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침 7시에 출발했습니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인제까지는 불과 2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이곳 인제는 양구와 가까운 곳, 제게는 항상 가슴 뛰게 만드는 그리운 곳입니다.
나무가 탈 때 '자작 자작' 소리가 난다해서 자작나무..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 북쪽 고향의 이 나무숲은, 멀고 힘들었던 트레킹이었지만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원대리 자작나무숲길을 3~4킬로 걷고, 임도를 종주하여 '동아실 계곡(동아실 폭포)'으로 내려오는 총 15킬로 정도의 걷기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더욱더 건강해져서 왔겠네 보기만해도 숲의기운이 느껴져.
ㅎㅎ 많이 받기를~
테니스모임 동기들 많이 왔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