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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 올려진 많은, 전통식 바위 요령을(bag of tricks) 한군데 모아 놓은 글입니다. 많은 고생을 통해 축적된 요령과 충고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는 클라임익스트림 홈피에서 옮김 <a>하루의 계획을 효과적으로 짠다: 어떤 피치를 빠르게 치고 나아갈 때도, 가끔은 숨을 고르기 위해 멈추어야 한다. 그렇게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다음 선등 구간을 하기 위한 (어깨에 건 기어 슬링에 달은) 장비 세트를 다시 정리한다. 선등 교대 시, 다음 선등 구간에서 필요할 장비를 꺼내쓰기 좋도록 미리 준비해 놓으면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하니스에 줄 묶기 전에 소변 본다. 그리고 빌레이 보는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한다 (먹고, 마시고, 싸고) - 리버소를 쓰면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어떤 피치를 끝낸 후, 빌레이 앵커를 만들고, 파트너를 위로 끌어올리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 옷 꺼내 입고, 물마시고, 소변 보고, 먹고... 하는 식으로 하는 것과는 시간적으로 큰 차이가 난다. 스피드가 우리의 친구다. 피치 당 10분씩 절약하면 멋진 하루가 되고, 그렇게 못하면 끔찍한 하루가 될 수도 있다. 블록 방식으로 선등한다 (Block lead). 각자 한번에 2 내지 5 피치씩 선등한다. 이렇게 하면 장비 넘겨주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각자, 정신적으로 충분히 쉴 수있다 - 너무 오랫 동안 선등하는 스트레스를 겪지 않아도 되고, 선등자는 선등에 집중하는 정신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동시 등반법을 익히자! (simul-climbing) 동시 등반하면, 쉬운 피치에서 시간이 60 퍼센트나 절약된다. 선등자는 등반하면서 확보물을 설치하고, 30 미터 지난 후 확보물을 ‘이퀄라이징‘하여 설치하고 페츨 사의 티블럭을 걸어 놓으며; 후등자가 떨어지면, 그 확보물이 후등자의 무게를 잡아준다. 후등자가 티블럭에 이르렀을 때, 후등자가 선등자에게 그 지점에 이르렀다고 외친다. 그러면 선등자가 또 한번 그런 식으로 확보물을 설치한다. 이 방법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효과적이다. 주의 - 이것은 고급 테크닉이며 보통 식의 피치 끊는 법만큼 안전하지는 않다. 실제로 쓰기 전에 배우고 익혀야 한다. (한스 플로린과 빌 라이트가 쓴 Climb On: Skills for More Efficient Climbing에 이 시스템이 보다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티블럭 대신에 ‘신치’를 쓰라고 권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배낭에 항상 슬링을 걸어 놓는다. 그러면 빌레이 스탠스에서 선등을 교대하기가 매우 쉬우며, ‘침니’ 또는 몸이 꼭 끼는 곳을 만났을 때, 배낭을 아래로 내려, 하니스 빌레이 고리에 매달 수 있다. 두 배 길이 슬링을 쓰면 발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길이가 된다. ‘프루식’ 쓰는 법을 배워둔다. 앞으로도 평생 등반할 생각이라면, 언젠가는 프루식 덕에 한 두 번은 곤경에서 벗어날 때가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초크백 벨트 대신에 6mm 코드를 쓰면 비상 시에도 쓸 수 있다 (긴박한 상황에서는, 구두끈마저 도움이 된다). 오지에서 긴 루트를 할 때는 루트 개념도를 복사하고, 그 위에 투명 포장 테이프를 붙이고 초크백이나 배낭 주머니 속에 넣어 둔다. 그렇게 해놓으면, 무거운 가이드 북을 안 가져가도 되고, 또 엉망이 되어버리지도 않는다. 내 능력 한계 수준의 루트에서 나보다 등반력이 더 나은 클라이머의 후등자로서 내가 오도 가도 못할 때, 선등자가 Z 도르래를 이용하여 나를 두 번(한번에 25 cm 씩) 끌어 올렸다. 이 방법은 선등자가 꼭 알아 두어야 할 좋은 트릭이다. (항상 티블럭 한 개와 리버소를 갖고 다니시라 - 이것만 있으면, 누구나 후등자를 끌어올리거나 Z-도르래 방식을 쓸 수 있다.) 어느 구간을 해결하느라고 쩔쩔 맬 때, 장비 잡고 오르거나 잠시 프렌치 테크닉을 (french a bit) 쓰는 일을 망설이지 마시라. 어느 루트 위의 11 번째 피치에서 어떤 한 동작을 ‘프리’로 해보려고 내 파트너가 쩔쩔매고 45 분이나 낭비했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게 되고 불안감을 느끼는 일은 정말 끔찍하다. (역주: 이 때의 프렌치 테크닉은 빙벽 등반 시의 기술이 아니라, 확보물 잡고 잠시 인공 등반으로 자유 등반 구간의 힘든 곳을 넘어감을 말함.) 로프 관리가 스피드의 열쇠다. 로프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며, 후등자를 올라오게 하기 전에 모든 일을 잘 정리 정돈하고, 두세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파트너가 빌레이 지점에 왔을 때, 다음에 선등할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본인 또는 파트너가 다시 선등할 준비가 반드시 되어 있어야 한다. 여러 피치 루트에서, 빌레이 앵커에서 허리에 묶은 로프 위에 버터플라이 식으로 사려 놓을 때 (butterflying loops of rope), 로프를 점점 작게 사림으로써 나중에 로프를 내줄 때 위에 있는 로프가 밑에 있는 로프에 걸리지 않게 한다. 피치 수를 적게 끊는 것이 좀 더 편안하게 등반을 즐길 수 있다. 슬링과 장비를 충분히 갖고 간다. 두 피치를 한번에 끊음으로써 두 개의 피치로 하는 것보다 20-30 분은 절약할 수 있다. 지구력 절약. 피터 크로프트가 말했듯이, “크랙 등반 시 엄지를 위와 바깥으로 두고 하는 핸드잼이 (handjam) 가장 힘이 절약된다.” 또한 가능한 한 확보물을 허리 높이에 설치한다. 그래야 팔의 피로를 많이 절약시켜주기 때문이다. 슬링과 드로: 힘들 때는 기어 슬링도 러너로 쓸 수 있다. 칼 바바가 슬링 쓰는 법을 보여 주었다; 슬링을 두 겹으로 만들고, (카라비너 등뼈 쪽에 감아서 슬링이 두 겹 고리가 되게 함) 그 슬링을 대여섯 번 비튼 다음, 그 고리의 끝을 카라비너에 클립한다. 그렇게 하면 하니스나 기어 슬링에 클립할 수 있는, 간편한 묶음이 되며, 별로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사용할 때는, 한쪽 끝을 꺼내어, 흔들어 준 다음, 쓰면 된다. 칼, 고마워요! 어깨 위에 ‘제미니’또는 ‘스펙트라 코드’로 (Gemini and Spectra Cord) 묶은 싱글 길이의 러너와 다블 길이의 러너를 갖고 있으면 정말 쓸모가 많다. 이 뻣뻣한 코드는 쐐기돌 주위에 쉽게 끼울 수 있고, 들떠 있는 바위 박편을 묶어 매었을 때도 제자리에 잘 남아있다. 또한 옛날식으로 되돌아가, 매듭을 바위 틈새에 꼭 끼워 쓸 수도 있다. 최근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비너에 48 인치 슬링의 양쪽 끝을 클립해서 갖고 다니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긴 슬링을 잡아 금방 뽑아 낼 수 있다. 즉, 머리 위로 그 슬링을 끌어 올릴 필요가 없고 또 다른 슬링에 걸리지도 않는다. 긴 드로를 (24인치 슬링) 갖고 다니는 법도 배웠다: 슬링에 비너 두 개를 클립한 다음, 그 중 한 개를 다른 비너 속으로 통과시키고, 그 다음에 그 두 개의 슬링 가닥을 첫 번째 비너에 클립한다. 이렇게 하면 원래 길이의 1/3 짜리 드로를 갖게 되며, 확보물에 그것을 클립 할 때, 그저 비너를 꺼내어 그 가닥들 중 하나에만 클립하고 잡아당기면 된다. <b>빌레이 앵커와 등반자 확보: 또 한 가지 요령은 피치 끝에 이르자마자 클로브 히치를 (clove hitch) 묶고, 그 다음에 그 매듭과 별개의 앵커를 만드는 것이다. 교대로 선등할 때는, 흔히 첫 확보물은 후등자를 위해 설치해놓는데, 그렇게 하면, 앵커도 덜 복잡해지고, 그러면서도 후등자를 든든하게 확보해줄 수 있다. 또한 이 방법이 후등자를 위한 좋은 디렉셔날 빌레이가 (directional) 된다 (반드시 완벽하게 튼튼해야 함). 데이지는 (daisy-chain) 다리 사이를 지나 하니스 뒤 편에 클립한다. 이렇게 하면 데이지 체인을 옆에 두었을 때처럼 걸치적거리지 않는다. 빌레이 볼 때 의자나 안장이나 작은 해먹 같이 생긴 것을 쓰면 (Butt Bag, 둔부 용 백) 신장에 부담이 덜 간다. 앵커 만들 때 한 가지 테크닉만 쓰는 습관에 빠져 있는 클라이머가 많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일도 복잡해지며, 바람직한 앵커가 되지 못할 때가 있다. 등반 로프에 큰 고리를 만들어 든든한 바위덩이에 감아 걸기도 하고 , 큰 나무 둘레에 코드렛을 감고 클립하기도 하고, 또 상황에 따라서는 복잡한 앵커 셋업을 쓰기도 한다. 정말로 모든 방향으로 이퀄라이제이션되기는 어렵다 (볼트 박힌 앵커를 제외하고는). 이퀄라이제이션 된 부분이 길어지면 안 된다는 요소는(non-extensiblity) 대개 어느 정도 희생되어야 한다. 각각의 경우에 제일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그에 따라 설치해야 한다. 여하튼, 첫째 규칙은 반드시 앵커에 하니스가 등반 로프로 묶어 매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Number one rule though is that the anchor be tied in to the harness thru the climbing rope only.) 펑크니스 디바이스는 ("funkness device") 매우 효과적인 인공 확보물 회수 도구인데, 양쪽 끝에 스웨이징 방식으로 (swaged) 만들어진 구멍 달린 2 피트 내지 3 피트 길이의 철제 케이블이다. 한쪽 끝은 확보물에, 다른 쪽 끝은 해머에 클립 된다. 몇 번 홱 잡아채면, 아무리 잘 안빠지는 고정 확보물도 빠져 나오든가 또는 부서진다. 동일한 길이의 등반 로프로는 그렇게 해봐도, 로프의 신축성 때문에 잘 안 된다. 슬링이나 데이지처럼 충격 에너지를 흡수치 않는 것으로 앵커에 묶여 있다면, 느슨한 부분의 길이가 적어도 30 cm는 되도록 하여, 추락 시 앵커 쪽으로 당겨지거나 약간 미끄러질 수 있게 해놓는다. 팽팽한 상태라면, 사실상, 앵커에 펑크니스 디바이스를 (funkness device) 설치한 것과 같고, 마치 1 파운드짜리 해머 대신에 100 파운드 이상 나가는 몸을 쓰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의 인공 등반 용 데이지의 포켓이 약 500 파운드 정도에서 터지게 설계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장비 지참 요령 (Racking) 너트류는 주로 O형 비너에 건다. 너트가 O형 비너 속에서 움직이므로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장비에 똑 같은 방식으로 표시 한다 -- 개폐구 열리는 곳과 같은 높이에, 비너의 등뼈 쪽에 테이프를 붙인다. 이렇게 하면 비너의 등뼈를 기준으로 삼아, 개폐구가 있는 위치를 촉각으로도 알 수 있다. 또한 비대칭형 D형 비너에 대부분의 장비를 걸어 놓는다 (너트 제외). 비대칭형 D형을 쓰면, 어느쪽에 게이트가 있는지, 그리고 어느 쪽으로 게이트가 열릴지 느낌으로 알 수 있다. 48 인치 (120 cm) 슬링으로 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일은, 임시 용 가슴 하니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중간에 X 자를 만들고, 각각의 고리에 팔을 넣고, 그 X 자를 머리 위로 넘겨 등으로 보낸다. 그러면, 양쪽에 하나 씩, 두 개의 기어 슬링이 (gear sling) 생기며, 늘어진 부분 전부를 양쪽 어디로든 당겨서, 위치를 알맞게 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두 개의 고리를 가슴 앞에서 클립하기만 하면, 로프를 통과시키고 주마링하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도 있다 -- 이렇게 하면 정말 복부의 힘을 많이 절약해준다. 실제로, 어센더나 (ascender) 프루식 (prussik) 두 개와 더불어 이 방법을 쓰면, 거기에 의지해서 잠을 자도 될만큼 편안하다. 그러나 혹시 거기서 빠져 나오지 않도록 반드시 백업을 해놓아야 한다. 많은 장비를 갖고 가며, 어려운 선등을 할 때, 가장 최악의 상황은 비너가 잘못된 방향으로 뒤집혀 있어 기어 슬링에서 그런 비너를 뽑아내기 위해 쩔쩔매는 것이다. 페츨사의 (고무로 만든) 스트링을 (string) 몇 개 사서 비너에 장치하면, 개폐구 방향이 항상 똑 바로 된다. 와이어 달린 너트 같은 장비는 ‘키가 없는’ (keyless) 비너에 모두 걸고 간다. (슬링이나 로프가 걸리지 않은 key-lock 시스템 비너를 말함.) 이 용도를 위해 나는 구형 보나티 데스 게이트 (death gate) 비너 몇 개를 갖고 다닌다. 모든 러너를 (runner) 길이 별로 같은 색깔로 산다. 즉, 나의 싱글 사이즈 러너는 모두 자주색이고, 1.5 배 길이 슬링은 파란색이고, 다블 길이의 러너는 빨강 색이다. 그렇게 하면, 필요한 사이즈를 찾기가 훨씬 쉽다. 전에는, 카라비너 한 개에 캠을 여러 개 달곤 핸다. 요즘은, 각기 하나씩 달아야 함을 느낀다. 그래야 힘든 루트에서, 캠 설치한 후 즉시 로프를 클립할 수 있다. 나는 기어 슬링에 확보 장비를 걸고 가며, 비너의 개폐구가 바깥쪽과 아래쪽을 향하도록 비너를 돌려 놓는다. 그래야 비너 전체를 꺼내지 않고서도, 특정한 너트나 헥스를 꺼내기가 쉽다. 나는 장비 대부분을 기어 슬링에 달고 가며, 잠금 비너와 빌레이 장비 만을 하니스에 건다. 그래야 바지가 아래로 끌어당기는 느낌이 없어진다. 너트 회수기: 후등 시, 장비 고리 중의 하나에 완전히 고정시킨 짧은 전화 선에 비너 한개를 걸고, 거기에다 너트 회수기를 클립하고, 그 비너를 장비 고리에 클립 한다. 너트 회수기를 쓰지 않을 때는, 전화 선이 그 본래의 “꼬임새”를 그대로 유지하므로, 거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회수기가 필요할 때는, 그냥 장비 고리에서 비너를 빼내면, 전화 줄이 원래 길이대로 쭉 늘어난다. 회수기는 항상 내 하니스에 매어져 있으므로, 떨어트릴 걱정이 없다. 너트 회수기에 악세사리 줄 대신에 짧은 쇽 코드를 (shock cord, 늘어나는 고무 줄) 쓴다. 쇽 코드를 팔 길이만큼 늘려서 잘라 내고, 조그마한 악세사리 비너와 회수기에 단단히 묶고, 하니스에 건다. 나는 회수기에 슬립 매듭으로 (slip knot) 손목고리를 만들어 놓고, 손목에 맞게 그 매듭을 줄여 놓는다. 후등 시, 너트 툴로 회수할 것이 많다. 이런 식으로 하면, 회수기를 갖고 가도 등반하는데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필요 시, 그냥 ‘척’ 손으로 잡으면 그만이다. 또는, 후등 시 그 고리를 로프에 걸 수도 있다. 그렇게 해놓으면, 떨어트릴 염려도 없고, 걸치적거리지도 않는다. 15 Cm 정도의 굵은 와이어를 (가령 전선 같은 것) 갖고 다닌다. 그 한쪽 끝을 단단히 비틀어 로프 끝에 달고 다른 쪽 끝을 낚시 고리처럼 만들면, 남들이 남겨 두고 간 장비를 회수하는 고리로 쓸 수 있다. 크랙 속에 남겨졌거나 닿기 어려운 곳에 남겨 있는 장비를 낚시질로 고기 잡듯, 꺼낼 수 있다. 장비 설치와 회수: 확보물이 터지면 험한 꼴을 당할만한 곳에 스크리머를 (screamer) 설치한다. (역주, screamer는 튿어지면서 충력을 완화해주는 슬링. PMI 등에서 나옴). 나도 스크리머 한 개를 갖고 다니며, 바닥에서 두 번째 확보물 또는 빌레이를 떠난 후 제일 처음 박는 확보물에 쓴다. 확보물 간의 거리가 먼 크럭스에서는 (runout crux) 확보물 두 개를 박고, 다블 길이 러너를 코드렛처럼 묶어서 이퀄라이징 한다. 여하튼, 밑에 미니 앵커라도 있으면 자신감이 더 생긴다. 확보물이 의심스러울 때는, 차라리, 확보물 설치하지 말고 길게 끊어라! 아슬아슬한 홀드에서 잔뜩 긴장한 상태로, 덜덜 떨며 별로 믿음이 안 가는 장비를 설치하느니, 빨리 편하게 쉴 수 있는 곳까지, 3 미터를 더 가는 것이 낫다. 남이 남기고 간 장비를 건지는 ‘부티 훅’을 (booty hook) 써서 회수하려면, 슬링에 비너 한 개를 걸고, 테이프로 그 개폐구를 열려 있는 상태로 만들어 쓰면 된다. 비너 게이트는 아래 쪽을 향해야 함). 위는 넓고 아래는 좁은 ‘테이퍼’ (taper) 형 크랙에서는 너트를 겹쳐서 박아 놓을 수 있다. 또한, 너트 와이어를 러너처럼 쓸 수도 있다. 너트를 위에서 아래로 와이어를 따라 끌어 내리고 비너를 양쪽에 달면 된다. 몇 해 전 그 요령을 들은 다음부터, 써봤는데, 매우 편리했다. 또한 후등하면서, 도무지 안 빠지는 너트나 헥스를 회수하고자 할 때, 너트나 헥스의 위에서 코드나 와이어를 조금 밀어낼 수 있는 경우에, 슬링에 비너 한 개를 클립하여, 그것을 임시 펑크니스 디바이스로 (funkness device) 쓸 수 있다. 그렇게 쓴 다음에 와이어에 헤진 데가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쉴만 한 곳으로 다운클라이밍하기도 하고 심지어 지면까지도 다운클라이밍 해본다. 나도 확보물을 여러 개 박으며 6 미터까지 다운클라이밍 하여, 쉬기 좋은 곳까지 후퇴하곤 한다. 그렇게 해도 루트 완등이 무효가 되지 않는다. 후등 시, 나는 8 호 짜리 록센트릭(헥스)를 너트 회수기 걸어 놓은 비너에 같이 걸고 간다. 그럼으로써, 꽉 낀 너트를 꺼내야 하는 문제가 생기면, 해머처럼 그 헥스를 쓴다. 두 사람이 교대로 선등한다면 - 각자 너트 회수기 갖고 있음 - 필요시 그 8호 짜리를 확보물로 쓸 수도 있다. 그것이 내가 갖고 다니는 유일한 헥스다. 확보물을 설치하면서, 다시 등반을 시작하기 앞서, 다음에 설치해야 할 곳을 찾아본다. 그 이유는: a. 살펴보기 좋은 ‘스탠스’에 서 있다. b. 확보물 찾느라고 힘을 낭비하고 쩔쩔 매다가, 다시 등반을 계속하고 하기보다는 확보물 간의 거리가 긴 구간을 앞두고 미리 정신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 c. 루트를 벗어나 헤매는 일이 방지될 수 있다. d. ‘침니’ 같은 곳으로 들어가는 경우, 다음에 설치할 확보물을 미리 하니스의 정확한 쪽에 둘 수 있다. e. 등반한 다음에, 여기저기 보고, 또 다시 등반한 다음 여기저기 둘러보지 않고, 좀 더 부드럽게 등반하게 된다. f. 다음 설치할 곳이 4 미터 또는 20 미터 위인 경우, 적어도 목표를 갖게 된다. 밑에서 볼 수 없었던 확보물을 만났는데, 차라리 그것이 더 좋으면, 그 확보물을 사용한다. g. 이렇게 하면, 결국 기본적으로 확보물에서 확보물까지 등반하는 것인데, 이 방법이 피치를 작게 나누는데 도움이 되며, 어려운 피치도 상대적으로 쉽게 보일 수 있다. 설치할 곳을 한번 척 보고, 그것이 크랙이든 무어든 간에 손가락을 한 번 넣어보고 어떤 장비를 쓰는 게 좋을지 알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더 빨리 등반할 수 있다. 스피드가 우리의 친구다. 완벽하게 든든한 확보물 설치 지점을 결코 그냥 지나치지 말아라. 어떤 동작을 하던 도중에 장비를 박느라고 쩔쩔매기보다는 좋은 스탠스에서 좋은 확보물을 박는 것이 항상 시간이 절약된다. 지금 당장 그 확보물이 필요치 않다고 느끼더라도, 5 피트, 10 피트, 20 피트 지난 후에는 다르게 느낄 수 있다. 하강: 그 동안 안전을 위해 내가 배운 것은 이렇다. 하강 로프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는데, 전혀 로프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해본다. 나와 파트너가 각기 로프 반대편을 쥐고 세게 당겨본다. 둘 중 한 사람이 “당겨야 하는” 쪽 로프를 꽉 쥐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이 자기 쪽의 로프 끝을 갑자기 탁 놓는다. 이렇게 하면 그 고무 밴드 같은 효과 덕에, 영 안 빠지던 로프가 움직이고, 추운 밤을 밖에서 오들오들 떨며 지내지 않아도 된다. a. 최초 하강자인 경우 (또는 세 사람이상일 때, 처음 또는 두 번째 내려가는 사람일 때), 다음 앵커나 바닥에 안전하게 도착한 후, 일단 로프를 금방 풀지 마시라. 그보다는 로프를 세 번 정도 쭉쭉 잡아 뽑은 (마치 선등자가 클립하려고 할 때 줄을 내어주듯이) 다음에, “하강 완료”라고 외친다. 그래야, 다음 하강자가 하강 준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길이의 로프를 갓게 되고, 본인 자신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강기에서 로프를 뽑아낼 수 있다. 이 방식이 우리의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시간을 절약해준다. 본인이 하강 완료한 후, 파트너가 하강하는 동안, 앵커를 통해 나중에 당겨야 하는 로프의 끝을 내어주기 시작한다. 자신이 두 줄로 하강하는 마지막 사람이고 바위 턱 모서리에 매듭이 걸릴까봐 걱정되는 경우에는, EDK 식으로 로프를 묶는 것이 낫고, 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 하니스에 슬링을 걸고 (그냥 ‘클립’하든 아니면 한번 감아서 ‘거스 히치’ 하든 상관없음), 매듭 뒤에 그 끝을 클립하고 하강을 시작한다. 이렇게 하면 비너가 하강자를 따라 매듭을 같이 끌고 내려오게 된다. 그 매듭이 일단 모서리를 지나면, 다시 슬링을 걷어내고 하강을 계속한다. 물론, 두 가닥 모두 바닥에 닿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되기 바란다. 로프 두 동을 납작한 오버핸드 매듭을 묶는 것. 납작한 8자 매듭으로 묶어 매는 것과 비교되는 방식. 기타 물품 (식품과 응급 조치 약품): 덕트 테이프와 와이피를 (wipeys, 젖은 휴지나 천) 갖고 다닌다. [역주. wipey. 닦는 용도의, 젖어 있는 부드러운 종이나 천으로 만들어진 제품. 축축한 휴지로 쓰이는 제품.] 또한 일회용 카메라도 갖고 다닌다. 그 카메라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싸구려 카라비너를 테이프로 붙인 다음 끈을 달아서 갖고 다님으로써 떨어트리는 일을 방지한다. 걸치적거리지 않도록 하니스 뒤편에 클린한다. 그러면 떨어트릴 염려도 없다. 말하기는 좀 뭣하나, 상식적으로 알아둘 일이 있다. 신발끈 끝은 언제나 헤어지기 마련이다. 그 바보 같은 플라스틱 부품이 늘 부서지곤 한다. 구멍 빠져 나온 끈을 도로 끼우려면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신발 끈 끝에 매듭을 묶어 구멍을 빠져 나오지 않게 한다. 새 담배를 빨강 뚜껑 달린 초강력 접착제 통에 (Super Glue container?!) 넣어둔다. 딱 알맞은 크기여야 하며, 너무 커서 주머니에 못 들어갈 정도가 되면 안된다. 그렇게 헤놓으면 담배가 찌그러질 수 없다. 그렇게 해놓으면, 정상에서 맛있게 담배 한 대 필 준비를 마친 것이다. 잠겨 있는 상태의 잠금 비너가 열리지 않고, 무게가 안 실려 있 경우에는, 강하게 무게를 한번 실은 다음에 나사를 풀어 본다. 무게 실려 있는 상태에서 안 움직일 때는, 무게가 안 실리게 해본다. 항시 “비상용 비너”를 갖고 다닌다. 이 비너에 손전등, 칼, 코드, 호루라기, 성냥 등의 비상용품을 클립해 놓는다. 그렇게 하면, 중요한 물건을 항상 하니스에 달고 다니다가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알파인 루트에서 짧은 거리의 눈길로 어프로푸치 할 경우, 임시 아이스 픽을 (ice pick) 만들기 위해 호스 조이는 클램프로(clamp) 너트 회수기기에 비너에 달아 쓸 수 있다. 초크백에 스타버스트 (Starburst, 역주, 물을 정화하는 필터나 알약인 듯함) 몇 개 넣어 두어 물 떨어질 때를 대비한다. 지퍼 주머니가 달린 초크백을 사시라. 거기다 하강 링과 (또는 작은 스크루 링크 - 더 좋음) 블랙 다이아몬드 헤드램프와 딱딱한 종이로 싼 면도칼과 덕트 테이프를 넣어 두시라 - 이런 장비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된다. 물론, 초크백 벨트도 9/16 인치 두께의 등반용 규격이라면 좋을 것이다. 등반하는데 드는 돈을 아끼기 위해, 나는 작은 통 속에 하루에 1 달러씩 넣는다. 그러다가 그날 중 생기는 잔돈을 넣는다. 석달 지나면, 어떤 장비 사는데 쓸 90 달러가 모인다. 실천하기도 쉽고 힘들지도 않다. 아마 여러분도 코카콜라나 그 밖의 어떤 것에 1 달러를 날리는 일이 자주 있지 않은가요? 긴 루트 하기 전에 물 한 병을 (약 1리터) 다 마신 다음, 초크 백 속에 또는 서바이벌 용 초크 백의 바닥에 카프리 선 스포츠 드링크를 (Capri Sun Sport Dring) 넣어둔다. 굉장히 덥지 않은 한 그 정도만 있으면 하루 종일 견디게 해준다. 주머니에 구와 (Gu) 파워 바 (Power Bar) 종류를 넣어두면,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 a) 음식. 약간의 비프 저키와 깨로 만든 과자 (카나다에서는 이것이 ‘파워 바‘보다 훨씬 쌈), 또는 ’Granola Bar' 같은 것을 바지 주머니에 넣을 수 있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섞여 있는 것이 탄수화물로만 된 것보다 훨씬 오래 동안 에너지를 공급한다; 또한 갑자기 혈당치가 높아져서 콘디션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도 방지된다. b) 물 섭취; 게토레이를 마신다. 모닝 커피를 삼간다. 그래야 소변도 덜 자주 보고 심장 박동 수도 낮아진다. 나는 반쯤 물 채운 캐멀백 물주머니가 (camelbak bladder) 있는 작은 배낭 그리고 하니스에 작은 물병 하나를 달고 간다. 산악 등반에서는 소량씩 가끔 가다 마시면 수분 섭취 효율이 좋다. 낱개 포장된 게토레이를 조금 갖고 가다가, 물을 얻으면 거기다 넣는다. 물이 열쇠다. 물을 너무 많이 갖고 가면, 많이 마시고 소변을 더 많이 보든가, 아니면 쏟아 버리게 된다. 너무 적게 갖고 가면, 5.8 루트도 굉장히 힘들 것이고, 그 날이 끝날 때는 정신적으로도 멍하게 된다. 그럴 때 사고가 나기 쉽다. c)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 시작한다. 우리 몸은 시간 당 약 250 ml (커다란 머그에 담기는 양) 정도 밖에 흡수하지 못한다. 등반에 착수할 때까지 꾸준히 마신다. 충분한 양의 물 없이 출발하지 말고, 추가로 물 반 리터를 갖고 가는 것이 더 낫다. d) 항상 응급 조치 용품을 갖고 다닌다. 운동용 테이프 작은 롤 하나, 작은 손전등, 딱딱한 종이에 싼 면도칼, 작은 플라스틱 주머니에 넣은 성냥, 나이론으로 만든 가볍고 방수되는 옷 (고어텍스보다 더 따스하고 잘 젖지 않음), 끈적끈적한 고무창이 (5.10) 달린 어프로우치 신발 등을 쓴다. 새벽 2시에 곤경에 처했을 때는, 점성 좋은 바닥창 달린 신발이 필요하지,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몰핀 설페이트 (morphine sulfate), 4개의 ‘타이레놀 3’, 그리고 카페인 알약 한 두 개를 준비한다. 은색 비상용 담요도 갖고 가는 것이 좋다. 무게도 안 나가고, 자리도 안 차지 하며 (바지 주머니에 들어감), 알파인 환경에서 우리의 목숨을 구해줄 수 있다. 털 모자 대신에, 초경량 발라크라바를 (balaclava) 쓴다. 이것은 헬멧 안에 써도 잘 맞고, 목까지 덮이기 때문에 머리만 덮는 것보다 더 따스하다. M.E.C,에서 구입한 내 발라크라바는 바지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닐 수 있다. f) 긴 전통식 암벽 루트를 할 때는, 미리 탄수화물을 잔뜩 섭취한다. 영양 섭취는 등반하는 날 이전에 해야 한다. 이틀 전에, 근육에 부담주지 않은 운동을 (가령, 등반 체육관이나 가까운 바위에서 5.7 짜리를 여러 개 한다) 한 다음, 약간의 유산소 운동을 해서, 근육 안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소진시킨다. 그날 저녁, 돼지처럼 먹는다. 배가 터질 때까지 먹으시라. 그 다음 날에도 몇 톤이라도 먹는다. 토요일이 되면, 근육에도 그리고 간에도 글리코겐이 잔뜩 저장되어 있게 된다. Neil Colgan의 Optimum Sport Nutrition을 읽으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g) 좀 꺼벙하게 보일지도 모르나, 나는 큰 손수건 몇 장을 갖고 다닌다 (월마트에 가면 5 달러에 세 장 살 수 있고 구세군 매장에 가면 더 싸게 살 수 있음). 그걸 쓰면 머리가 햇볕에 뜨겁게 익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붕대나 모자처럼 또는 아픈 관절을 받쳐주기도 하고, 안경을 닦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용도가 많다. h) 헤드램프 비추며 산길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으면, 헤드램프를 손에 쥐고 아래쪽으로 비춘다. 그러면, 그 반사하는 그림자 때문에, 머리에 헤드램프를 달았을 때보다, 바위와 길, 심지어 발자국까지도 훨씬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비상용품: 물병에 약 30 피트의 덕트 테이프로 감아 둔다. 둘둘 말아 놓는 식이다. 그리고 잠금 카라비너에 초크백 하나를 걸어 놓고, 그 안에 헤드램프, 배터리 여유분, 방사능으로 인한 갑상선 오염에 대비하는 알약인 요딘 알약 (idodine tablet) 10 개, 성냥 한 통, 지퍼 식 비닐 백 안에 든 소량의 T.P. Epi 펜, 그리고 베네드릴 알약 (benedryl tabs)) 6 개를 넣어둔다. 또 한 개의 잠금 비너에는 칼과 너트 회수기를 걸어 둔다. 이런 장비를 다음과 같이 쓴다. a. 덕트 테이프로는 날카로운 암각을 패딩해 줄 수 있고, 장비도 수선할 수 있다. b. 잠금 비너 3개와 프루식과 ‘먼터-뮬’ 매듭을 잘 씀으로서 빌레이 앵커를 탈출하여 다친 파트너 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c. 성냥과 T.P.와 베네드릴이 있으면 비박지에 불을 피워 편안하게 잘 수 있다. [역주: T.P.,Teucrium Polium. 혈당과 인슐린을 낮추는 약품.] [역주: 베네드릴: Benedryl or Benadryl. 근육과 관절 통증, 욱신거림, 기저귀 뾰두라지, 달리기 선수의 발의 통증과 백선(白癬) 치료제) d. 물병과 요딘으로 (iodine) 정수 처리를 할 수 있다. [역주: 요딘 알약: iodine tablet: 방사능 오염 시 대비하는 약.] e. 물과, 작은 구멍을 낸 집록 비닐 백으로 (zip-lock bag) 상처를 압력 세척할 수 있다 (pressure-wash). f. 덕트 테이프와 옷과 화장지 티슈로 상처를 감아준다. g. Epi 펜과 베네드릴로 과민성 충격을 치료해준다. ] [역주. Epi-pen: 에피네프린을 (아드레날린을 말함) 자동으로 주입하는 주사의 통칭이다. 즉시 주사할 수 있고 빠른 효과를 보이므로, Epi 펜은 심한 알레르기나 과민성 쇼크가 있는 사람들이 갖고 다닌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규제받는 치료 장비이므로 처방전을 필요로 한다.] h. 칼이 있으면, 낡은 슬링 잘라내고, 코드렛을 잘라 하강용 슬링으로도 쓰고, 프루식으로도 씀으로서, 등반 루트 도중에 후퇴할 수 있다. i. 잠금 비너 몇 개, ‘거스히치’로 묶은 프루식 2 개를 씀으로서 발디딜 곳 없이, 매달려 있는 상태로 하강을 준비해야 하는 ‘행잉 랩 스테이션‘에서 (hanging rap station) 앵커에 걸고 매달려 있을 수 있다. j. 헤드램프로 어둠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 k. 헤드램프 또는 성냥과 화장지로 구조 신호를 할 수 있다. l. 그밖에도 그때그때 떠오는 여러 가지 중요한 용도에 이런 장비를 쓴다. |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행님 근데 무식해서 이해는 조금 안되내요
나두 대~충 읽었어, 예를 들어서 '... 근육에도 간에도 글리코겐이 잔뜩 저장되어 있게된다' 는 장기간, 혹은 체력 소모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반의 경우 당장 활용 할 수 있는 정보이고 그외에도 몇군데 유익한 정보가 보여서...
외국이나 한국이나 등반 여건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걔들은 시간에 별루 신경 안쓰는 줄 알았는데..^^
다 읽으려니 눈깔 아프네요...^^
눈깔이 뭐냐?? 교양없게.. "눈알!!"
난 읽기를 담으로 미뤘다.
문수오빠, 동감!!! ㅎㅎ
클라임익스트림 홈페이지가 아주 괜찮아요..직접가서 두루두루 살펴보세요~
유익한 글이네요. 모두 눈아프니 프린트해서 숙지하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잘읽고 스크랩해 갑니다 감사.......
전광찬선배님...이번 월례회에는 나오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