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벌써 이 대회 참가가 4번째
그런데 이 대회와의 인연은 실로 묘한 징크스를 자기고 있다
물론 그런 징크를 만들지 않고
또한 믿지도 / 만들기 조차도 싫지만 일어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약간의 운명적 소치인듯하기도 하다
2004년 참가시: 하루전 천안 가는 길에 잠간 들런 고속도로 휴계실에서 마누라를 잃어 버렸다
얼마나 화가 치밀던지 ............
한참후에 찾았다
일주일을 말하지 않고 지냈다
2005년 참가시: 이때부터 당일치기로 이른 아침에 출발했다(도승이랑)
천안 휴계실에 잠간 들어 아침을 먹고 출발할려고 하는데
차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아반떼 간혹 그런 일이 있다고 했는데 .......발길로 걷어차서 겨우 시동
순간이었지만 경기 참가하지 못하나 하는 낭패감으로 순간 거기시 했는데
2006년 참가시 : 이른 아침 도승이랑 룰룰루 출발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도 많았던지
이크 생각없이 가다 보니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하지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를 냅다 달렸네........
하는 수 없이 과천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다시 올라와선 겨우 제 시간에 도착하는
해프닝........을연출하고 치른 경기가 작년인데
올해 역시 별다른 징크스라 생각지 않고 미리 공지한 데로 출발 시간에 맞쳐 나갔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
최소한 6시는 출발해야 하는데
결국 6시 50분 출발 .........이유 누군가가 꼬리말로 달것 같음
나역시 하루전 모임이 있어서
음주에
가무에
격한 노동?을 하고 밤늦게 도착해서 피곤한 아침
오늘 치럴 경기가 걱정된다
해마다 느끼는 것은 시즌 오픈 경기가 좀을 힘들고
준비역시 소흘하기 마련인데
그래도 경기장 도착하니 형형색색의 물결들을 보니
한결 힘이 솟아 난다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고
정답게 악수하고
다 이런 만남을 공유하고파서 이런 경기를 하는듯
좌우튼 반갑다
출발
달리기
도승 초반 달리기
내리막에서 추월했더니 거시기 했나 보다
이내 따라 와선 휑하니 달려 나갔다
좀은 쌀쌀한 아침이었지만
이내 땀이 비오듯이 쏟아 졌다
늦게 온죄?로 굶고 달리는 인석님이 걱정되었다
출발전 커피라도 많이 먹어라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되었나 보다
여전히 생생하게 달리는 폼........이제 연습의 필요성을 한것 느낄것이라 생각하며
그간의 연습없는 호사를 후회하며 달리고 있을 것을 ..........
자전거
성만 자전거........
본인의 전재산과 아버님의 후원으로 거금......
이태리 명품 비안키의 맛을 멋으로 느끼면서
바람을 가르는 기분 ........좋았죠?
나는 여전히 굶고 있노라 아흐 결승점에 오이가 많이 있던데
성만 자전거 골인
도승 자전거 골인
성만 부인 응원
효선씨 응원도 좋지만 2세는 어케 된거여?
아직도 굶고 달리는 인석님
고달프지만 그래도 아침 겨우 시간에 도착해서 이렇게 달리는 것만으로도 다행???
결승점에 오이가 눈에 아른거린다
성만씨 후계자 골인
머리 올린 날........이날을 기억하세요
이런 순서의 경기는 3시간 남짓
다들 힘든 레이스 였다고 말한다
하기사 포동한 모습들이 보긴 좋아도
운동하기엔 다소 거시기 한듯
성만씨 1천만원 짜리 자전거 시승
올라 타 보니 별거 아닌데 그넘이 그넘인데
뭐가 이렇게 고가여........
성만: 그래도 바람을 가르고 나갈때 뭔가 틀리던데요
나: 책가방 좋다고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닐거인디....
그래도 부럽다 타고 싶다, 장만하고 싶다
하남 철인 클럽의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그래도 올 시즌오픈 게임을 무사히 마친듯
또다른 의욕이 솟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