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는 표현보다는 차라리 물독을 들이붓는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그 비내리는 2박3일동안 동해를 헤매다 왔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바닷물에는 발까락만 살짝...
강릉 송정동에 있는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 여기 정말 가볼만 하더군요.
에디슨의 3대 발명품인 전구, 축음기, 영사기 등 에디슨에 1100여개에 달하는
특허품중 이곳에 810여가지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또 좋은 점은 잘생기고 젊은 남자 선생님들께서 각 층마다 따라다니면서 일일이 설명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올 11월부터 좀더 넓은 장소로 이전을 한다는 군요. 그러면 에디슨의 영사기로
직접찍었던 기록물과 축음기로 음악을 들을 수도 볼 수도 있다 합니다.
참소리 에디슨 박물관
정동진의 있는 범선과 크루즈입니다.
2년전 임신 5개월된 몸으로 스키타고 정동진으로 회먹으러 갔을 때만 해도 오른쪽에
있는 범선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폐쇄하고 엄청큰 크루즈가 떡하니 버티고 있더군요.
콘도시설과 기타 선상카페와 오락시설이 있는 듯 했습니다.
우리신랑 후에 돈 많이 벌어 진짜 크루즈여행 시켜준다고 했는데 언제쯤이면 이루어질지
?...ㅎㅎㅎㅎ
정 안될라치면 이곳 크루즈에서라도 하룻밤 묵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한데...
강릉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가다보면 안인이라는 지역에 잠수함 전시관이라는 곳이
있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깊은 잠에 빠진 관계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해군에 잠수함과
북한군의 남침을 꾀했던 잠수함등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남자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는데 없네요.
이와 비슷한 곳이 서해의 삽교천에 또 있답니다. 올봄 안면도로 여행갔다 돌아오는
길에 삽교천에 들렀다가 알 게 된 곳입니다.
삽교천에서 회도 먹고 함상공원도
한번 들려보세요.
서해 삽교천의 함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