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유적 찿어보기 (오산 남전교회)
문용기 열사외 5인이 4.4만세운동을 전개했던 열사에 성전 남전 교회에 대하여 알아본다. 4·4 솜리 만세운동 기념지, 오산 남전교회 (제18호)
1897년 설립된 남전교회는 익산 최초 교회다.
1919년 3.1운동과 연계해 이뤄진 4.4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여 민족혼을 일깨우는 발원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문용기 열사를 비롯한 남전교인들과 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성공한 ‘솜리 민중항쟁’은 전북지역 최초의 성공적인 만세운동이며, 단일교회에서 주도한 시위로서는 가장 큰 만세운동으로 기록된다.
이후 오산면사무소 뜰 안에 순국열사 충혼비를 세우고, 1949년에는 당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남부시장에 순국열사비를 세웠다. 이승만 대통령이 순국선열비문을 친필로 하사했다.
가장 오래된 교회종 황등종있고 가장 오래된 교회 남전교회
-익산, 근대 역사가 살아숨쉬는 곳이다.
철도 요충지이자 호남3대도시 익산에는 근현대를 이어가는 자랑거리가 많다.
국내 현존 가장 오래 된 교회 종과 교회, 전북 최초 실험관 아기 성공 등 익산 속 보물을 찾아보자.
1884년 최초의 탄일종을 울렸던 황등종. 그 당시 이 종은 미국에 있었다.
플로리다주 마을에 있는 교회에 울리던 종은 당시 미국유학 중이며 이 교회를 다니던 황등교회의 교인과 인연이 되어 한국전쟁 다음해인 1551년 이곳에 왔다.
이 종은 미국 교회에서 한국으로 이송 중 한국전쟁으로 인해 일본에 보관되다 우여곡절 끝에 1951년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됐고 그리고 지금까지 한자리를 지키며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탄일종을 울려왔다.
익산 최초 교회 - 남전교회
1897년 설립된 남전교회는 익산 최초 교회다.
1919년 3.1운동과 연계해 이뤄진 4.4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여 민족혼을 일깨우는 발원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만세운동의 현장에서 순국한 문용기 열사, 박영문 열사 등을 비롯한 독립열사들이 민족혼을 일깨운 곳으로 전국적으로도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대규모 항일 시위지로 기록되고 있다.
이후 6.25전쟁의 시련을 겪고 1970년대는 인권운동과 80년대는 반부패 운동 등 시민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생생한 교육현장이자 익산의 문화관광 자원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1927년경에는 화선(솜리)장이 평소 장날이면 1천 여명, 대목장날이면 1만 여 인근주민들이 몰려 물건을 팔고 사는 야시장이 열리게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