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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양제는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한 것. 따라서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한 아이가 더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도 영양제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밥, 고기, 채소, 과일, 유제품 등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먹이면 굳이 영양제로 보충할 필요는 없으며, 건강한 식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음식으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모유를 먹는 아기나 미숙아들은 영양 공급을 따로 해줄 필요가 있다. 모유를 먹는 아이는 비타민 D, 철분이 결핍될 수 있으므로 보충이 필요하다. 비타민 D의 최대 공급원은 햇빛으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 D가 합성된다. 따라서 매일 10~15분 정도 일광욕을 하며 비타민을 보충한다. 참고로 지난 11월 미국소아과학회의 개정 발표에 의하면 모유를 먹는 아이는 하루에 400IU의 비타민 D를 보충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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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은 생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을 적절한 양만 흡수한다. 과잉 용량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인체에 남는 경우도 있어 다른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몸에 쌓여 독성이 생길 수 있다. 영양제도 약인만큼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히 투여돼야 한다. 유아용 영양제는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맛과 향이 좋고, 사탕이나 젤리, 껌과 같은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과자처럼 먹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엄마들 또한 부족한 것보다 넘치는 것이 낫다는 생각으로 제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과잉 섭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미노산이나 수용성 비타민 B·C는 몸의 요구량 이상 섭취하면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그러나 복용 후 배출되면 상관없지만 인체에 오래 남는 지용성 비타민 A·D·E 등은 몸에 축적되므로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비타민 A는 두통·피로, 비타민 D는 신장결석·신부전, 비타민E는 설사·두통 등을 유발한다. 비타민 C도 하루 1g 이상 섭취하면 설사, 복통, 결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칼슘 보충제를 하루 1g 이상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출혈이 생기고 뼈가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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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6개월까지는 성장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져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비타민 등 영양소의 결핍이 생기기 쉽다. 이 시기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는 철분과 아연.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아연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약해지거나 인지발달이 느려진다. 모유는 아기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므로 이유식을 먹일 때부터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 ||||||||||||
비타민 C 칼슘 보충제 아연 보충제 철분제 초유 성분 영양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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