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4.1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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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생당 한의원에서 침맞고 진단서를 발급받았다.</P>
<P>1달간 입원가료 요함...</P>
<P>이왕이면 두달로 할 것이지..</P>
<P>의사는 웃었다. 푹 쉬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P>
<P>그런데 나는 병원에서 쉬지 않을 것이다.</P>
<P>절로 가야지..산으로 가야지...</P>
<P>사무실에 갔더니 갑자기 선암사 주지 선거 날짜가 바뀌었단다...</P>
<P>계획이 조금 늦어지겠다.</P>
<P>다음 주에 우리 은행 법회도 내가 법문 해야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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