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맡아달라고하니 흔쾌히 알았다고 하신 경찰 아저씨 감사합니다ㅜ
보시는 바와같이 내일러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들에게 물머물어 낙양읍성 도착!
뭐 내일러들은 모두 친구니깐
나 같은 경우는 알뜰하게 내일로 할인을 받아서 들어갔다.
삿갓이 이뻐보여 사려고 했는데 20000원 내겐 그림의 떡이었다.
이때부터 조금씩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젠장
그리고 솜이 밥을 사줘야한다는 생각땜에 괜히 혼자서 서둘렀다.
이제 솜이를 만나러 여수로 ㄱㄱ
만나서 밥을 멕이고 사진을 찍었다.
밥은 맛있는 것을 멕이고 싶었지만 식당가 찾기도 힘들었고
시간도 촉박해서 결국 도시락을 사멕였다.
사진에서 보면 날이 살짝 흐려보이는데 아니다.더웠다 진짜.
파출소도 들어가보구 여기 분들은 고소동 천사 벽화 마을이라고 하면 잘 몰랐다.
그래서 힘들게 찾았다.
이 곳의 하이라이트라는 천사를 찾아서 방황한지 40분째 천사는 안보였다..
찾았다..!드디어 천사를..
보니까 아까 친구랑 전화하면서 내려가서
못본곳.전화만 안 했어도 금방 찾았을텐데.
뭐 사진에서는 여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비가 조금씩오는 바람에
사람이 거의 없어 20분정도를 사람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그렇게 이제 형님을 만나기위해 진주로 향했다.
여수는 교통이 너무 불편해 엑스포 역에서 순천으로 간 다음 다시 순천에서
진주가는것을 타는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일기를 쓰면서 이동했다.
피곤하긴 했지만 마지막 종착지가 진주가 아니라
자진 못했다.
여튼 형님을 만나서 자취방에 들려 빨래도 하고
술한잔 하러 나왔다.
그리웠던 얼굴이라 정말 반가웠다..
그렇게 술도 먹고 게임도 좀 하다가 잠이 들었다..
첫댓글 알차게 혼자서 여행 잘 했네
울아들 아는 형도 만나고 울 솜이 밥도 사주고
빨래도 하고 장한 내 아들!!
순천 낙안읍성...아빠가 너 고3때 혼자 여행했던 곳...마을 안의 집에서 민박도 하던데?...인터넷 됩니다라고 씌여 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래일러들에게는 할인도 해주는구나?...
하룻밤 함께 잔 그 형은 누구? 군대에서 만난?...
그 자취방이 완전 더워서 지옥같았다구?...선풍기도 없는?...
하하
예 저형은 복무할때 제 밑에 있었던 형이요
저형 자취방은 나 멀리서 왔는데 고생한다고
계속 에어컨 틀어줬어요.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