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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묘 |
베트남 국회와 공산당 본부 건물 건너편 넓은 바딘 광장에 짙은 갈색의 대리석으로 된 사각형의 웅장한 건물이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가지 과업을 이룩해낸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호치민의 묘소이다. 호치민의 묘소는 모스크바의 레닌묘를 본따 연꽃모양의 정다각형 건축물에 엉클 호(Uncle Ho)의 방부처리된 유해를 모신 방과 호치민이 일생동안 국가의 독립과 재통일을 위한 투쟁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박물관으로 구분되어있다. 1975년에 세워진 이 묘는 검은 대리석으로 밑단을 깔고 다시 20개의 주홍색 대리석 기둥을 세운뒤 그 가운데에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묘소가 자리잡고 있다. 묘소 안에 안치된 호치민의 모습은 생전의 모습 그대로 자는 듯한 모습을 하고있다. 그리고 이 묘소 주변을 네명의 군인이 호위하고 있다. 이 군인들도 밀납인형처럼 고정자세로 움직이지 않는데, 그들은 실제로 살아있는 군인이다. 유해를 모신 방을 빠져 나오면 전쟁당시 호치민이 기거했던 집무실과 집기들이 전시된 곳을 돌아볼 수 있다. 묘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박물관 200미터 지점에서 카메라나 캠코더를 보관소에 맡기고 두줄로 줄지어서 입장해야한다. 또한, 묘소안에서는 절대로 입을 열어서는 안되며 반바지 차림으로는 입장을 할 수 없다.
2.베트남 전쟁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곳, Army Museum
군사 박물관 |
디엔비엔푸 거리의 옛 군병영안에 만들어진 전쟁 박물관은 쭝 자매의 항쟁에서부터 프랑스 식민 통치 기간 중의 항쟁, 남베트남 해방 전쟁, 미군과의 전투, 79년 캄보디아 참고 상황까지 전시되어 있다. 당시의 군복, 깃발, 훈장,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쟁 기록 영화 상영도 20여 분간 관람 할 수 있어 베트남의 전쟁 역사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3.깟바 섬
깟바 해변 |
제주도의 1/5 크기로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섬이다. 198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4년부터 호텔등이 지어지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개발이된지 얼마되지 않은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과 야생동물, 호수, 동굴 등의 관광지가 있다. 해변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트레킹이나 크루즈 등도 즐길 수 있다.
4.각양각색의 물품이 판매되는 문화거리, 하노이 옛거리(36거리)
36거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예부터 36개의 상인조직이 조직별로 구역을 정해 상품을 팔았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36개 거리가 말해주듯 여기에는 없는 상품이 없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상품이 판매되며 베트남 정부에서 문화거리로 보존되어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일종의 전문 시장으로 수공예품·골동품·회화작품·모조품·젓갈·비단·종이제품·신발 등 온갖 종류의 물품들이 거래되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5.하노이 재래시장
cho nhat tan
호안끼엠 호수 북쪽에 위치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하노이에세 제일 큰 재래시장이다. 다양한 물건과 함께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은 구시가에 있어 여행자들이 이용하기 쉽다. 야채류, 과일, 육류, 수산물, 잡화 등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다.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열대과일과 향채들도 있다.
6.하노이시민의 쉼터... Ho Tay Lake Water Park(西湖, Ho Tay)
하노이 시민의 쉼터... 타이호 |
호 테이는 과거 홍강의 일부였으며, 지금은 따이호 지역 5㎢에 걸친 하노이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가 되어, 서호(西湖) 또는 호 따이라고 불린다.
서호는 하노이에서 아름다운 명소로서, 한때 왕과 관리들의 휴양지로 사용되었다. 뚜이호아 왕궁, 함구엔 사원, 뚜호아 왕궁, 키엠 리엔 파고다, 응옥담 왕궁 등의 많은 궁전들이 호수 주변에 세워졌다.
호수둘레의 길14Km는 응이탐 꽃마을, 낫탄 복숭아과수원과 리우공주를 위해 세워진 테이호 파고다로 이어져 있다.
오늘날 호수주변은 다양한 크기의 호텔이 있어, 방문객들은 쉽게 이곳의 경치를 보며, 타이호 새우케이크, 타이호 달팽이 국수, 타이호 생선요리 등의 대표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수에서의 수영은 금지되어 있으나, 호수 가장자리에 들어선 풀장과 플로팅튜브 등의 호수공원 시설를 이용하여 즐길 수 있다.
◁ 호테이 호수 공원 ▷
- 주 소 : 614 Pho Lac Long Can Ho Tay District Hanoi
- 전 화 : +84 4 753 2753
- 팩 스 : +84 4 753 2111
- 개 장 : (매일) 9:00 AM - 11 PM
7.하노이 동물원
하노이 동물원에서는 원숭이, 코끼리, 타조 등의 동물을 구경하고, 호수공원을 거닐며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물원에는 몇 가지 어린이 놀이기구와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둘러볼 수 있으며 호수공원에는 휴식과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8.베트남의 혁명가 호치민을 기리다,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 박물관 |
'90년 5월 19일. 호치민 탄생100년이 되는 날에 개관했다. 호치민의 묘 옆에 있는 하얗고 멋있는 건물로 내부장식은 참신하면서 예술적이다. 구소련의 원조를 받아 레닌 박물관의 전문가가 설계와 내부자익을 담당했다고 한다. 호치민 생가의 모형, 애용품, 편지, 혁명과 관련되는 것이 전시되고 있으며, 민족의 독립과 통일에 관련 된 것들과 세계의 움직임을 볼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상영되고 있다. 영어, 불어, 러시아어 가이드가 있으므로 부탁하면 안내해 준다.
9.문묘(文廟, ,Temple of Literature)
문묘 7 |
11세기에 세워진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다. 특히 그 안에 있는 규문각은 하노이 상징물이 되고 있다. 19세기 원조(沅朝)시대에 만든 이 규문각에는 82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들 비석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한 거북위에 세워져 있고 15-18세기의 300년 동안 2년에 한번씩 행한 과거시험의 합격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타원형의 기와로 만든 지붕이 아주 멋있고 벽이 없이 탁 트인 건물과 넓은 경내는 거리의 북적거림과는 거리가 먼 아주 조용한 곳이다. 지금이라도 그 당시 과거에 합격한 사람들이 나타날 것만 같다.
베트남의 첫 번째 대학인 반 미우(Van Mieu)는 1070년 라이 탄 통(Ly Thanh Tong)의 통치 기간에 설립되어 공자에게 바쳐졌다. 한때 중국 고전에 대한 3년마다 치르는 시험 장소로 이용된 이곳은 거대한 청동 종, 정원 몇 겹의 지붕이 덮인 정자들로 가득한 다섯 개의 안마당으로 이어지는 대문에 의해 세로로 나누어져 있다.
10.베트남 국보 제1호
한기둥 사원 |
11.세계 문화유산의 그 가치가 아름다운 하롱베이
하롱베이4 |
개요
하롱베이 국립공원(Halong Bay National Park)은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곳이다. 하노이의 동쪽에 위치한 하롱베이 국립공원은 그 미려한 장관으로 유명하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전체 국토 중 1553 평방 킬로미터를 차지한다. 이 만을 차지하고 있는 3,000개 이상의 섬들이 보여주는 장관은 스펙타클 그 자체이다. 하롱(Halong, 下龍)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용(龍)이 바다로 내려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무리의 용들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했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내뱉은 보석들이 섬이 되었다고 한다.
이 국립공원의 역사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일어난 전쟁과 반란은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이다. 문화의 보존 노력은 도만카씨(Mr. Do Manh Kha)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는 복무 중에도 동료들의 도움으로 많은 문화재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은 이 국립공원 안에 박물관을 짓는 것으로 이어졌고, 베트남 전쟁 중인 1962년 마침내 그의 꿈이 실현되었다. 하롱베이(Halong Bay )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32년 후 1994년에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선포되었다.
가는 길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 4시간을 이동한다. 버스로는 베이차이(Bai Chay)나 홍가이(Hong Gai)에서 약 6시간이 소요된다. 하이퐁(Haiphong)에서도 베이차이나 홍가이로 가는 버스편이 있는데, 하노이의 동쪽으로 11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3시간이 소요된다.
배편으로는 하이퐁에서 매일 페리편이 있고,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여행
하롱베이를 여행하는 두 시작 포인트는 베이차이(Bai Chay)와 홍가이(Hong Gai )이다. 베이차이에서는 멋진 호텔과 해산물을 판매하는 레스토랑, 그리고 가볼만한 많은 기념품점이 있다. 베이차이의 반대편에 위치한 홍가이에서는 생선시장이 유명하다. 신선한 해산물들을 싸게 바로 살 수 있다.
보트를 이용하면 각종 동굴 등을 비롯하여 하롱베이에 여러 섬들의 곳곳을 갈 수가 있다. 섬으로 가는 도중에 고기를 잡고 있는 어부를 볼 수도 있고, 보트에서 이것저것을 사면서 얘기도 할 수도 있다. 에머랄드 그린의 하롱베이를 크루즈하며, 아름다운 이섬 저섬들을 둘러보는 것이 여기에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12.육지의 하롱베이-닌빈 호아루(Ninh Binh, Hoa Lu)
작은 하롱배이, 닌빈 |
이곳은 10세기(968년) 베트남 봉건왕족의 첫 도읍지였으며, AD 968년부터 1009년까지 초기 12년간은 딘(Dinh) 왕조, 나머지 1036년까지 29년간은 레다이한(Le Dai Hanh) 왕부터 시작되는 레(Le) 왕조의 수도였다. 리타이토 왕이 탕롱으로 도읍을 옮긴 후 호아루의 수많은 문화재들은 파괴되거나 훼손되었으며, 현재 고대 왕궁터에는 현재 각각 500m 거리를 두고 2개의 사원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 딘킨 사원과 린킨 사원은 각각 딘왕과 레왕에 헌납된 사원으로 지금도 매년 음력 3월 10일에는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 호아루를 찾아와 딘왕과 레왕을 기리는 의식을 치루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곳을 논숲의 하롱베이(Halong Bay in the rice paddy) 또는 육지의 하롱베이 등으로 부르고 있다.
1858년 나폴레옹 3세의 다낭 공격으로 1884년 전국토가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고, 73년 1월 파리의 휴전협정이 성사되어 외세가 물러갈 때까지 이곳 호아루 지역은 민족정기와 독립정신을 고취시킨 고향으로서 그 정진적인 지주 역할을 다 하였고, 지금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식민지 통치자로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고 있는 프랑스 관광객이 눈에 많이 보인다.
13.웅장한 지하 수상동굴 땀꼽, Tom coc(Tam Coc)
육지의 하롱 땀꼽2 |
땀꼽(Tam Coc or Tom Coc)이라는 말은 "세 동굴"을 뜻하며, 실제로 이곳에는 항카(Hang Ca), 항하이(Hang Hai), 항바(Hang Ba)로 각각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하노이에서 100km 남동쪽 닌빈지방의 호아루에 있는 닌하이 마을(Ninh Hai village)에서 볼 수 있다. 이 동굴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이며, 딘칵(Dinh Cac)에서 시작되는 2~3시간 거리의 120km(75마일)에 이르는 수로이다. 물줄기가 흘러드는 동굴들은 형태와 색깔이 각각 다른 아름다운 종유석과 석순으로 이뤄져있으며, 항카동굴은 길이 130m로 가장 길고 거대하며, 압도적인 주변경관이나 분위기를 선사한다. 항하이와 항바동굴은 길이 60m 정도로 동굴에 들어서면 한 여름에도 서늘한 냉기를 내뿜는다.
오동강 물줄기를 따라서 낚시나 그물로 고기를 잡으며 생업에 종사하는 베트남 남부의 사람들도 볼 수가 있고, 기괴한 형태들의 바위와 때묻지 않은 자연사이로 무리지어 헤엄치는 오리들과 고기들을 볼 수 있다. 이 동굴을 지나면 선녀천(Fairy Springs)이라 불리는 연못이 있는데, 이곳은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연못이다.
탄 선착장 주변에는 높이 60미터의 웅장한 흥동굴이 있다. 동국 뒤편은 "하늘로 이르는 길"이라는 급경사길이 있고, 중간에 13세기에 트랑 왕조의 창시자인 트랑 타이통을 기리는 타이비 사원이 자리잡고 있다. 비취색 돌로 정교하게 지어진 사원 뒤편은 캄손이라 불리는 웅장한 돌산이다. 하롱만과 주변경관이나 분위기가 비슷해 "작은 하롱",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기도 한다.
14.4개의 종유석 기둥이 떠받치는 "하늘의 지붕" -천궁동굴
천궁동굴 |
최근에 발견된 석회석 동굴로 하롱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히는 곳이다. 천궁 동굴이 있는 섬은 왕관이 2개의 동굴을 품고 있는 모습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선착장에서 내려 입장권을 확인받은 후, 가파른 돌계단과 숲으로 이어진 천궁동굴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면 동굴의 좁은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동굴 안에 들어서면 좁은 동굴 입구와는 달리, 130미터 길이에 웅장한 동굴 내부가 드러난다. 간간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잘 꾸며진 내부 조명으로 동굴의 환상적인 자태를 볼 수 있다.
동굴 내부길을 따라 내려가면 동굴의 중심에 도착할 수 있는데, 그곳은 "하늘의 지붕"이라고 불릴만큼 높고 웅장한 천정이 자리 잡고 있으며, 4개의 기둥이 이를 떠받치고 있다. 종유석이 만들어낸 자연 돌커튼과 여러 종유석 사이를 휘감으며 들어오는 바람에 드럼 소리를 일기도 한다. 동굴에서 흘러나온 물줄기는 마지막 돌기둥을 휘감아 내려, 3개의 작은 연못을 만든 후, 동굴 밖으로 흘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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