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차(10,8,3,화)경북 문경 대야산,중대봉 산행.
애림은 제257차 정기산행을 10,8,3,화요일에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한 대야산(大耶山,930.7m)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대야산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으로서 윗쪽으로는 장성봉,구왕봉,희양산,백화산이 있고
아래쪽으로는 조항산,청화산,속리산이 있으며 대야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대야산은 정상 주변이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블란치재로 이어지는 북동쪽 능선은 경사가 아주심해 위험하고
밀재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은 완만한 편입니다. 그리고 정상의 동쪽면으로는 피아골, 용추계곡이 있으며
용추계곡에는 백색의 화강암반 위로 오랜 세월 흘러내린 물이 암반을 기묘하게 깍아내어
하트 모양의 탕을 만들어 용추폭포라 부르는 대표적인 명소 용추가 있고,
그리고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와 가마소, 무당소등이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대야산 동쪽 용추계곡의 비경들을 탐방하는 여름 계곡산행이 되었습니다.
산행 코스는 벌바위- 용추- 월영대 삼거리- 피아골- 대야산 정상- 밀재- 떡바위- 월영대 삼거리-
용추- 대야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 하려고 하였으나.
코스를 수정하여 송면초교 삼송분교장(폐교)앞- 농바우마을- 삼거리- 바위슬랩- 로프구간- 중대봉- 대야산-
피아골- 월영대삼거리-용추- 대야산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 하였습니다.
애림은 연지공원에서 오전8시에 출발하여 상주 화서IC에서내려 49번지방도로를 따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송면초교 삼송분교장(폐교) 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대야산 산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이 삼송분교장(폐교) 앞 삼송1교이며 앞에는 분교터가 있고 그 뒤로 중대봉, 오른편에 밀재가 보입니다.
여기가 송면초교 삼송분교장(폐교) 앞이며 오늘 산행을 여기서 시작 합니다 아래사진.
분교장 앞에서 산행은 왼쪽 하천변을 따라 가는 도로로 올라 가야 농바우마을로 올라가게 됩니다.
농바우마을까지 대형차 진입이 가능 한데 우리는 몰라서 걸어 올라 갔습니다.회원님들께 죄송했어요 ㅎㅎ
길가에 마을 자랑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길가에는 이쁜 나리꽃도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삼송리 길을 따라 올라 가면 삼농교도 지나 갑니다.
인삼밭도 보이고 옥수수 밭 옆을 지나서 농바우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농바우마을에는 이미 다른 산악회 차량이 들어 와 있습니다.
농바우 마을 마을 상석과 마을 입구 모습.
평온한 농바우마을 주차장
농바우 마을 주차장에 있는 등산로 안내도들이며
정확한 산행로의 참고는 되지 않는 듯 합니다.
또 다른 등산로 안내도
삼송4길 안내 이정표가 전주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중대봉 안내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농바우 마을 회관 옆으로 지나 갑니다. 아래사진.
이어서 마을을 벗어 나면서 오래된 고목 아래를 지나 갑니다.
수령이 아주 오래된 보호수 나무 인듯 합니다.
정원을 잘 가꾼 집 앞을 지나 갑니다.
아래사진 여기서 농로는 끝나고 좁은 산길로 들어 갑니다.
골짜기 개울물을 두번 건너 여기 바위슬랩을 거쳐 중대봉으로 오르는 삼거리 앞에 서게 되며
우리는 여기서 바위슬랩을 거쳐 중대봉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바위슬랩 위에 올라 서니 주변이 시원스럽게 열려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주위의 조망을 살펴 봅니다.
바위슬랩을 지나니 이어 기암괴석들을 만나고
안부를 지나 바위 로프 구간을 오르게 됩니다.
크게 위험한 구간은 없구요 조심해 올라 가면 됩니다.
바위 로프구간들을 지나니 출발지 삼송분교장까지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바위 위이에 올라 서게 됩니다.
중대봉 아래 대슬랩 바위위를 지나면서 바라본 조망들......
저~ 멀리 대야산 정상이 구름속으로 살며시 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전망이 좋은 저기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아래사진.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구름 속에 여전히 그모습을 가리고 있는 대야산 정상을 바라 보면서
다시금 중대봉 정상으로 올라 대야산으로 가겠습니다.
여기가 중대봉 정상 입니다.
중대봉에서 내려서면 안부에서 농바우골로 희미한 하산길이 있습니다.
능선길에서 만나는 기암들
정상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안습니다.
돌아본 중대봉
중대봉 왼편에는 대슬랩지대의 바위군이 절벽을 이루고
중대봉 오른편에는 깍아지른 병풍바위지대가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위틈에 붙어 자라는 소나무
한폭의 비경이라도 더 담아 오고 싶어서 ......
건너편 정상에 회원님들의 모습.
ㅎㅎ 조심하십시요
바위위에서는 길이 없었는데 뒷쪽으로 내려서면 바위틈을(위사진) 지나 이렇게 바위 아래로(아래사진) 돌아 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래사진 여기가 대야산 주능선에서 중대봉으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 입니다.
조금 전에는 정상의 모습이 보였었는데
다시금 구름이 덮쳐와 보이지 않습니다
두번쩨 찾아 왔는데 두번다 이런 날씨로 원하는 조망은 볼 수 없었습니다.
중대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은 내려서고 올라 가고를 두번 반복해야 정상에 서게 됩니다.
아래사진은 내려서는 모습.
내려 서면 다시 올라 가야죠 ㅎㅎ
다시 내려 서서 건너편 바위위로 올라 가야 합니다.
앞서 올라 가고 계신분이 있었네요.
정상에서 만난 회원님.
대야산 정상.
조금전에 바위틈새로 지나온 그 바위위에 후미팀이 올라서 있습니다. 아래사진.
이제 정상에서 동쪽 피아골로 하산 합니다.
피아골의 하산길은 보시는데로 조금 급한 경사길 입니다.
촛대재 갈림길.
월영대 삼거리.
용추에서 올라 오면 여기서 왼쪽은 밀재로 올라 가고 오른쪽은 피아골 입니다.
월영대 삼거리 앞 계곡
여기서 부터 용추로 이어지는 계곡이 아름답습니다.
계곡에는 달도 비치고, 바위도 비치고, 우거진 숲도 비치고 ......
용추로 이어지는 용추계곡의 모습.
여기가 용추폭포 입니다.
폭포의 모습이 계절의 영향을 받고 있네요 ㅎㅎ
위사진은 폭포 위에서 바라보고.....
아래사진은 폭포 아래에서 바라보고 ...... ㅎㅎ
용추폭포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 오면
여기는 가마소 입니다. 여기도 계절의 영향을 받고 있네예~
가마소에서 부터는 아래로 상가들이 이어지고
뎃골산장 입구를 알리는 입간판을 지나면
돌마당식당. 그리고 대야산장 건물 옆으로 다시금 작은 고개를 넘어 가야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야산장을 지나 이 고개를 넘어 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가 대야산 주차장 입니다. 아래사진.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산행을 마감 하구요 위사진.
주차장 바로 옆에 알탕 자리 한곳 소개 올립니다. 아래사진에서
주차장 입구로 나가서 주차요금 매표소 뒷편 개울로 내려 가면
바로 여기 두줄기 물이 합쳐지는 합수부 왼편에 알탕하기에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나무 숲 사이로 쏙 들어 가면 됩니다. ㅋㅋ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