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앙의 건망증 2.전도면허증 3.행복을 주시는 예수님 4.감사가 불러온 기적 5.한국교회 신자구조 6.여성이 살기힘든 나라 7.시련의 유익 8.함몰웅덩이 9.오늘날의 바나바 10.요강닦는 머슴 11.나는 한알의 복음의 씨앗이 되리라. 12.마음의 병 13.등불켜고 준비하는 밤 14.두 소녀 조개줍기 15.시자가 바로보기 16.묘비없는 칼빈의 묘 17.밥태운것은 마찬가지 18.고통을 행복으로 바꾸는 힘 19.마음먹기에 달렸다. 20감추인 보화
1.신앙의 건망증
예전에 저는 어떤 책에서 아프리카에 산다는 ‘뱀잡이수리’라는 새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뱀잡이수리는 독수리의 일종인 것 같은데 주로 공중을 높이 날아다니다가 두더지나 뱀 같은 것을 발견하면 쏜살같이 내려가 낚아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뱀잡이수리가 민첩하게 잘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땅에 내려와 먹이를 먹고 있는데 맹수의 습격을 받게 되면, 날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뛴다고 합니다.
너무도 당황한 나머지 자기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날짐승이 뛰어봐야 얼마나 빨리 뛰겠습니까? 결국 얼마 못 가서 맹수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믿음의 날개를 달아주셨는데, 우리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는 때가 많습니다. 믿음을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뱀잡이수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평상시에는 무척 믿음 있는 사람으로 알려졌지만실제 믿음을 적용해야 할 상황에 맞닥뜨리면 휘청거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희의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핀잔을 들을 사람들입니다. 믿음이 증발한 것입니다. 신앙의 건망증이 도진 것입니다. 신앙의 생활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앙인이면서도 사고하는 방식이나 행동은 세상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지금 내 행동은 누구에게, 무슨 영향을 받은 건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전도면허증
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의 이야기다. 그는 젊은 시절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중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곧 재기하여 “엠마오로 가는두 제자” 등의 명작을 남겼다. 그의 친구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자네처럼 좋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 ” 그럴 때마다 렘브란트는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묻기 전에 일단 붓을 들고 그리기 시작하게.” 그렇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너무 망설이며 쭈뼛거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신중하게 탐색하며 준비하는 일도 필요하다. 그러나 진취성이나 실천력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행동’이다. 오랫동안 고민하며 망설이다가 결국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던가. 교회의 사명인 전도 역시 마찬가지다. 주님의 전도에 대한 명령에 우리는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씀을 실천할 생각은 접어두고 이 말씀의 신학적 의미가 어떻고 배경이 어쩌고 하는 말 잔치에 빠져 있지나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미 운전면허를 딴 사람은 실제로 차를 전진시켜 보아야 한다.
단지 이론서만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이미 전도 면허증이 주어졌다. “Just do it!” 어떤 스포츠용품 광고에 나오는 문구이다. 전도, 그것 역시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해보면 방법이생기고 그 맛을 깨달아가게 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넋 놓고 앉아 있는 시간은 휴식이 될 수 없다. 해야 할 일을 하고서 잠깐 쉬는 시간이 휴식이며 재충전의 기회다.
3.행복을 주시는 예수님
로베르토는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소년이었다. 다리가 무릎 안쪽으로 심하게 굽은 이 소년은 가난과 절망이 끊임없이 찾아드는 암담한 삶을 살아갔다. 로베르토는 개처럼 네 발로 기어다녀야 하는 신체의 장애 때문에 교육받을 기회를얻을 수도 없었다. 훌쩍 십대가 되어버린 로베르토에게 삶은 무정하기만 했다. 그런데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 사람들을감찰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로베르토의 불우한 삶에 들어오셨다! 가난과 질병으로 허덕이는 로베르토에게 미국에서 외과 수술을 받을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는 오랜시간 수술한 끝에 다리를 똑바로 펼 수 있게 되었고 인생의 변화까지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로베르토는 일어나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뛰고 달릴 수 있는 다리를 갖게 되었다. 로베르토는 성한 다리라는 열쇠로 소망과 약속이가득한 미래라는 문을 열게 된 것이다! 몇 달 후 로베르토는 인정 많은 후원자들 덕분에 직업 훈련뿐 아니라 개인 교습까지 받을 수 있었다. 소박하고 겸허하고 열정적인 로베르토는 후원자들에게 “제가 할 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걸 도와드리는 겁니다. 그분이 절 도와주셨기에 그분을 섬기는 일이 행복할따름입니다” 하는 말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예수님은 행복에 이를 수 있게 하신다.
로베르토와 같은 육신에 장애가 있는 사람뿐 아니라 영적, 정서적으로 장애가 있는사람들도 말이다. 당신이 누구이건, 당신이 어떤 상황이나 조건 속에 놓여 있건, 당신의 과거가 어떠했건, 당신의 문제가 무엇이건 예수님은 당신을 온전케 하실 수 있다.
4.감사가 불러온 기적
일본 해군장교인 가와가미 기이찌는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귀국하여 오랫만에 고향에 돌아와 보니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으리 만치 피폐해 있어 하루하루 사는 것이 짜증이 났고 불평 불만이 쌓여 갔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전신이 굳어져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때에 다행히 정신치료가인 후찌다 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찌다씨는 그에게 매일 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억지로라도 만 번씩 하라고 시켰습니다. 기이찌는 자리에 누운 채로 하기 싫었지만 낫기 위해 매일 밤 계속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들이 감 두 개를 가지고 와서 “아버지 감 잡수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는 이미 그가 매일 계속해서 감사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 감사가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손을 내밀자 신기하게도 손이 움직였고 차츰 뻣뻣하게 굳어져 있었던 목도 움직여졌다고 합니다. 말로만 하던 감사가 실제로 감사가 되어 감사로 불치의 병이 낫게 된 것입니다
5.한국교회 신자들의 의식구조
어느 기관에서 한국교회 신자들의 의식구조를 분석한 보고를 다음과 같이 해주고 있습니다.
①위로설교에는 90%가 은혜를 받는다
②축복설교에는 70%가 은혜를 받는다
③죄와 회개설교에는 30%가 은혜를 받는다
④헌금과 헌신설교에는 10%만 은혜를 받는다
6.여성이 살기 가장 힘든 나라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7월 9일자)가, 분야별로 최악의 나라를 선정, 소개를 했는데, 여성이 살기에 가장 힘든 나라로 회교의 나라 아프가니스탄이 뽑혔다. 1996년, 과격이슬람 세력인 텔레반 정권이 전국을 장악하면서 철저한 회교원리주의 국가로 전환, 심지어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2천년 이상된 유물까지도 우상이라 하여 파괴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회교 율법주의 국가로 탈바꿈한 곳이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남성들은 턱수염을 깎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턱수염이 다시 자랄 때까지 감옥에 가두는가 하면,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차도르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감싸고 있어야 함은 물론 외간 남자와 말도 건넬 수가 없다고 하였다. 또 여성들은 의무교육도 받을 수도 없으며 집밖에서는 일도 할 수 없고 친척 남성이 동행하지 않으면 외출도 할 수 없다. 집들의 모든 창에는 페인트로 칠을 해서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했으며, 여러 사람 앞에서 발가벗고 목욕하는 것이 율법에 어긋난다하여 여성공중목욕탕과 뒤이어 남성공중목욕탕까지도 없애버렸으며 도박은 물론 TV, 비디오 등 오락도 못하게 하였다.이러다 보니 국가 경제는 최악의 상태가 되었고 거리에는 수십년간의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부인들이 당국의 눈을 피해 구걸을 하는 일이 다반사라 전한다.'회칠한 무덤 같으니…'(마 23:27). 거짓종교는 사람을 노예로 만든다
7.시련의 유익
조용한 섬나라인 뉴질랜드. 그곳에는 날지 못하는 새가 다섯 종류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섬에는 새를 해치는 다른 동물들이 없기 때문입니다.심지어 뱀들도 독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들은 굳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필요가 없게 되고,그저 나뭇가지나 땅에서 지내다보니 날개는 있어도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안일은 삶을 무기력하게 하지만시련은 새를 날아오르도록 합니다.이렇듯 시련은 우리의 삶을 높이 끌어올리는 필수 요소입니다.
8.함몰 웅덩이 증상
플로리다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 창 밖에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 도로으 지반이 내려 앉아 플로리다 사람들이 함몰 웅덩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계속 꺼져 들어가는 웅덩이 속으로 자동차와 도로 그리고 잔디밭이 함몰되어 갔다. 그 다음은 아파트가 무너질 차례이다. 이러한 함몰 웅덩이는 가뭄으로 지하수가 고갈되어 지표를 지탱할 힘을 잃을 때 생기는 현상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딛고 있는 땅 조차 안전한지 의심스러울 만큼 갑자기 모든 것이 땅속으로 꺼져 들어간다. 아마 우리들의 내면이 고갈되어 영적인 침체가 왔을 때 , 피곤으로 무감각한 느낌을 받을 때 ,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목표에 대한 쓰디쓴 환멸감 등을 느낄 대 내부는 갑자기 무너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내면의 상태를 잘 돌보아야 한다.
9.오늘 날의 바나바
사울 왕이 범한 죄 중의 하나는 질투와 미움이었다.블레셋 대장 골리앗을 넘어뜨린 다윗을 누구보다도 아끼고 키워야 될 그가 오히려 다윗을 질투하여 미워하고 죽이려고 했다.그는 다윗을 죽이기 위해 군대를 풀어서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굴 속에서 자기 옷만 찢기는 망신만 당했다.그때 사울은 깨달았어야 했다.하나님이 그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그러나 그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시종 분노의 칼을 갈다 결국 자기가 먼저 죽는다.요한 스타우피츠는 루터를 진심으로 아끼고 키워주었다.루터를 키워준 스타우피츠가 없었더라면 16세기의 종교개혁이 성공했을까.종교 개혁자 존 칼뱅을 키운 윌리엄 파렐이 제네바에 있었기에 제네바의 종교개혁은 성공했다.다소에 묻힐 뻔한 사울을 불러내어 안디옥교회에서 동역한 바나바의 섬기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오늘도 우리 주변에 나보다 나은 사람이 생기면 감사하게 생각하고,귀하게 여기며 인정해줄 줄 아는 현대판 바나바가 정말로 필요하다
10.요강을 닦는 머슴
평북 정주에 있던 명문 오산학교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당시 그 동네에는 아주 똑똑한 청년이 살았다.그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는 청년이었다.그는 비록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오히려 열심히 일을 했다.그는 매일같이 주인의 요강을 깨끗이 닦아놓곤 했다.그러자 모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이 머슴의 자세를 보고 주인은 이 청년이 머슴살이를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학자금을 대주며 평양에 있는 숭실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켰다.마침내 그 청년은 숭실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됐다.이 청년이 바로 민족주의자요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조만식 선생이었다.그는 항상 제자들이 인생의 성공 비결을 물을 때마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거든 요강을 닦는 사람이 되십시오”라고 일러주었다고 한다.성경은 우리에게 인생의 성공비결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데 있다”고 말해준다
11.나는 한알의 복음의 씨앗이 되리라
로마 도미티안 황제 때 안디옥 교회 감독인 이그나티우스는 짐승에 물려 몸이 찢기면서 순교당했다. 그는 로마로 잡혀가면서 소아시아 여러 교회와 서머나 교회 감독이요 동역자인 친구 폴리갑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대들은 나를 위하여 타협하지 말라. 내가 놓이기를 바라지 말라. 나는 한 알의 밀씨가 되고 짐승의 이빨에 가루가 되어 하나님의 깨끗한 빵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형벌당하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를 소유할 수 있다면 십자가에서 짐승의 이빨에 뼈가 가루되고 손과 발이 잘리더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겠다. 나에게는 오직 그리스도가 있을 뿐이다”고 말하였다.
이그나티우스는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했다. 왜냐하면 그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는 말씀을 믿고,한 알의 복음의 씨앗이 되고자 각오했기 때문이다.
12.마음의 병
어떤 여자가 남편과 두번째 사별하고 한 믿음직한 남자와 세번째 결혼을 했다.새로 맞은 남편은 아내를 지극한 마음으로 사랑해주었다.그런데 행복에 겨워야 할 부인은 몸이 약해지고 얼굴마저 날이 갈수록 핼쓱해져만 갔다.보다 못한 남편이 물었다.“어디 불편한 일이라도 있는거요” 그러자 부인은 단지 마음의 병이라고만 대답 했다.이에 진실한 남편은 자신이 잘못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어떻게 더 사랑해주면 되겠느냐며 무슨 말이라도 하라고 하자 부인의 대답은 이러했다.“당신이 또 죽으면 어떻게 하나요” 즉 걱정 때문에 몸이 말라간다는 뜻이었다.
사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때와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는 결과의 차이는 엄청나다.‘새가 노래한다’고 보는 것과 ‘새가 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로버트 슐러 목사의 책에 이런 얘기가 실려 있다.한 부인이 시장에 나와 작은 고기만 골라 사길래 상인이 물어보았더니 “우리집 프라이팬이 작아서”라고 대답했다.그러자 그 상인은 “부인,고기를 사기 전에 프라이팬을 바꾸세요”라고 했다고 한다.선입견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13.등불켜고 준비하는 밤
옛날 어떤 의사가 한밤중에 13㎞나 떨어진 먼 시골로 중환자를 왕진하러 가야만 했다.폭설이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그 집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가는 길목의 가장 가까운 첫번째 집에다 전화를 걸어 창문에 등불을 켜 둘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이웃집에다 전화를 해서 역시 창문에 등불을 켜 두도록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환자의 집에 이르는 동안 모든 길목의 집들이 창문에 등불을 켜게 되었고 의사는 쏟아지는 폭설과 어둠을 뚫고 길을 찾을 수가 있었다.바로 이러한 것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서로 도와주는 길목의 등불이어야 합니다
14.두 소녀의 조개줍기
두 소녀가 바닷가에서 사이좋게 조개를 줍고 있었다.문득 그들의 눈앞에 큰 조개가 하나 보였다.그들은 동시에 그 조개를 자기들의 손으로 덮쳤다.두 소녀는 서로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했다.결국 고집이 센 소녀가 그 조개를 차지했다.조개를 빼앗긴 소녀는 마음이 언짢았다.두 소녀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헤어져 조개를 줍게 되었다.그런데 조개를 빼앗겼던 소녀는 뜻하지 않게 값진 진주를 발견하게 되었다.그는 그 진주를 얼른 품속에 감추었다.그의 마음은 완전히 풀렸다.그는 다시금 자기 친구 옆으로 다가가서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조개줍기를 계속했다.그들 앞에 또 큰 조개가 나타났다.그러나 저들은 이전처럼 다투지 않았다.진주를 가진 소녀가 기꺼이 양보했기 때문이다.우리는 천국을 소유한 사람들이다.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천국은 너무나도 좋은 곳이다.천국을 소유한 우리는 이 땅의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자.
15.십자가 바로보기
오래전 어떤 고명한 목사님이 종려주일 낮예배 시간에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오늘 저녁예배 때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해서 특별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그러니 십자가를 미리 깊이 묵상하고 오시기 바랍니다”저녁예배 시간이 되었다.많은 사람이 은혜를 사모하면서 예배당에 모였다.목사님은 촛불을 켜들고는 아무 말없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그림 앞으로 다가갔다.그는 먼저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의 이마에 촛불을 비추었다.한참 뒤 그는 말없이 못박힌 예수님의 손과 발을 촛불로 비추었다.마지막으로 창에 찔려 피흘리시는 예수님의 옆구리로 촛불을 옮겼다.이것이 그의 설교의 전부였다.그는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다.그러나 그곳에 참석한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해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이번 주간은 수난주간이다.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면서 큰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16.묘비 없는 칼뱅의 무덤
장로교의 창시자인 장 칼뱅은 생전에 남긴 업적도 대단했지만 세상을 떠날 때도 큰 영적 교훈을 남기고 갔다 칼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장로교회를 창립하자 그의 영향을 받은 존 낙스는 스코틀랜드로 건너가서 장로교회를 세웠고 다른 많은 지도자들도 유럽 각지로 흩어져 개혁교회들을 세웠다.칼뱅이 죽을 때 남겼던 유언은 지금도 유명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바로 “내 무덤에 묘비를 세우지 말고 내 무덤의 흔적이 없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그의 유지를 따라 지금도 제네바에 가면 장 칼뱅의 무덤에는 이름이 없음을 알 수 있다.단지 그를 추모하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무덤 위에 ‘J.C’라고 이름 약자만 새겨놓았다.그래서 칼뱅의 유언을 음미하는 사람들은 그의 무덤가에서 더 큰 은혜를 받는다고 한다.장차 부활의 새 아침이 올 것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들도 칼뱅처럼 아름다운 영적 유산을 이 땅 위에 남기고 가야겠다
17.밥 태운 건 마찬가진데
시어머니가 밥을 앉히고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일렀다.갓 시집을 온 며느리는 밥짓는 경험이 없었던 터라 밥물이 넘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불을 때다가 밥은 타고 솥은 금이 가고 말았다.놀란 며느리가 전전긍긍하고 있자 시어머니는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서 그렇게 됐다”며 며느리를 위로했고,시아버지는 “내가 부엌에 땔감을 너무 많이 들여서 그랬다”라고 했으며,신랑은 “제가 너무 물을 적게 길어와서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길 건너에는 술집이 있었다.그 집에서도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고 역시 밥은 타고 솥은 깨졌다.화가 난 시어머니가 욕설을 퍼붓고 구박하자 며느리는 일부러 그랬느냐며 대들었고,시아버지는 어디서 말대꾸냐며 호통을 쳤으며,이에 지켜보던 신랑이 손찌검을 하자 새댁은 죽이라며 대들었다.대판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가정도,교회도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이해,사랑,화해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경직된 사회에 윤활유를 부어 금속음을 제거하는 일이 급선무다.무너지는 가정,흔들리는 나라가 걱정스럽다.주여 이 나라를 구원하여 주소서.
18.고통을 행복으로 바꾸는 힘
인도의 성자 선다싱이 복음을 전하다 어느 날 네팔의 감옥에 투옥됐다.그는 마치 바울처럼 감옥에서도 다른 죄수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그러자 이를 못마땅히 여긴 간수가 그를 냄새가 심하게 나는 독방에 감금시켰다.손과 발을 묶고 옷을 벗긴 채였기 때문에 거머리가 달라붙어 피를 빨았다.그러나 오히려 그는 하나님을 소리높여 찬양했다.이 모습을 본 선다싱의 고소자가 간수에게 말했다.“당신은 선다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오? 그는 고통에도 아랑곳없이 노래하며 행복해하고 있지 않소?” 그러자 간수는 “그는 미쳤소.그리고 우리의 목적은 달성되지 못했소.우리는 그의 설교를 중단시켰고 고통을 주었소.하지만 그는 오히려 행복에 젖어 노래를 부르고 있소”라고 말했다.그러자 선다싱의 고소자는 소리쳤다.“그는 미친 놈이다.당장 석방시켜라!” 세상을 살다보면 나 때문에 겪는 고난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겪는 고난이 있다.하지만 그리스도 때문에 겪는 고난은 값지고 행복한 고난이다.또 영원한 상급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19.마음 먹기에 달렸다.
큰 물건을 등에 지고 길을 나섰던 두 장사꾼이 높고 험난한 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때는 여름이고 해는 중천에 떠 있어서 가만히 앉아 있어요 땀이 비오듯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장사꾼 중의 한 사람은 그 큰 재를 짜증난 시선으로 바라다보면서 중얼 거렸습니다.'재수없는 날이군, 어느 세월에 이 재를 넘는단 말인가.'그런데 다른 한 장사꾼은 희망찬 시선으로 놓은 재를 바라보면서,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이렇게 말했습니다.'오늘은 재수 좋은 날이군, 이렇게 험한 재가 있으니 재 너머 저 쪽엔 장사꾼이 자주 올 수 없었을거야. 그러니 재를 넘어 가기만하면 물건은 쉽게 팔 수 있을거야.'전자의 장사꾼은 재 너머 마을에서 얻게 될 기쁨을 보지 못하고 목전의 고생만 바라본 사람입니다. 그러니 그에게 있어서 높은 재는 장애물로만 여겨질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장사꾼은 목전의 고생보다 그 다음에 올 기쁨을 바라다본 사람입니다. 그에게 있어서 높은 재는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여겨졌던 것입니다.이와 같이 인생의 모든 역경도 꿈이 있는 자에게는 언제나 성공을 위한 도약대가 되는 것입니다. 실패할 사람은 목전의 수고만 바라보고 쉽게 좌절합니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고생과 수고 다음에 찾아올 영광을 바라다보면서 인내합니다.
20.감추인 보화
1971년 아폴로 15호로 달에 다녀온 제임스 어윈의 간증을 들어본다.'우리가 발견했던 것은 하얀 돌이었습니다. 영국의 과학자 패트릭 모어(Dr.Patrick More)에 의해 오래전에 '창세기 돌'로도 명명되어 있던 그 돌이 왜 그토록 중요했길래 우리에게 그돌은 찾아 오도록 시켰을까요? 저는 그 돌을 발견한 것은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진짜 돌'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감추인 보화 비유를 말할 때 곧잘 이 하얀 돌의 모형을 보여드리곤 합니다. 이 돌을 구하기 위해 왜 그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였을까요? 과학자들에 의하면 그 돌은 달의 산과 표면의 성질을 모두 알아낼 수 있는 표본이기 때문에 귀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서 가장 귀한 돌-감추인 보화-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이야말로 내인생에 진정한 의미를 가져다 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전도에 관한 예화들
1)친구선물 예화
천국의 영생은 값없이 받는 순수한 선물이기 때문에 우리의 돈이나 공로나 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선생님)의 친한 친구가 (선생님)을 위해 아주 값진 선물을 가져왔는데 (선생님)이 즉시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꺼내 가지고 그 선물 값을 지불하려 한다면 그 친구에 대해서 얼마나 모욕적인 행동이 되겠습니까! 선물은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
단 한 푼이라도 지불한다면 더 이상 선물이 될 수 없겠지요. 영생의 선물도 마찬가지입니다.
2)죙의 정의 예화 죄가 무엇이냐 할 때 우리는 단지 강도나 살인, 도적질, 간음 등을 염두에 둘 때가 많아요.
하지만 성경에서는 죄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남을 속이거나 화를 내는 등,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지 않거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는 등,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것도 역시 죄라고 합니다. 또한 행동으로만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교만, 정욕, 미움, 탐심, 시기, 질투, 거짓말 등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과 말로도 죄를 짓게 되지요. 성경은 이 모든 것이 바로 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도 죄라고 합니다.
3)하루세번의 죄의 예화 사실 우리는 살면서 자기 자신도 모르게 많은 죄를 짓고 살아요. 예를 들어 하루에 열 번이나 다섯 번, 아니 단지 세 번만 죄를 짓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마 그런 사람은 걸어 다니는 천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처럼 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루에 세 번이면 일년에 천 번 이상, 90평생을 산다면 9만 번 이상의 죄를 짓게 되지요. 만일 9만 번 이상의 범죄 기록을 가진 상습범이 형사법정에 설 때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는 없지요.
알고 보면 이 세상에서 자기는 죄인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죄인 아닌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이죠.
4) 하나님의 표준 그 하나님의 표준은 “온전(완전)하라!”는 것이에요. 우리가 선행으로 구원을 얻으려면 얼마나 온전해야 되는지를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셔요.“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하나님의 표준은 우리가 항상 모든 것에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도 그 표준에 도달할 수 없지요.
세상에 온전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행위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죠.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선행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성경은“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고 말씀하고 있어요.이제 왜 우리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하고, 남을 해치지 않고, 또 착하게 살아도 우리 자신의 선행을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지 그 이유를 아시겠지요?
5)은행강도 예화 어떤 무장 강도가 은행을 털다가 붙잡혔습니다. 그 강도는 아무도 해치지 않았고 돈도 다 돌려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판사가 그 강도를 풀어준다면 그를 공의로운 판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판사도 공의의 법 때문에 범법자를 처벌해야 한다면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죄를 벌해야 하실까요! 그것이 바로 성경에 하나님께서 형벌 받을 자를 결단코 면죄치 않으신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6) 책예화
(왼 손으로 책을 들어올리며) 이것이 저의 삶을 아주 상세히 기록해 둔 책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왼 손에 든 책표지를 오른 손으로 가리키며) 여기에는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 제 마음에 스쳐간 모든 생각, 제가 한 모든 말과 모든 행위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언젠가 이 책이 하나님 앞에 (왼손에 든 책을 오른손으로 열며) 펼쳐지고 제가 행한 대로 (펼친 책을 오른손으로 두드리며)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책을 오른손으로 가리키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책을 닫으며) 이 책에 기록된 저의 죄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책을 들고 있는 왼손등을 쓰다듬으며) 저를 사랑하시지만 저의 (오른손으로 왼손의 책을 가리키며) 죄는 미워하셔서 반드시 벌하셔야만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상징하는 오른손을 펴서 위로 들어올리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들었던 오른손을 책 든 왼손 높이까지 천천히 내리며)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책을 든 왼손을 수평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책을 든 왼손을 원위치로 하고) 여호와께서는 (책을 든 왼 손을 상하로 움직이며) 우리 무리의 죄악을 (오른손을 상하로 움직이며) 그에게 (분명한 동작으로 왼손의 책을 오른손으로 소리나게 옮겨 놓으면서)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시선을 왼손에 두며) 저의 모든 죄가 (시선을 오른 손으로 옮기며) 그의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옮겨졌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벧전 2:24)"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 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다음(오른손에 옮겨진 책을 내려놓으며) 무덤에 장사지낸 바 되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영생의 처소를 마련하시기 위하여 천국에 올라가셔서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7)테텔레스타의 예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이 치러졌을 때 예수님께서는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성경 원문에서 이 말은 '테텔레스타이'라는 상업적 용어로 "완불되었다. 빚이 갚아졌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예수님이 대신 다 갚아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완불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천국 영생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8)천국문을 여는 열쇠의 예화 믿음은 천국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열쇠 꾸러미를 보여주며) 여기 열쇠 꾸러미가 있는데 이 열쇠들은 다소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열쇠들 중에서 저희 집 현관문을 여는 열쇠는 이것 한 가지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천국 문을 여는 바른 열쇠는 구원 얻는 참 믿음 뿐입니다. 그러나 비슷하지만 구원 얻지 못하는 믿음이 있어요.
9)단순한 지식적 예화 단순한 지식적 동의와 일시적, 현세적 믿음은 구원 얻는 믿음이 아닙니다. 제가 한가지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단순한 지식적 동의에 대해서 말씀드리지요. 많은 사람들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이 역사상 실존 인물임을 믿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가 과거에 실존했던 인물이라고 믿지만 현재 자기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분이라고 믿지는 않으면서 이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어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적 동의에 불과합니다.
10)귀신예화 성경을 보면 귀신들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성경에 말씀하기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고 하셨어요. 또 가다라 지방의 어떤 사람 속에 들어갔던 귀신들은 예수님께 소리질러 말하기를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마 8:29) 라고 했습니다. 귀신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신들이 구원을 얻지 못한 것은 분명합니다. 귀신들의 믿음은 머리로만 아는 단순한 지식적 동의에 불과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그러한 믿음을 구원 얻는 믿음으로 착각하고 있어요. 그들은 예수님이 역사적 인물이라는 사실에 지식적으로만 동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구원얻는 믿음이 아닙니다.
11)일시적 현세적믿음 일시적 현세적 믿음도 구원 얻는 참 믿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믿고있다고 생각하는 어떤 사람들에게 실제로 무엇을 믿고 있는지 물어보면 건강문제나 재정문제, 자녀문제와 같은 일시적이고 현세적인 일들을 위해서만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나면 더 이상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잠시 있다 지나갈 이 세상의 일들만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것입니다.
12)의자에화 훈련자: 그러면 구원 얻는 참 믿음에 대해서 (앉아 있던 의자에서 일어서며) 제가 의자를 가지고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은 (자기가 앉았던 의자를 가리키며) 이 의자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죠?
대상자: 예
훈련자: 제가 여기 앉으면 편히 쉴 수 있다는 사실도 믿으시죠?
대상자: 예
훈련자: 그러나 아주 단순한 이유로 제가 지금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앉지 않았기 때문이죠. 제가 이 의자에 앉으면 쉴 수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겠습니까?
대상자: 거기 앉으시면 되겠죠
훈련자: 그렇지요. 이 의자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가정해 봅시다. 저는 이 의자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믿은 것처럼 오랫동안 그분이 존재하셨고 또 저를 도와주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믿는 대신 제 자신의 선행을 믿고 천국에 들어가고자 했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구원을 얻지 못하고 있었어요. 마치 제가 이 의자에 앉기만 하면 쉼을 얻을 수 있는데도 앉지 않아서 쉬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까 (선생님)이 천국 문 앞에서 하나님이 (선생님)을 천국에 들어오게 해야 할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시겠다고 말씀하셨죠?
대상자: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훈련자: "예. 그래요. 그러면 누가 최선을 다해서 살고 누가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말씀인가요?
대상자: 제가요.
훈련자: 그렇다면 (선생님)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실제로 누구를 믿고 있었나요?
대상자: 그러고 보니 제 자신이었네요.
훈련자: (선생님), 천국(영생)의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선생님)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의자에앉으며) 제가 이렇게 이 의자에 제 자신을 맡기듯이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믿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 해 전에 저는 제 자신의 선행으로 천국에 들어가려는 생각을 버리고 저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루어 놓으신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여 천국에 들어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13)선행과 경건의 동기예화
이렇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이루어 놓으셨다면 우리가 선행에 힘써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 할지라도 경건 생활을 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자격 없는 우리에게 천국의 영생을 값없이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14)거지손예화 믿음은 왕이 주는 선물을 받기 위해서 내어 민 거지의 손과도 같습니다. 수년 전 저는 깨끗지 못하고 자격 없는 손을 내밀어 만 왕의 왕 되신 하나님께로부터 영생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는 그 선물을 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없어요. 그러나 저는 믿음으로 영생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은혜로 얻은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