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에서 배운 새로 만들기 설정창을 이용하여 여러분이 원하는 크기의 새 이미지(도큐멘트)를 만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 텅 빈 하얀 새 이미지 위에 무엇인가를 칠해 봐야겠지요? 바로 이번 강좌에서 살펴볼 브러쉬(브러시) 도구입니다.
자, 이제 브러쉬 도구 한번 살펴볼까요?
도구 패널에서 브러쉬 모양 아이콘을 찾아서 선택해줍니다. 다른 도구가 선택된 상태에서 (영문키보드) 단축키 B를 누르면 브러쉬 패밀리가 바로 선택됩니다. 브러쉬 도구는 한 집에 연필,색상대체,혼합브러쉬 도구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만약 도구 패널에 브러시 도구 대신에 다른 가족 도구들이 보인다면 마우스 왼쪽 버튼을 쿡~ 1초정도 누르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더 빠르게 동거중인 브러시 가족들이 모두 보입니다. 또는 Alt 키를 누른상태에서 이 도구들을 클릭해보면 순서대로 다른 가족 도구가 빼꼼하고 보일겁니다.
브러쉬는 색을 칠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적절한 색을 지정해 줘야합니다.
도구 패널을 보면 두가지 색이 있습니다. 앞에 있는 도구는 전경색, 뒤에 있는 색이 배경색입니다. 명칭은 그렇고 작업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주색과 보조색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경색 또는 배경색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색상피커에서 칠할 색을 골라주면 됩니다. 먼저 360도로 구별되는 색조(Hue)에서 색을 선택하고, 다시 명도(밝기)와 채도(탁함정도)를 달리해서 세밀하게 색을 지정해줍니다. 색조 우선, 채도우선, 명도우선 등 다양한 모드가 있으니 한번씩 클릭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색을 지정해주는 또다른 방법은 색상패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창메뉴에서 색상 패널을 열어 주거나 단축키 F6키를 누르면 됩니다. 패널옵션(삼디다스)에서 보여지는 색상모드를 달리해줄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한번씩 클릭해 보겠습니다. RGB슬라이더와 RGB스펙트럼 조화가 많이 사용되는 것 같고, 흑백톤 작업을 위해 회색음영슬라이더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버전에 있는 색상환으로 지정해 줘 보겠습니다. 색조, 명도, 체도 영역이 있습니다. RGB와 CMYK는 서로 혼합에 대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 연관관계는 사진의 밝기와 색 보정에서 가장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곡선(Curves)을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따로 색상강좌를 올릴 예정이며 이번 강좌에서는 여러분이 원하시는 색을 골라줄 수 있는 정도면 되겠습니다^^
기본 검정색/흰색을 지정해 줍니다. 다른 색일 경우는 색상피커나 색상패널, 또는 단축키 D를 누르면 됩니다. 참고로 x를 누르면 전경색과 배경색이 바뀝니다.
폭600 픽셀, 높이600픽셀,해상도 72, RGB 색상, 8bit, 배경흰색으로 새 이미지 하나를 만듭니다. 도구패널에 브러시도구를 선택하면 옵션 패널이 브러시 기본 설정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바뀝니다. 브러시 사전 설정 피커를 클릭하면 다양한 브러쉬 종류가 나타납니다.
일반 브러쉬, 드라이 재질 브러쉬, 수채화 재질 브러쉬, 특수 효과 브러쉬가 보입니다. 이와같이 브러쉬 종류를 보려면 옵션에서 이 브러시 사전 설정 피커를 클릭해주거나 이미지 영역 안쪽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좀 더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창메뉴에 있는 브러쉬 패널을 이용해도 됩니다. 좀 더 기능이 많은 브러쉬 패널을을 이용해 볼까요~
포토샵이 버전업 되면서 이 종류가 달라졌는데 이전 버전의 브러쉬에 익숙하신 분은 브러쉬 패널 옵션 메뉴(삼디다스)에서 레거시 브러시를 클릭해서 추가해주면 됩니다.
추가 된 레거시 브러시에서 기본 브러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종류가 많지요?
브러시 모양이 미리보기가 되지 않고 이름이 텍스트로만 보일 경우는 옵션 메뉴를 들어가서
브러시 이름, 획, 끝 모두 체크해 줘 보겠습니다. 자격시험에서 어떤어떤 브러쉬를 쓰세요 라고 흰트를 줬을때 이름이 체크되어 있지 않다면 찾는데 시간이 걸리겠지요^^ 아래에 있는 조절바를 움직여 확대/축소해 보겠습니다.
브러시로 칠하는 선은 점의 연속이지요, 이 말은 이 점(끝) 모양만 만들어 주고 등록해주면 여러분만의 브러쉬도 이 라이브러리에 쉽게 추가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공유한) 브러시도 불러와 쓸 수 있는데요 이 점(끝) 모양을 보면 대충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알 수 있겠네요~^^ 브러시를 직접 만들고 라이브러리에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 강좌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브러쉬에서 부드러운원을 골라줍니다. 레거시 기본 브러쉬에서 골라줘도 됩니다.
마우스 오른쪽 메뉴를 눌러 브러쉬 사전설정 창을 띄워놓은 상태라면 이미지 바깥영역을 클릭하거나 Esc 키를 눌러 빠져나오면 됩니다. 브러쉬 도구 옵션 패널에서 테스트를 위해 아래와같이 기본값으로 설정을 해주십시오. 브러쉬 종류: 부드러운 원, 모드:표준, 불투명도:100%, 흐름:100%, 에어브러쉬 기능 체크해제, 보정:0%, 브러시 각도 : 0도
모드:표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브러시 작업은 표준 모드에서 진행합니다.
모드 관련 설명은 레이어 패널에도 혼합모드가 있는데 있때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러쉬를 칠해보세요. 맘껏~
브러쉬 선이 작게 칠해지면 브러쉬 크기를 조절해줘야하는데 브러쉬 패널(옵션,마우스오른쪽,창메뉴)에서 크기를 조절해줘도 되고 키보드 대괄호 [ (열기)를 쿡 누르거나 살짝살짝 클릭해서 축소할 수 있으며 반대로 ] (닫기)를 눌러 브러쉬 크기를 키워줄 수 있습니다. 경도도 조절해 보세요. 브러시 가장자리 부드럽기 정도입니다. 값을 0으로 주면 부드럽고 100으로 올리주면 딱딱해지는데 아무리 딱딱해도 여기 연필도구보다는 부드럽습니다.(두 도구의 차이점이지요
만약 커서가 브러시 크기 즉 원 모양이 아니라 십자 모양이라면 키보드에 Caps Lock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그리고 대괄호 열기와 닫기를 눌러 브러쉬 크기가 조절이 안된다면 현재 입력필드에 입력상태인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또는 너무 그 크기가 커서 작업영역 밖으로 나갔을 경우도 안보이니 크기를 살펴보시시면 됩니다^^ (브러쉬가 안되는 돌발상황들이 참 많지요? 초보자라면 상상히 답답할텐데요 이런 내용들만 모아서 3강에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작업내역 패널을 열어볼까요~
지금까지 작업했던 내역들이 단계별로 나와있습니다. 언제든지 원하는 단계로 되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맨앞에 있는 제목이름 부분을 클릭하면 처음단계로 되돌아갑니다. 이 패널에는 몇단계까지 내역이 저장될까요? ctrl + k를 눌러 환경설정창을 띄어보십시오.
성능 항목을 클릭하면 저장되는 단계를 여러분의 컴퓨터 성능을 고려하여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컴퓨터 성능이 낮다면 뭐 20단계정도, 성능이 보통 이상이라면 50단계정도, 브러쉬 관련 작업으로 내역이 빠르게 많이 생성되는 경우라면 그 이상을 지정해 주면 되겠지요. 다 메모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많으면 그만큼 컴퓨터에 부하거 걸려 작업속도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되돌아갈 가능성이 많은 단계는 스냅숏을 남겨놓으면 됩니다.
편집메뉴 위쪽을 보면 단축키도 있네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ctrl + z 키를 누르면 한단계씩 돌아갑니다. ctrl + Shift + z키를 누르면 다시 되돌아 옵니다.
불투명도 : 1~100%
1에 가까울수록 투명해지고 100으로 갈수록 불투명해집니다.
색도 다른 색으로 바꿔보면서 칠해 보겠습니다. 값을 바꿀때는 직접 입력해도 되고 이름부분을 클릭드래그 하면 됩니다. 또는 키보드에서 숫자키를 이용하여 빠릅니다. 브러쉬 작업 도중 마우스를 이동하면 안되는 경우 숫자키를 눌러 투명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매우 유용합니다. 7, 3, 1, 다시 0을 누르면 불투명해집니다. 조금만 빠르게 입력하면 45 이렇게도 조절이 됩니다.
이 또한 돌발상황이 있지요~
입력필드가 선택되면 안되고 또 옆에 있는 에어브러쉬 도구가 선택된 상태라면 불투명도 대신 흐름이 조절되어집니다. 이게 눌러져있으면 꺼주세요~
흐름옆에 있는 이 도구는 에어브러쉬 효과 브러쉬입니다.
이 브러쉬를 사용하려면 먼저 경도값이 0으로 되어 있어야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에어브러시 효과를 끄고 천천히 칠해보시고 다시 켠 후 천천히 칠해보세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분무기로 분사하듯 칠해지기 때문에 한곳에 머물러 있으면 그만큼 진하게 칠해집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흐름이 바로 분사되는 분무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초보자들이 불투명도와 흐름을 잘 구별 못하는 것 같은데 다른 개념입니다. 화분에 물주는 분무기를 보더라도 앞에 구멍크기를 조절할 수 있잖아요. 구멍을 최대한 크게하면 흐름이 원활해서 분무량이 많아지고 구멍을 조여주면 아주 조금씩 분사가 될 것입니다. 옵션 패널을 보면 에어브러쉬 효과 버튼과 흐름은 구분선으로 묶여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어브러쉬를 쓸때 사용하는게 흐름이기때문에 에어브러쉬를 쓰지 않을 경우에는 흐름을 꼭 100%로 되돌려 놓으세요~^^
보정이라는 기능도 생겼는데요.
보정값을 0으로 놓고 쓰면 마우스 움직임 그대로 칠해지게 되고 값을 100%로 움직여보면 손떨림방지? 선을 많이 부드럽게 보정해줍니다. 보정되면서 따라오다보니 마우스 움직임보다 늦네요. 보통의 경우 기능은 0%로 놓고 사용합니다.
각도: 브러쉬 각도를 지정합니다. 원형의 브러쉬는 각도를 줘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브러쉬 점(끝)을 납작하게 하고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브러시 패널에서 둥근모양을 납작하게 하고 방향을 돌려보세요. 옵션패널에 각도도 그만큼 조절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납작팬으로 손글씨를 쓰는 느낌입니다.
다른 종류의 브러쉬를 눌렀다 다시 부드러운 원 브러쉬를 클릭했더니 설정값들이 초기화 되었네요. 이 두개의 버튼은 펜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펜 압력에 따라 브러쉬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들인데요. 저도 펜마우스를 사용안한지가 오래되었네요.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