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PDP란?
우리는 근간에 PDP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어린 시절에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아왔던 평면 화면을 대화면의 멋진 TV를 보신적이 누구나 다 한번쯤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 평면 TV라는 꿈의 영상이 어느새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드디어 우리 시대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PDP는 이미 76년전에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나온 후 많은 연구와 기술개발을 거치면서 우리 대중들 앞에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오늘 소리샵에서 PDP에 대한 역사와 개발 과정등 다른 디스 플레이기기와 비교해 봄으로써 앞으로 PDP를 사용하려는 여러분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 PDP (Plasma Display Panel)의 개요
(1) 개요
플라즈마(Plasma)는 이온(양전하)과 전자(음전하)가 같은 양으로 혼합하여, 자유입자에 가까운 행세를 하면서 전기적으로 중성을 유지하고 있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쉽게 말해서 플라즈마란 기체상태의 물질에 열을 가하여 이온과 전자로 분리된 전기를 띤 입자 형태를 말합니다. 진공상태에서 양전극과 음 전극에 강한 전압을 걸면, 그 안에 있는 가스가 활성화되었다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시 안정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마치 오로라 같은 강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때 이 플라즈마 현상을 이용한 것이 P D P(Plasma Display Panel)입니다.
군사장비 강국인 러시아에서 연구개발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브라운관 1백년의 디스플레이 영광을 이어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평판표시장치입니다.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기체방전시에 생기는 플라즈마로부터 빛을 문자 그래픽을 발생시키는 소자입니다.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기체 방전 현상을 이용한 표시 소자이므로 한때는 기체 방전소자(Gas Discharge Display)라는 또 다른 명칭이 있습니다.
(2) 정의
PDP는 Plasma를 이용한 미세한 형광등의 집합체를 말하는 것으로 기체방전을 이용한 표시장치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특히 PDP는 TV와 PC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50인치 이상의 대형화면도 초 박형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여러가지 장점 때문에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3. PDP의 구동 원리
플라즈마는 고정 화소 장치로써 개별의 픽셀이 허니콤에 근접한 유리구조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픽셀의 후면에는 R,G,B로 코팅되어 있으며, 내장된 픽셀은 크세논과 네온 가스의 혼합체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3개의 서브 픽셀은 각각 별도의 분리된 셀로 포함되어 R,G,B 픽셀을 형성합니다. 우리 앞에 있는 2개의 투명한 전극에는 전압이 입력됩니다. 이 전압은 가스가 플라즈마 상태로 변하여서 자외선을 방출하도록 합니다. 아래의 표를 살펴봄으로써 PDP의 각 픽셀의 구동원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표> PDP 각 픽셀의 동작 원리
그리고 이 자외선은 형광체의 한색을 때려서 그 색상의 빛을 재분사하도록 합니다. 분사강도를 변화시키면서 R,G,B 삼원색을 조화시키면, 플라즈마 패널에서는 다양한 범위의 색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각 컬러의 농도는 각 화면의 프레임 동안 서브 픽셀에 적용되는 전압 펄스 횟수와 폭의 변화에 의해서 조정됩니다. 방대 극성의 전하는 가스가 환원되도록 하고 그 픽셀은 꺼버립니다. 이렇게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는 사이클른 1초에 85회 발생함으로써 전체적인 화면으로 조화합니다.
4. PDP 역사
(1)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에 성공했던 미국과 러시아
최초의 가스 방전 표시 장치는 1927년 "Bell Telephone Laboratory"의 "Gray"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 이 장치는 2,500화소로 (50 lines × 50 lines) 이루어진 네온 가스로 충전된 방전관을 기계적 회전 브러시 전환자에 의해 동작시키는 표시 장치였으며, 약 60cm 의 폭과 75cm 의 높이를 갖는 극장용 표시 장치로 이용되었습니다 .
그러나 이 장치는 각 화소별로 독립적으로 구동시키는 방식이었으며 , 따라서 2500 개의 방전관을 순차적으로 표시해야 하므로 초당 16fra mes의 낮은 화상 표시 능력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Nicholson"은 최초로 행구동 방식을 이용한 가스 방전 TV 표시 장치를 개발하였습니다 . 그러나 이 기술은 1930년대 초반 CRT브라운관의 급속한 발전으로 "Nicholson"의 가스 방전 TV 표시 장치는 옥외 광고 표시기나 "alpha-numeric" 표시 장치로서의 이용에 한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서도 PDP의 모체 기술의 연구는 끊어지지 않았으며, "Nicholson"의 가스 방전 TV 표시 장치는 기술 진보를 이루며 1940년대에 "Bacon"과 "Pollard"에 의해 새롭게 진보된 기술로 태어났습니다. 그 이름이 "Dekatron tube"라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공통 양극 주변에 다수의 음극을 환형으로 배치시킨 "Alpha-numeric" 이라는 장치였습니다. 그 후 가스 방전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로서 최초로 실용화된 것은 1950 년대에 "Burroughs"사에서 개발된 "Nixie" 방전 표시 장치가 있습니다.
이 역시도 "Alpha-numeric" 표시 장치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 표시 장치는 격자형의 공통 양극과 각기 다른 숫자 모양의 다수의 음극이 겹쳐져서 배치되고 , 표시하고자 하는 숫자에 해당하는 음극에 전위를 인가하면 음극 전극면 주변에 방전 영역이 확산되어 원하는 숫자를 표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956년 후반부터는 음극 구동 터미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matrix 구조를 갖는 가스방전이 개발되었는데 이러한 새로운 구조의 개발에 의해 가스 방전 표시 장치가 고해상도의 대용량의 표시 장치로 이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일대기적인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전현상의 특성상 한 개의 셀을 어드레스하여 방전을 발생시키면 그 라인의 전위가 저하해서 동일한 라인의 다른 셀을 점화 방전시킬 수 없게 되며, 이 결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모든 방전 셀에 저항을 붙여서 방전 전류를 제어하고 방전의 발생에 의한 전위의 저하를 어드레스한 각각의 셀에만 국한할 필요가 있었으나, 각 셀에 고 저항을 부과하는 것은 당시 제조 기술로서는 불가능하였습니다.그리하여 전반기적인 과도기를 거치며 도트 메트릭스 방식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실용화하는 단계에는 결국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로부터 9년 가까이의 세월이 흘러 이러한 과거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Bitzer"와 "Slottow"에 의한 AC형 구조의 채용에 의해 실용화 할 수 있는 전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AC형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의 발명은 1968년 일리노이 대학의 "Owens"등에 의한 개발연구로서 실용화되었습니다 . AC형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의 발명에 자극되어 1970년 "Burrough"사의 "Holz"와 "Ogle"은 TM형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발명하게 되면서 드디어 PDP가 현실로 실용화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일본과 한국등 후발주자의 PDP 양산 기술의 우수성
시 기 |
개발사 |
요 지 |
1964 |
미국 일리노이 대학 |
AC PDP 발명 |
1968 |
필립스사 |
DC PDP Panel 시제품 개발 |
1973 |
NHK사 |
8인치 DC 컬러 TV 발표 |
1985 |
마츠시타사 |
Laptop PC용(640*480)DC PDP 시제품 개발 |
1992 |
후지쯔사 |
21인치 AC COLOR PDP 시제품 개발 |
1993 |
NHK사 |
40인치 DC HI-Vision용 PDP발표 |
1994 |
후지쯔사 , NEC사, 파이오니아사 ,마츠시타사 |
AC용 PDP 투자, DC형 PDP투자 |
1995 |
후지쯔사 |
42인치 AV 컬러 PDP 시제품 개발 |
1996 |
NEC사, 파이오니아사 ,마츠시타사,NHK사 |
20~40인치급 AC Color PDP 시제품 개발 42인치 DC Color PDP 개발 |
1997 |
후지쯔사, NEC사, 파이오니아사, 마츠시타사 |
25인치 SXGA AC 컬러 PDP 시제품 개발 50인치 XGA AC 컬러 PDP 시제품 개발 |
1998 |
LG전자사 |
60인치 XGA AC 컬러 PDP 시제품 개발 |
2003 |
삼성SDI사 |
세계 최대크기 70인치 XGA AC 컬러 PDP 시제품 개발 |
상기의 표를 살펴 봄으로써 개발 초기에 PDP를 이론으로 발전시켜 연구 개발하는데는 40년동안 미국이 앞섰으나, 1970년대 초반부터 일본의 여러 전자회사중 그중 대표적으로 "NHK", "Hitachi" 및 "Sony"사 등이 HDTV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면서 이미 실용화된 PDP를 표시장치로 이용하는 본격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상기 표를 살펴보듯이 일본의 여러 전자회사에서는 PDP의 대형화 및 고정 세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내었으며, 각각의 고유 전극 구조를 선정하여 Engineering Work Station Monitor 및 HDTV 구현을 목표로 한 PDP의 꾸준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1980년대 초반 "Matsushita"는 포터블 컴퓨터용 Monochrome DC PDP를 상업화할 수 있었으며, "NHK" 는 HDTV 구현을 목표로 대형화에 용이한 DC PDP 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NHK"는 펄스 메모리 기능을 이용한 구동 방식의 채용 및 대형화 고정세화 기술 개발을 통하여 PDP의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AC PDP에 있어서는 "Photonics"사가 고화질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작에 용이한 Twin substrate형 칼라 표시장치인 칼라 PDP를 연구하였으며, "Fujitsu", "Thomson" 및 "Plasmaco"등의 회사에서 고휘도 , 장수명 특성을 갖는 Single substrate형 칼라 PDP의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 그리고 Plasmaco에서는 ISA(Independent Sustain & Address) 및 에너지 회수(EnergyRecovery) 구동 방식을 개발하여 구동회로 간략화 및 소비 전력 감소를 보고 하였으며, Fujitsu에서는 ADS(Address & DisplaySeparate) 방식을 개발하여 이제까지 AC 형에서 문제가 되어왔던 256계조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
1988년 "Otonics"에서 Mono형의 60인치 AC PDP를 개발하여 대형화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같은 해 "NHK"에서 20인치급 DC PDP 를 발표하였으며, 1991년 "Photonics"에서 64계조의 TV monitor용 칼라 AC PDP를 개발하였으며, 이어서 1992년 "Thomson Tubes Electronics"에서 0.4mm pixel pitch 를 갖는 고해상도의 22인치 Full 칼라 AC PDP 개발하였습니다.
1993년은 PDP 기술 개발의 획기적인 전환기가 시작된 해로서, "Fujitsu"에서 21 인치 면방전형 칼라 AC PDP 의 양산이 최초로 시작되었습니다 . 그후 "NHK"에서 고화질의 HDTV용 40인치 Full color DC PDP를 개발하였으며, "Plasmaco"에서는 1024 × 768 pixels의 고해상도의 30 인치 Engineering Workstation 용 Monitor를 개발하여 , PDP의 HDTV 구현 가능성을 입증하였습니다 .
1996년 5월 미국 S I D전시회에서 보고 된 PDP를 살펴보면, "Fujitsu"에서 종횡비 16:9의 42인치의 면방전형 AC PDP를 보고 하였으며, ,NEC가 고휘도 특성을 갖는 33인치 칼라 AC PDP를 보고 하였습니다 . 또한 "Plasmaco"에서 노트북용의 21인치용 AC PDP를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상의 활발한 PDP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결과를 기반으로 CRT에 못지 않은 화질을 갖으면서 40"이상의 크기를 갖는 초대형 Full color PDP의 실용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7년에 양산설비에서 만들어지는 40"이상 크기의 PDP를 채용한 벽걸이 TV가 시장에 등장하게 되었으며, 1999년에는 국내 "LG전자"에서 60인치 사이즈의 PDP를 세계최초로 개발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삼성SDI"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70인치 HD급 PDP를 개발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최고 해상도인 105만 화소 HD급 제품보다 화질이 2배 가량 선명하며 두께가 89㎜(TV 세트기준)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얇은 제품이며, "삼성SDI"는 이 제품을 내년 초부터 월간 2000~3000대 가량 양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5. PDP의 특성
PDP는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FED(Field Emission Display), ELD(Electroluminescence Display)와 같은 여러 분야의 평판형 디스플레이 중에서도, 가장 대형화에 유리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PDP가 평판으로서 대형화가 가능한 이유는 구조가 두께가 각각 3㎜ 정도되는 유리기판을 2장 사용하여 각각의 기판 위에 적당한 전극과 형광체를 도포하고 약 0.1∼0.2㎜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여 그 사이의 공간에 Plasma를 형성하는 방법을 채택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는 경쟁 기기인 직시형 디스플레이 3기종(LCD, FED, ELD)과 비교한 PDP만 가지는 독창적인 특성을 나타낸 설명입니다.
특 성 |
내 용 |
매우 강한 비선형성 |
가스 방전은 전극간에 전압이 인가되더라도 방전 개시 전압 이하의 인가 전압에 대해서는 방전이 일어나지 않는 강한 비선형성을 갖습니다. |
기억 기능 |
PDP는 이전 상태의 조건에 의해 다음 상태가 결정되는 기억 보존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억기능을 이용한 메모리 구동방식에 의해 구동하는 경우에는 초대형의 패널에 대해서도 휘도의 저하 없이 고화질의 화상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
긴 수명 |
AC형의 경우는 유전막 위에 내 스퍼터링 특성이 좋은 MgO와 같은 보호막을 이용하여 수명을 연장시키며, 현재 상 품 화된 제품의 약 2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약속하고 있으며, 원리적으로는 10만 시간 이상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
고휘도 및 고발광 효율 |
PDP는 현재 350㏅/㎡의 휘도와 1㏐/W정도의 효율을 갖는 AC형 PDP가 개발되어 있으나, 가스 방전 현상의 이론상 500 cd/m2 이상의 고휘도와 4 ㏐/W이상의 고효율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CRT의 피크 휘도가 700㏅/m2, 효율이 수 ㏐/W임을 감안하면 PDP의 휘도와 효율이 더욱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이는 효율적인 전극구조 및 구동회로 채용에 의한 플라즈마 생성 및 이로부터의 자외선 방사효율 개선, 형광체의 가시광변환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이루어질수가 있습니다. |
광시야각 |
PDP는 자기 발광형 표시소자로서 시야각이 넓습니다. AC형, DC형 공히 좌우상하 160°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가지며, CRT와 동일한 수준의 시야각도롤 가집니다. |
낮은 제조비용 |
PDP의 기판 유리로는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Soda-lime glass를 사용하며, 전극, 유전막 및 격벽 등의 재료들도 보편적으로 낮은 제조비용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량의 생산 공정 기술을 확립한다면, 낮은 생산 단가로 제품을 생산 할수 있습니다. |
경량화 |
CRT를 40인치 크기로 만들 경우 TV 세트 무게가 100㎏이 넘게 됩니다. 그러나 PDP는 같은 크기의 세트가 불과 30㎏ 정도의 무게를 가지며 이는 부품의 경량화를 통해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
Full color화의 용이성 |
PDP의 칼라 구현은 방전에서 형성되는 자외선이 형광막을 자극하여 가시광을 발광시키는 Photoluminescence 메카니즘을 이용함으로써 CRT브라운관 수준의 색 재현이 가능합니다. |
고전압 구동회로 |
현재 약 150∼ 200 V, 70 ∼ 80kHz 의 전압과 주파수를 갖는 펄스가 PDP 구동에 이용되고 있어 구동에 고성능 IC 가 필요합니다. 구동IC 의 가격이 총 패널가격에서 점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구동전압을 낮춤과 동시에 구동 방법의 개선을 통해 구동 IC 가 점하는 비용 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 |
높은 해상도 |
PDP는 궁극적으로 HDTV용으로 적합한 표시장치이며, 이에 필요한 약 300um 크기의 셀 피치는 이미 Monochrome PDP를 통해 구현된 바 있습니다. Color PDP도 같은 기술로 만들 수 있으나 지금까지 개발된 각사의 PDP 특성을 보면 셀 피치와 휘도는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현재 40인치급 NTSC 방식의 PDP의 휘도가 최대 350㏅/㎡임을 감안하면 고휘도를 유지하면서 고해상도를 갖는 PDP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 효과적으로 고온과 고효율 플라즈마를 만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
방진 특성 |
PDP는 CRT나 VFD와는 달리 필라멘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진 특성이 좋으며, CRT가 안고 있는 고압에 의한 충격 파손과 같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소련이나 미국에서 일찍부터 우주선이나 잠수함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어 왔습니다. |
방열과 방한 특성 |
PDP는 각 Pixel에서 생성되는 Plasma가 격벽이나 전극의 온도가 -100℃∼100℃ 정도의 범위에서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PDP의 작동 온도 범위는 구동회로에 이용되는 반도체 소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표> PDP와 비교한 타 직시형 디스플레이 (LCD, FED, FLD)에 대한 화질 특성
6. PDP의 약점
(1) 펄스 컨투어링 (False Contouring)
플라즈마 패널은 8비트 혹은 10비트로 표시됩니다. 이 숫자는 패널을 구동하는 디지털 비디오 신호의 비트수나, 패널 그 자체가 응답할 밝기 레벨의 단계를 나타냅니다. 비트의 수가 높아질수록, 패널이 재생할 수 있는 밝기의 단계는 더욱 미세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8비트의 패널이라면 256가지 색상을 단계별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비트의 패널은 1024단계의 밝기에 대한 단계 표시가 가능합니다.
이 8비트 패널에서 3원색을 사용하면 총 1천670만 단계의 색상을 단계별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8비트 패널은 "펄스 컨투어링"으로 명명되는 윤곽에 따른 노이즈가 나타납니다. 이는 밝기의 단계가 끊어진다는 현상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면 펄스 컨투어링은 어두운 장면에서나 콘트라스트비가 낮은 화면에서는 주위 밝기에 따른 단계가 자연스럽지 않게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햇살 비치는 화면은 아주 밝게 빛나지만 다른 부분은 상대적으로 어둡게 표시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술이 발달될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2) 낮은 콘트라스트 비
그리고 플라즈마 패널은 CRT형의 브라운관에 비해 콘트라스트비가 높지 않습니다. 어두운 부분의 블랙 색감이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플라즈마의 초기 콘트라스트 비는 300:1수준의 낮은 명암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하여 800:1 이상의 높은 명암비를 보여주나 아직 CRT형 브라운관에 비해서는 낮은 명암비를 보여줍니다.
(3) 버닝(BURNING) 현상
플라즈마 패널은 뉴스 프로그램과 같은 고정적인 배너 이미지를 지속적인 화면 투사로 인한 버닝 현상을 겪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플라즈마 패널은 복구 할수 없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플라즈마 패널을 보호하기 위해서 고정이미지를 장시간 방영하지 말고 "확장" 또는 "줌" 모드를 사용함으로써 배너 이미지를 축소시킴으로써 패널을 보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명
플라즈마 패널의 사용시간은 약 3만시간정도이며, 하루에 반나절가량인 12시간을 시청한다면 8년까지는 초기의 화질 40퍼센트의 손실이 발생됩니다. 플라즈마 패널 역시 CRT브라운관과 마찬가지로 플라즈마 패널을 구성하는 형광체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광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5) 높은 가격
PDP는 다른 디스플레이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들 수 있는데, 2001년 봄에는 50인치 PDP 가격이 약 3,000만원에 육박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술 개발에 힘입어 2002년에는 여름에는 50인치 PDP가 약 절반정도 가격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61인치 크기의 PDP 제품이 3,00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 시되었습니다.
현재 2003년 8월을 기준으로 해서 61인치 사이즈의 PDP의 가격은 1,500만원대에서 판매되며, 50인치 PDP의 가격은 약 1,000만원대의 가격으로 형성 되었습니다. 아직 PDP 가격은 다른 직시형 디스플레이에 비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가격은 낮아지고, 제품 사양에 따른 기술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표> PDP의 미래
위의 표를 살펴 봄으로써 앞으로 많은 시간 후에 PDP가격이 다른 디스플레이기기와 같은 가격대에 도달하면, CRT로 구성된 브라운관 TV와 LCD TV시장은 PDP로 급변화하면서 미래의 영상 시장을 석권할 새로운 영상매체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7. PDP의 구입시 주의 사항
표 시 |
설 명 |
화면 사이즈 |
화면의 가로,세로의 실제 크기를 인치로 표시하며, 같은 인치의 제품이면 실제 화면사이즈가 큰 제품일수록 좋습니다. |
화면 밝기 |
화면상에 표출되는 빛의 밝기를 표기하며, 단위 면적당 화면의 밝기가 높은 제품일수록 좋습니다. |
무게 |
동일한 화면사이즈에 대한 제품의 무게를 비교하여, 타사의 PDP와 비교하여 비교 제품보다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
정격 전압 |
사용 가능한 전압을 표기하며, 전원은 프리 볼트 타입이 좋습니다 |
소비 전력 |
소비되는 전력을 표기하며, 소비전력이 낮을수록 좋습니다. |
해상도 |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픽셀수를 나타나며, 화소수가 많을수록 화면이 정밀하나 실제로 비교 시청해보면서 살펴 보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해상도는 SVGA급 이상이 되어야 좋습니다. |
픽셀 크기 |
화면에 표시되는 픽셀의 크기를 나타내며, 픽셀의 크기는 작을수록 좋습니다. |
시청 각도 |
좌우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각도를 말하며, 좌우 시청각도가 넓을수록 좋으며 기본 평균 160도정도 이며 180도에 가까운 제품이 좋습니다. |
색 표현력 |
표현이 가능한 색 기본 160만 색상이며, 유효 색상이 160만 색상 이상일수록 좋습니다 |
표> PDP 제품 카다로그 표시사항
8. PDP의 장점과 활용도
(1) 기존의 브라운관TV와 프로젝션TV에 비해 상대적인 부피와 무게를 혁신적으로 줄였으며, 높은 광 출력 특성에 의해 대형 화면을 낮에도 시청할 수 있는 점.
(2) LCD TV에서 보여지는 협소했던 시야각을 PDP에서는 높은 시야각을 보여주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아 옆에 스피커를 놓여도 괜찮으며, 모든 화소가 일치되는 컨버전스가 우수하며, 그리고 화면 초점이 정확하여 눈의 피로도를 최소한으로 낮추었습니다.
(3) 설치가 아주 용이하며 사용자의 조작 편리성이 우수합니다. 이렇듯 PDP의 장점에 대해 간단하게 서술하면서 다음에는 자세한 설명을 세부적으로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4) 쉴 틈 없이 열리는 기업 내 회의 및 발표와 소개 등 다양한 프리젠테이션 등을 복잡한 설치작업 없이 PC와의 연결만으로 조명에 관계없이 해낼 수 있으며, 각종 시설의 안내와 합동강의실과 같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등 프로젝터로서는 뒤쪽 학생들에게 아무런 효과를 거둘 수 없는 경우에 PDP는 밝은 화면 아래에서 강의를 받을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5) PDP는 공항, 기차역, 터미널, 각종 공연장소에서 공연 소개나 관광지 홍보는 물론 매표 현황이나 시각표 등의 필요 정보를 PDP는 정확하게 어떠한 각도에서도 화면을 보여 줄 수 있으며, 각지에서 수없이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에서는 물론, 아파트 모델하우스등을 비롯한 전시장에서 PDP는 한층 더 돋보이는 디스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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