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경남을 잇는 보성∼임성리간 철도의 해남역은 계곡면 월암리로 결정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8일 계곡면사무소에서 환경·교통영향평가 공람 및 주민
설명회를 실시했다.
현재 설계는 단선으로 하지만 장기적으로 복선화를 예상해 토지매입을 하고 있어
노선의 좌우 35m까지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개통되면 하루 37회 운행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해남구간은 13km로 계곡면 가학산 사정리 여수리 월암리 옥천 신죽리 황죽리를 지
나고 약 9.1km가 터널 교량 10개소로 설치되며 해남역은 계곡면 월암리로 설계됐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물류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남해
안 개발축이 형성되고 남해안 관광밸트사업의 기반이 조성돼 지역개발 가능성이 커
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를 들어 하루 37회 운행하고 이후 복선화계획까지 있는 이 철도의 해남
역을 계곡 월암에서 옥천면 이일시까지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교통영향평가에서 불 수 있듯이 오는 2012년에 1일 해남역 통행인구는 3600여명,
2021년에는 6000여명으로 추정했으며, 물동량은 2012년 540톤, 2021년에는 772톤으
로 예상하고 있어 열차가 지나는 구간 중 2번째로 많은 이용율을 보이고 있을뿐더
러 잠재적인 관광수요가 많아 해남읍쪽으로 더 역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대해 공단측은 옥천면 이일시나 해남읍쪽으로 역을 내리게 되면 연약지
반인 간척지를 지나야 되고 공사비가 크게 증가해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오는 4월7일까지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서를 해남군과 옥천
면 계곡면사무소에 비치해 주민들의 열람이 가능토록 하고 있으며 주민의견서를 받
고 있다.
해당주민들은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의견과 추가 공청회개최 여부에 대해
오는 7일까지 의견서를 개진해야 한다.[해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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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경남을 잇는 보성∼임성리간 철도의 해남역은 계곡면 월암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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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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