없을 세계적 거장들의 만남은 영화역사에 기리 남을 보석 같은 만남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름을 열거 하는 것 만으로도 어린 시절 영화를 처음 봤던 설레임과 현재의 인생에서 영화가 주는 깊은 울림까지 전율이 느껴지는 거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생애 다시 없을 금세기 최고의 역작.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생애 최고의 순간이 지금 스크린에 펼쳐진다. 35명의 거장들에게 주어진 러닝타임은 오로지 3분! 평생을 영화와 함께한 거장들의 손길로 탄생한 최고의 옴니버스! 기존의 옴니버스 영화들이 하나의 주제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계점에서 벗어나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거장 감독이 관객, 영화관과 함께한 수십 년의 시간을 3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응축하여, 감독들이 단 한 번도 들려주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말하고자 했던 영화관에 대한 추억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평생 동안 수많은 작품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기쁨과 슬픔, 감동을 선사한 최고의 거장 감독들 35명, 그들 각자가 불이 꺼진 영화관에서 관객들에게 진짜 들려주고 싶었던 32편의 이야기가 함께 하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초특급 프로젝트 <그들 각자의 영화관>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칸느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질 자콥, 직접 제작 및 편집! 칸느가 경배한 35명의 거장들의 숨결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생 단 한번의 기회!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느영화제가 60주년을 기념하는 전무후무한 기념비적 프로젝트를 기획해 탄생한 <그들 각자 영화관>은 칸느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35인 로얄 패밀리들의 가치 있는 선물이다. <그들 각자 영화관>은 칸느영화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세계 최고의 거장감독들의 탁월한 연출력과, 제작에서부터 편집까지 칸느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질 자콥의 뜨거운 열정이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벅찬 순간을 선사한다. |
[기획의도] |
프로듀서 : 질 자콥 (Gilles Jacob) “이 도전의 시작은 칸느 영화제의 60주년을 축하하고 재조명함과 동시에 영화라는 길지 않은 역사의 문화가 남긴 지난 시간의 향수를 느껴보고자 함이었다. 그래서 평생 동안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들만의 뛰어난 능력으로 영화를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하는 것에 조금도 지치지 않는 전세계의 훌륭한 영화 감독들을 모아 영화를 재조명해 보았다. 5대륙과 25개의 나라에서 온 널리 알려진 35명의 감독들과 함께 했으며, 그들은 각각 3분씩, 그들의 영혼과 마음에 큰 영감을 남기는 순간으로 다가왔던 영화관에 대한 기억들을 담았다. 전세계의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거장들의 고백을 통해서 자신의 삶과 함께했던 영화에 대한 소중한 추억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놀라운 점은 거장 감독들 모두가 좀더 놀랍고, 유쾌하며, 풍자적이게 표현하도록 움직이게 하는 도발적인 불씨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들 각자의 도전이자 경쟁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전세계 여러 민족의 문화가 석여 있는 정통성과 다양함, 재능, 그리고 영화의 제목과 일맥상통하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이 녹아 들었다. 그로 인해 관객들은 변하지 않는 영화관이라는 장소로 초대될 것이다. 이 영화에 담긴 풍부한 창의력들은 산업화된 대형 극장의 모습의 반영이라기 보다는 극장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기발한 이야기들과 추억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넘어 모든 영화의 이야기에서 다양성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작 단계에서 35명의 감독들 중 그 어떤 영화감독들도 자신의 3분 이 외에 다른 거장 감독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 수 없었다. 친분을 지닌 다른 감독의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조차도 알 수 없게 하는 건 내 커다란 임무 중 하나였다. 그들은 동시에 함께 모든 이야기들을 보기로 제작 단계에서 동의했다. 칸느 영화제의 60주년을 기념하는 바로 칸느 영화제에서 말이다.” |
[Special Comment] |
당신이 사랑한 영화에 평생을 바친 거장들, 그들에게 영화관이란… 왕가위 (Wong Kar wai) “오렌지의 상큼한 향기, 스타킹 속 살결의 감촉, 또는 욕조에 몸을 담그기 전의 기대감” 구스 반 산트 (Gus Van Sant) “화려하고 장엄하며, 고풍스러움이 가득한 어느 시골 극장을 떠올리게 하는 곳” 기타노 다케시 (Takeshi Kitano) “난생 처음 극장에서 본 이탈리아 영화의 느낌은 강렬한 슬픔이었다” 후 샤오시엔 (Hou Hsiao Sien) “그림 속의 호화로운 궁전처럼 꿈만 같은 공간” 클로드 를르슈 (Claude Lelousch) “나와 영화관은 마치 동그란 매듭처럼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켄 로치 (Ken Loach) “작은 벌레가 관객을 괴롭히던 어린 시절의 시골 영화관,,, 누구나 다시 돌아가고 싶은 소중한 추억의 장소” 빌 어거스트 (Bille August) “어둠 속에서 서로 가까이 앉아 희망과 기대, 그리고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곳” 차이 밍 량 (Tsai Ming Liang) “지난날의 따스함으로 내 정신을 유혹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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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영화 정말 꼭 곡.... 보샴 기대한 것 만큼 좋은 영화 였슴..... 지난번에 본 사랑해 파리 보다 더 인상적이더군요
내 로미오는 어디에? 감독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그 감독었네요 이 영화 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관객들 통해서 본 로미오와 줄리엣인데 가슴 찡한 감동이었네요. 자전거 모터등 몇몇 영화가 인상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