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사랑과 자비로우심은 깊고도 광대하십니다.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기도 덕분에 베트남사역팀 칠포해수욕장으로
야외 예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트남 형제들과 다함께 2부예배를 드리고 난 다음 11시좀 지나서 내일교회를 출발하여
칠포해수욕장 가기전 포항시 흥해읍내에서 돼지갈비집에 가서 갈비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한 다음에 칠포해수욕장으로 들어가니 예상보다 차량행렬이 만만찮았습니다.
겨우겨우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난데없이 칠흑같은 어둠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우리를 반기더군요... 정말로 그 한순간 하나님을 원망할 뻔 했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주었던건 1시간 정도 지나면서 였어요..
정말로 비바람에 텐트를 사수해야하나 포기하고 올라가야하나 갈등의 순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어요.. 모두가 빠져나간 그 넓고 넓은 백사장이 모두 우리들 세상으로 바뀌었지요
날씨가 추웠고 시간이 많이 지난관계로 물놀이도 못하고 달리 놀만한 게 없었으므로
준비해간 찬양으로 감사의 맘으로 베트남말로 우리나라말로 다같이 찬양하고 베트남노래도
다같이 신나게 부르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지요..
밤이 되어서 베트남 형제들과 좀더 추억이 되는 시간을 가지려고 불꽃놀이를 하였는데
베트남에서는 이런 불꽃놀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우리 형제들이 무척 좋아하였지요.
김영동 집사님의 몸을 던지는 헌신적인 도움과 아내 지영순선생 및 이쁜 우리딸 샬로미의 도움으로
넘넘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암튼 힘들고 갈등했고 여러순간 고비도 있었지만 모든것이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인도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올라오면서 늦어서 저녁식사는 고속도로 영천휴게소에서 각자가 원하는 음식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올라왔는데 교회에 도착하니 11시가 훨씬 넘었는데 김영동 집사님이 끝없는 애정으로
베트남 형제들을 각자 숙소까지 데려다 주셔서 넘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베트남 형제들 모두가 이번에 가졌던 추억이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히 가져봅니다.
더욱더 예배에도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조도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베트남사역을 위하여 많은 유능한 협조자를 저희들에게 붙여주시길 원합니다.
저희의 부족한 지혜와 명철을 채워줄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주님의 뜻으로 알고
나아가는 베트남 사역팀이 될 것을 소망해 봅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크신 은혜로 성령충만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