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15일 제주도 라헨느리조트 골프장에서 치르진
""경주고 옥돌골프동호회 제 1 회 회장배 대회""
많은 회원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출발시간이 워낙 아침일찍이라 이른 새벽부터 잠을 설치며
김포공항에 5시 30분부터 속속히 집결
별도로 광주에서 출발하기로 한 정휘철회장님을 빼고
19명중 한 분도 늦지않고 모두 6시 이전에 공항에 모여
수속을 밟고 출바알~~~


8시 10분경 제주공항에 내려보니 미모의 여행사 팀장(이정화?)
이 반겨주어 좋았는데 반면 제주도는 아쉽게도 굿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뭐 달려야지 인증샷 한방~~


전세버스를 타고 노형동에 위치한 "청해원"이라는 식당에서
성게국과 해물뚝배기로 안주삼아 밀감막걸리와 한라산소주로
비를 원망하며 하늘에 대고 날이 풀리기를 기원하는 건배를 몇순배 하며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청해원은 알차게 싸고 맛있다고 인터넷에 올라있어
선정했는데 맛은 뭐 그랬다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골프장으로 이동중,대회 미참석하신분들에게 위로의 선물로
밀감을 보낼려고 농산물판매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황병욱,김태철,김규문,김병은 이상 선배님들과
김의식,이희문 동기 그리고 36회 박성윤등 이상 7명에게 밀감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택배를 신청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니 버스가 증발(?) 이런 황당함이 ~~
전세버스 기사분이 다 탔는줄 알고 몇백미터를 갔던 겁니다. 덕분에 아침달리기 자알 했지요.
버스로 30분정도 달려 11시경 드디어 목적지인 " 라헨느 골프장"에 도착.
한라산 북산간지역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맑은날은
북제주 바다가 멀리나마 보이는 곳인데 흐리고, 바람과 함께 가량비가 내려 첫날은 바다들 보지 못했습니다.
다들 옷을 갈아있고, 스타트하우스에서 팀배정을 확인하며 모닝커피를 마시며 비가 잦아들기를 바랬으나
골프치는 내내 비는 우리들의 염원과 상관없이 오다말다 지맘대로였습니다. 헐~
첫날 팀배정은 평균타수 순으로 챔피언팀에서부터 100돌이 팀까지 5팀을 배정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비속,낯선 골프장에서 치르진 오후 회장배
영광의 우승은 36회 박진영회원(-13타), 준우승 31회 정동락선배(-9), 장려상은 36회 손원락
회원(-9),메달리스트 36회 이장엽회원(83타), 니어리스트 29회 이태우선배(1m10cm), 롱게스트 33회 조규태회원(240m)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 했습니다.
정휘철회장님께서 78타수를 치셨지만 회장배 대회라 수상자에서는 제외되셨습니다(다음날은 이븐파를 기록 ㅋ)
비가 거의 그친 5시 30분경 대회후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7시경에 도착한 용두동 바닷가 "김해횟집" 소문대로 맛있고 실속있었습니다
손원락(대외협력섭외) 회원이 섭외한 곳중 가장 나았다는....
횟집앞에서 황혼과 바다를 배경으로 다들 사진을 찍고 횟집에서는 맛있는 회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선후배들이 엉켜 술잔이 핑핑날아다니다 보니 2차 노래주점에 가기전에 벌써 반쯤 골뱅이가 된 분도
계십니다.


김해횟집에서 푸짐하게 저녁식사와 술을 마시고
9시경 시상식과 2차유흥을 위해 다시 전세버스를 타고 노래주점으로 향했습니다
20명이 들어가기에는 다소 좁은 룸이었지만 대충 모여 앉아 우승부터 니어까지 시상식과
모두의 수상소감을 들었습니다 수상품은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부터 이과수비데까지
약 500만원상당의 상품과 부분별 트로피가 수여되었는데 수상자들의 찬조도 잇다랐습니다
우승수상자인 박진영후배가 100만원,준우승 정동락 선배 30만원,장려상 손원락후배 25만원
메달리스트 이장엽후배 30만원,니어리스트 이태우선배 20만원,롱게스트 조규태회원 20만원등
다들 수상찬조를 시원하게 해주어서 총무의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도우미들이 때로 몰려와 방을 두개로 나누어 신나고 양주와 맥주로 여흥을 즐긴뒤 12시경
가요주점을 나와서 전세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걸거리에 모인 골뱅이들이 이번에는 단체로
"경주고 교가"를 합창하며 모교망신도 좀 시켰습니다.
12시가 좀 넘어 숙소인 라헨느 골프텔에 돌아와 기수별로 다들 각방마다 맥주와 소주로 3차를 진행,
다른방 손님들의 항의전화까지 오는 사태가 발생해서 하나둘 새벽1~2시가 넘어서 잠을 청한거 같습니다.




둘째날 15일은 골프텔뒤로 한라산과 바다가 훤히 보이는 청명한 아침이였습니다.
7시 58분 티옾, 29회선배님들께서 모닝콜에도 못일어나시고..(그래도 식사는 하셨지요?)
물론 새벽 3시까지 마셨다니 이해가 되긴 합니다.
둘째날은 시상자분들과 회장님이 치고 나머지는
전날과 다른 맴버구성으로 "친선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친선경기였지만
33회 권용정회원의 상품찬조(블랙박스 1개와 헤어드라이기2개, 뮤직박스 2개)로
우승 손원호회원(블랙박스) , 다버디상 정휘철회장님(헤어드라이기), 다파상 권용정회원,
다보기상 이동준선배,다더블상 박동일선배등이 헤어드라이기와 뮤직박스등을 골프가 끝난뒤
점심식사(정석화로구이:흑돼지구이)자리에서 시상받으셨습니다.
- 15일아침 골프텔 전경
-뒤 한라산

점심식사와 시상을 마치고 다들 지친기색이 역력한 몸을 이끌고 4시경
6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제주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남는 시간은 다들 면세점에 들러보기로 해서
저도 집사람에게 선물할 립스틱을 하나 샀습니다.
15일 아침일찍 원주로 출발한 손동익선배, 제주에 남은 손원호회원과
손원락회원,그리고 4시 55분에 먼저 대구로 출발한 정휘철 회장님은 제외한 16명은
7시가 조금넘어 김포공항에 도착,화물을 찾고 다들 아쉬움의 악수를 나누고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첫회 회장배대회라 저희 회장단에서는 나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철저한 준비와 재미를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를 위해 시상품을 준비하신 정휘철회장님과 대회전에 찬조해주신 박동일선배님.손원호회원,권용정회원,그리고 썬크림찬조 수상찬조까지 해준 박진영(36회)회원등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손목부상에도 굳이 참가한 안철호회원,
대회협력-김민수회원(36회),대외협력-손원락회원(36회)도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회장배에 함깨 하신 모든분들 모두 즐거웠고요
한라산 기운을 받아 일도 마눌님께도 팍팍 !!!!! 힘내세요~
15일 오후에는 총무인 제가 몸도 피곤했지만 목이 쉬어져서 제대로 말이않나와 소홀한 점이 없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듭 죄송하고요.
끝으로 이번 회장배에 참석치 못하신 회원분들께 송구하고 다음에는 꼭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이상 총무백
* 제가 행사진행땜에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사신찍으신분들 사진좀 올려주세요!!!

첫댓글 ㅎㅎ 총무님 고생많이 했구요..
근데 위에 있는 철호사진은 우짤라 카노..? 요것 말고도 몇장있잖아......ㅋㅋ
용정이 핸폰사건. 원호 눈알?빠진 사진. 철호~~ 넘 많음, 진현이 장사씨름?대회 우승사건. 모두가 즐거운 추억이었씀.
이상 안정적인 백돌이 올림.....ㅠㅠ.
고생 많이 했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진우 술안마시고 딴거 즐긴 사건도 올리라...
ㅋㅋㅋ 난 칭구 와 후배님 들께서 잘노시라꼬, 폭탄제거해서 손장난 좀 친거밖에 없슴니다용.ㅋㅋㅋ
총무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 열정이 사업으로 연결되어 더더욱 큰 회사로 발전시켜가실것을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귤도 잘 먹었고,소식도 생생하게 잘 들었다,.
더 좋은 만남을 가지도록 늘 수고하는 태욱총무 화이팅이다~!
참말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총무님 수고했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