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산, 옥녀봉 종주산행.
메아리는 2010,1,5,화요일 맑고 추운날에
경남 창원시 북면 무곡리에 위치한 무릉산과 내곡리에 위치한 옥녀봉을 둘러 오는
종주산행을 다녀 왔습니다.(*당일 관악산 산행이 있었지만 선약이 있어 대타로 다녀옴)
무릉산의 산줄기는 낙남정맥상의 천주산(용지봉)에서 북쪽으로 작대산, 무릉산, 함박산, 옥녀봉,
마금산, 천마산으로 뻗어 낙동강에 이르는 작은 가지 줄기에 솟아 있는 산들 입니다.
지난번에 마금산 온천장 뒷편의 마금산, 천마산을 소개해 드렸고
그리고 굴현고개에서 천주산(용지봉), 작대산, 무동마을 코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기서는 무동마을에서 마금산 사이에 있는 무릉산, 함박산, 옥녀봉 코스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무릉산 동편 자락에는 무량사. 서편 자락에는 신라 덕흥왕 7년에 무량국사가 초창하였다고 전해 오는
장춘사가 있으며 마금산 온천과 주남 저수지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산행 코스는 무동 마을회관- 골프장 고개- 주능선- 지방9번도로- 덕암,양촌 갈림길- 무릉산정상-
무릉산 타조농장 고개- 구사봉- 60번도로- 함박산- 옥녀봉- 창북 중학교- 신촌 뻐스 정류소에서 산행 마감.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무릉산, 옥녀봉 종주 산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산행은 남해 고속도로 북창원 IC로 나와서 창원에서 북면 온천장으로 가는 79번 도로로 온천장 쪽으로 가다가
동전리 동전마을 입구 뻐스 정류장 옆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동전마을을 지나 무동리 무동 마을회관으로 걸어 갑니다
아래사진 여기가 동전마을 입구 뻐스 정류장에서 동전마을을 바라본 사진 입니다.
이 길을 따라 걸어 들어 가면 동전마을을 지나고 오룡사 입구를 지나 무동마을 회관 앞으로 가게 됩니다.

동전마을에서 무동마을 앞 고개마루를 넘어서면 무동지구 택지조성 공사장이 펼쳐져 있고 건너편에 무동마을이 보입니다.

무동마을 뒷편으로 보이는 산이 무릉산 입니다.

여기 무동마을이 보이는 곳 왼쪽으로 오룡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무동마을 회관 앞인데 회관 건물에는 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회관 앞 왼쪽 임도를 따라 올라 가면 됩니다.

무동마을 회관 앞에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 오면 아래사진 여기 골프장으로 넘어 가는 고개에 이르게 되는데
오늘은 지난번 작대산(청룡산) 산행을 끝낸 여기 고개에서 오른쪽 무릉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하겠습니다.

고개에서 시작되는 들머리.
별다른 표식도 없고 등산로 같은 모습도 별로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산길로 올라 가면 그런대로 산길은 이어져 갑니다.

옛 시멘터 포장길을 만나게되며 이어 능선으로 올라 서게 됩니다.


무동마을 뒷편 과수원 위 능선길입니다.

과수원 위 능선길에서 바라본 무동지구 택지공사장 그리고 동전마을에서 넘어온 고개마루가 택지지구
조립식 사무실 건물 뒷에로 보입니다.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여기 창원시 북면 무곡리에서 함안군 칠원면 운곡리로 넘어가는 지방도로9번 2차선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다행이 도로위로 터널을 만들어 산능선길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있습니다.

터널위로 지나면 물탱크가 있고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려 있습니다.

시멘터 길 옆으로 산으로 길이 열려 있습니다.
한동안은 보시는것 처럼 괞찬은 길로 오르게 됩니다.


그럴듯하게 올라 오던 산길이 조금 희미해 지면서 급경사 길로 치달아 오릅니다
중간 중간 리번들이 한두개씩 보이니까 잘~~ 확이하면서 위로 위로 올라 가면 능선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뚜렸한 등산로를 만나게 됩니다. * 급경사 오르막길에서는 낙엽으로 인해 미끄럽기도 했고
경사가 급한데 다가 길도 약간 희미한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급경사 길을 해치고 올라 오면 능선에서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함안 칠원면 덕암마을과 양촌마을에서 올라오는 길로 이제 함께 정상으로 가는 길 입니다.(*이정표는 없음)

갈림길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면 여기 무릉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서게 됩니다.

무릉산 정상.많은 리번들로 다녀가신 분들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
창원 북면 양촌마을과 칠원면 양촌마을은 다릅니다.

이곳에서 홀로 점심을 먹게 됩니다.
아무도 만나지 못하는 산중에 홀로 다니기가 좀 그랬어요....ㅎ


점심을 먹고 출발 했는데 옥녀봉 방향을 잘 못 잡아 이정표의 동태마을로 향해 같더니 다시 돌아 오는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나게 내려 갔더니 아무래도 동태마을 방향이 아닌것 같아 옆 능선을 확인하고 다시 무릉산 정상으로 되돌아 갑니다
아래 동태마을로 가는 산길도 참 ~` 좋았는데 ㅋㅋ

한 40여분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이정표 기둥에다가 북면 양촌마을 방향으로 메직펜을 가지고 옥녀봉 마금산 방향이라 한글자 적었습니다 (보이시죠)

북면 양촌방향으로 내려 오는 길도 낙엽으로 길이 약간 희미했지만 잘~~ 보시면 리번들이 보이고
여기 전망대 바위를 지나게 됩니다.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구사봉 능선.

양촌마을로 내려오다가 바라본 양촌마을과 무량사 그리고 건너편에는 백월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정표는 없고 중간에 길이 좀 에매하지만 양촌마을로 내려가면 않되고
종주 능선길을 고집하면서 고개를 바라보고 내려오면 여기 고개 임도에 닫게 됩니다.

임도에서 무릉산 타조 농장 안내판을 확인하고 임도를 따라 조금더 가면 구사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 무릉산 타조 농장 안내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구사봉 사슴농장 길을 따라 들어 가다가 왼편 산으로 오르면
구사봉으로 올라 가게 됩니다.

구사봉으로 오르 다가 뒤 돌아 본 고개 마을의 모습.
저기 아래 농장이 능선길을 점령해 있어서 시멘터 길을 따라 조금 돌아서 구사봉사슴농장길을 따라 들어 왔음.

여기는 구사봉 정상 바로 앞인데 확실한 종주 능선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희미한 길과 리번을 따라 저기 아래
공장위의 능선을 목표로 내려 갔는데 도착지점은 공장 아래였습니다 ㅎㅎ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구사봉 중앙봉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하는 듯 햇습니다. 참고 **

아뭍은 길이 조금 어긋나서 고개마루 능선으로 내려 오지 못하고 공장 아래 도로로 내려와서
저기 아래 능선을 바라보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 가기위해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와서
창원 성심요양병원(양로원) 옆으로 능선에 올라 서게 되었습니다.


창원 성심요양병원 옆으로 능선에 올라서서 조금 진행하니 능선길 옆으로 과수원이 있고
과수원에는 이처럼 단감을 수확하지 못하고 나무에 단감이 그냥 달려 있었습니다.

이제 옥녀봉 이정표를 만나고 옥녀봉에 서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산길이 좀 에매한 곳이 있는데 다가 많이 다니지 않은 관계로 잡목이 무성해 길이 좋지못해 알바해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옥녀봉 정상에서 바라본 백월산.

옥녀봉 정상에서 바라본 마금산과 천마산. 그리고 그 넘어에 낙동강 줄기.

옥녀봉에서 바라본 구룡산 그리고 그 넘어 정병산, 용지봉. 불모산.

이제 옥녀봉 이정표있는 곳으로 돌아와 창북중학교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창부중학교로 내려가는 하산길.

과수원길도 지나고. 돌아본 옥녀봉.

창북중학교로 내려가다가 바라본 마금산(왼쪽)과 천마산(오른쪽).

창북중학교 울타리 옆으로 지나 갑니다.



신촌마을 정류장 옆 등산로 안내판.
여기서 산행을 마감하고 뻐스를 타고 다시 동전마을 뻐스 정류장 주차장으로 갑니다.

여기는 동전마을 뻐스 정류장.

오늘 산행 홀로 많이 걸었습니다
무릉산 시간내어 한번 다녀 오시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