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2011년 11월 24일(목) 16:00~18:00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뇌성마비시인들의 시낭송회「겨울의 길목에서 만나는 시와 음악」을 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시낭송회는 뇌성마비시인들과 비장애시인들이 함께 시를 낭송함으로서 뇌성마비시인들에게 창작 의욕을 높이고 뇌성마비시인을 발굴하는 기회를 만듦은 물론 비장애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활동의 폭을 넓혀 주며, 참가한 관객들에게는 시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뇌성마비장애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목적이 있다.
시심으로 겨울을 따듯하게 맞을 뇌성마비시인 권수애 김준엽 박동수 이내윤 정훈소 최윤정 (뇌성마비시인 선정위원회에서 선정) 6명과 초대시인으로 우리나라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호승 김병수 김영희 장충열 ·시인이 참석한다.
참가하는 뇌성마비 시인 중 김준엽 시인은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울산 메아리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낭송할 시 청농빛은 노래로 만들어져서 장애인들의 모임인 보리수 아래의 음반 “비상, 그 날개를 펴다” 에 실렸으며뇌성마비장애인의 스포츠인 보치아선수로 올 장애인체전에서 홈통부문 은메달을 따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최윤정 시인은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부문 청운시문학회원, 상록수 독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 그리움은 안개가 되어 등이 있다.
초대시인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정호승 시인과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장인 장충열 시인 외 김영희 시인, 김병수 시인이다
* 문의 :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재활복지부 기획홍보팀 02-932-4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