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작성시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하겠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강 전에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를 모두 돌고오는 시승을 계획하고 있었다.
원래는 월요일에 출발할 계획이였지만 전국에 비가 온다는 정보를 듣고 연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는 여유 시간도 없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더라도 시승을 강행하기로 하고 화요일에 출발하였다.
학교가 있는 춘천에서 대구로 먼저 가보기로 하고 08:00 출발 동부고속 익스하클에 몸을 실었다.
춘천터미널에서 출발한지 2시간 5분만에 안동터미널에 도착하여 20분동안 휴식한다.
중앙고속도로 끝날때 쯤 서대구IC에서 나와 서대구터미널로 갈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칠곡IC에서 나와 바로 국도를 경유하여 팔달교를 건너 서대구터미널로 가니 금방 도착하였다.
105km 정속주행으로 춘천에서 서대구터미널까지 3시간 20분, 동대구터미널까지 3시간 35분 소요되었다.
터미널에서 내려 동대구역으로 가서 냄비우동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지하철을 타고 중앙로역에서 내렸다.
대구에서도 국민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저번에 대구방문시 구입했던 대경교통카드에 잔액이 남아있어 그것으로 해결하였다.
중앙로역에서 내려서 밀리오레 방면으로 나가야하는데 잘못 빠져나와 대구역 방면으로 빠져나왔다.
동성로를 가로질러 한일극장 맞은편에 도착한다.
600번 버스를 타고 현풍으로 가기위하여 밀리오레 앞으로 이동했다. 대구 밀리오레는 망했는지 영업을 안하는 것 같다.
현풍까지 타고 간 600번, 반대편으로 지나가던 600번은 입석시트인데 이 차량은 좌석시트이다.
창성여객에 들어온지 며칠 안된 차량인지 각종 안내문 스티커가 하나도 붙어있지 않았다.
대구는 이 날 하루종일 비가 많이 쏟아졌다. 시승하면서 버스 기다리며 빗물 다 튀기면서 고생하였다ㅡ,.ㅡ;;
화원고 부근에서 기사님이 교대를 하신다.
달성공단을 한바퀴 뺑 돌고 현풍터미널 다 와서 현풍시내 한바퀴 돌고 터미널 도착하니 1시간 40분 소요되었다.
몇년전에 현풍터미널 갔을때 승차장에 불친절한 할아버지께서 승차권 체크하면서 지키고 계셨는데 얼마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ㅡ,.ㅡ;;
터미널에서 다시 600번을 타고 나가려고 하는데 조금전에 탔던 버스 기사님께서 그냥 타라고 하셨다.
논공에서 내려서 달성2번 가야대지선을 타고 고령으로 가려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대곡역에서 하차하였다.
지하도를 건너 반대방면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836번을 타고 논공종점에서 하차한다.
(아래의 내용은 시내버스 게시판에 자세하게 올렸으니 참고바랍니다.)
논공 종점에 도착하니 달성2번 가야대 지선이 대기하고 있으며 대곡역에서 타고 온 836번이 나란히 주차되어 있다.
논공 종점 근처에는 구멍가게 하나조차 안보인다.
위 사진의 달성2번을 타고 고령터미널 앞에서 하차한다.
가야대에서 논공방면 출발시간까지는 많이 남아서 고령읍내 일대를 돌아다녔다.
터미널 맞은편에서 조금전에 탔던 달성2번을 다시 타고 논공 종점까지 갔다.
논공 종점에 도착하니 655번이 곧 나간다고 한다. 버스 승차는 정류장으로 나가서 타라고 하셨다.
대구 근처에 사는 동아리 후배와 동성로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600번타고 한번에 갈까도 생각했지만
퇴근시간 교통정체가 예상되어 대곡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로 무료환승하여 중앙로역에서 내렸다.
동성로 거리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유동인구는 여전히 많다.
후배와 저녁먹으면서 술한잔 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되어 동대구역 근처의 찜질방으로 들어가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첫댓글 창성 600번차량.. 제주 대화 중고차이지요. 들어온지 얼마 안됬습니다 ㅎ
아래서 6번 사진 고령버스 후미등 개조차량 이지요??
지난 화요일에 대구 밀레오레도 문을 닫았나요? 부산 밀레오레도 닫았는데.;;; 정기휴일이 아닌 날에 문을 닫은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