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과 신천지
신천지는 오늘날 신앙인들의 핫이슈 같은 존재.
신천지라는 세글자가 목사님들도 이성을 잃게 만들고
사시나무 떨듯이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중세 마녀와도 같은 위치입니다.
중세시대 신앙인들에게 마녀는 악마의 화신과 같은 존재.
마녀라는 이름만 붙으면 더 듣고 볼 것도 없었습니다.
정식으로 화형시키는건 정~말 양반.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창의력의 끝을 보여주는
각종 처형방법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각종 동화에서 등장하는 마녀들은 실존했을까?
정답을 말하자면 마녀(Witch)는 실존했습니다.
Witch는 당시 산에 숨어서 약초와 산나물을 캐어 연명하면서
간혹 마을로 내려와 가난한 소시민들을 치료해주는 민간 의사였다고 합니다.
당시 교회까지 가서 치료받기 힘든 소시민들에게는
정말 귀중한 존재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마녀를 잡아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약을 조재할 때 쓰는 복잡한 과정과 각종 알수 없는 재료들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노파가 험한 산속을 내집처럼 돌아다니는 등
이는 일반인들이 이해할수 없는 특징이었고
무었보다 이들이 중세교회의 주 수입원(치료수익)을 위협했기 때문
약초치료사가 어딜 봐서 사악한 악마의 하수인입니까?
그러나 부패한 중세교회의 입장에서 이들은 분명 교회의 이익을 해치는 악의 세력이었고
아직 교회의 영향력 아래 있던 무지한 사람들에게 성직자들의 말은 절대적이었습니다.
생명의 은인이라고 해도 교회의 눈밖에 난 이상
대적해야 할 적 이상의 의미가 없었죠.
오늘날은 어떨까?
한국교회는 건국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2000만 성도라는 전성기를 자랑하던 한국교회는
800만(실질 교인수 추정치 200~30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겠지요.
이런 현실을 만든 원인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눈에 들어온 것이 신천지입니다.
대다수 성도들이 교회를 떠날때, 교회를 떠난 신앙인들이 찾아가게 되는 그곳
멀쩡히 신앙 잘하는 것 처럼 보이던 청년이 교회를 떠나 찾아가는 그곳
안식년을 보낸 후배 목사가 모든것을 정리하고 나아간 그곳
중세시대 마녀들과 같이 일반인들에게 미지의 존재
그러나 교회의 이익에 위해가 되는 조속히 사라져야 할 존재들
신천지가 어떤 단체인지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저 사라져 주기만 하면 될 뿐
각종 상상력으로 없는 말을 지어내서 음해하지만
그런 말을 보고 "정말 그런가?" 하는 신천지인은 없습니다.
그런 말들을 들을 수록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처한 상황이 드러날 뿐이죠.
신천지로 나아오는 사람들은 말씀을 깨달아서 나아오는 자들입니다.
말씀이 사라지고 비전도 사라지고 물질과 다툼만이 남은 한국교회에 있을 수 없어서
말씀이 흘러 나오고 사랑과 용서가 살아있는 신천지로 나아왔습니다.
성도를 섬기는 마음없이 자리 욕심만 남은 목자에게서 벗어나
진정 성도를 자기 몸과 같이 아끼는 목자를 찾아냈습니다.
이곳이 바로 신천지, 신앙인이 마지막에 찾아야 할 장소의 이름입니다.
첫댓글 신약의약속의처소는신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