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보도 자료 ·
전시제목 : 성석진의 淸白展
전시기간 : 2006년 7월19일(수) ~ 8월1일(화)
전시장소 : 갤러리 담
110-2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 7-1 Tel.02)738-2745 Fax.02)738-2746
E-mail: gallerydam@empas.com
관람시간 : 월~토 10am~7pm 일11am~6pm
전시내용 :
청백은 백자의 또 다른 색감이다. 백자는 전통적으로 순백, 미백, 설백, 청백 이렇게 네 가지로 나뉘어져 왔다. 원래 우리나라는 흰색의 감각이 탁월하여 혜곡 최순우에 의하면 한국인의 백색에 대한 미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했다. 백색호상의 성정은 개인의 취향이 아닌 우리 민족 전체의 집단 개성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찍이 우리선조들이 훌륭한 백색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고 즐길 줄 알았다고 한다.
혜곡의 저서 ‘한국미의 산책’에서는 “자기의 아름다움은 두 가지의 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일반 미술품과 마찬가지로 바라보며 느끼는 시각적인 아름다움, 또 하나는 실용하는 공예품으로서 일상 신변에서 느끼는 친애의 감정이다. 이 친애의 감정이야말로 도자기가 지니는 중요한 매력이며, 이것은 향상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감정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성석진은 백자에 푸른색 빛깔의 청백색의 색을 주로 하여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집은 작가에게 있어서 새로운 체험의 결정체다. 단순히 가족의 안위를 지켜주는 공간뿐만이 아니라 작가로써의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에 작가는 집이 갖는 상징성을 자신의 작업 속에 조각으로 써 세워 놓고 있다. 그것도 연못으로 둘러싸인 마치 조선시대의 정자에서 보여지는 그러한 모습으로써 자신의 이상향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그릇이 갖는 쓰임새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쓰임이 다한 후에는 오브제로써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특히나 해태, 호랑이 등의 조형물을 그릇의 한 부분의 장식함으로써 구조적인 기능이 외에도 집에서의 수호신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표현하였다. 향로의 손잡이 혹은 찻주전자의 손잡이 등에서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성석진은 서울대학교와 동경예술대학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하였다. 현재는 서울예원학교 미술과 도예전공강사, 광주요(서울), sp갤러리(서울), 갤러리 ??(일본), 갤러리 케이(일본)에서 전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성석진
1971년 충북충주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졸업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도예전공졸업
현재 서울예원학교 미술과 도예전공강사
광주요(서울), sp갤러리(서울)전속작가
갤러리??(일본), 갤러리케이(일본)전속작가로 활동
개인전
2001년~2006년 서울과 도쿄에서 개인전13회
단체전
2001년~2006년 서울과 도쿄에서 50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