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음악회 사진 후기

[모두의쉐프]

어제 통통한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객(겸 공연자?!?!)로 참석해 주셨구요.

우리의 일요일반 사부 조은우.

김광석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박강수의'그대 고운 내 사랑'

귀여운 남자 이홍우.

10cm의 '새벽 4시'.

이날부로 팬클럽과 안티클럽이 고루 생겼다는 후문.

20살이 까마득하다는(ㅋㅋ) 정현.

Richard Marx의 'Now and forever'.

내가 노래를 부르느라 정현의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미안함.

찍사에 진명.

마이크를 잡으니 사람이 달라진다는(ㅋㅋ) 이야기를 들은 나.

김광석의 '그날들'

VVIP(베리 베리 임폴턴트 훠손) 정명화님.

자작시 '그 남자의 손가락' 낭송.

역시 단아하심.

'달인을 만나다'에서 만나볼 구라의 달인 '세치' 송교성.

우창수의 '사람이 그립지 않소'.

노래도 시원시원, 멋있소이다.

PPT에 '당신들의, 김혜린'이라 하여 소유권 이전을 선언한 김혜린.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연습 때보다 긴장하는 듯했는데 그래도 잘 했어요. ㅎ

고운 목소리의 성실한 학생이셨다는 강귀정님.

브로콜리 너마저의 '졸업'.

그 고운 목소리로 나직이 읇는 '이 미친 세상에'가 인상적이었던 무대. ㅎㅎ

여기에서마저 버림받으면 갈 곳이 없다셨던 박인영님.

'knocking on heaven's door'(이건 원곡 가수가 누구지;;;;;;)

팝송,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서로 띄워주기라는?!)

반 강요로 임명받은 일요일반 사부의 수제자 정미희.

자전거 탄 풍경의 '그렇게 너를 사랑해'.

괜찮아요. 그 가사에 공감할 날이 오겠죠. ㅎㅎㅎ

게스트로 참석해주신 분(성함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죄송;;;;;;).

양희은의 '아침 이슬'.

어휴, 즉석 게스트임에도 상당하신 가창력에 깜 짝 놀랐습니다.

최고의 열정남 박조건형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노래가 최고 인기였던 듯. ㅎㅎㅎ 시원시원한 목소리의 '아침이슬'을 듣지 못해 아깝기도 했어요!

마술 하라면 마술 하고 노래 하라면 노래 하는 류영진. (ㅋㅋ)

윤도현의 '사랑 TWO'.

어쩌다 부른 노래라지만 잘 불렀어~~ ㅎㅎ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하겠다는 야망의 남자 박진명.

자작시를 시작 때 두 편, 끝에 한 편 낭독했음.

'21세기 청년', '사막에 부는 바람', '시가 내게 올 때'

공연을 이렇게 끝내고, 케익을 자르고, 모두들 의기충천하여 거리 공연까지 나갔습니다.

즐거운 공연을 함께 했음을 기뻐하고 감사하게 되던 날.

여러분들, 다들 즐거우셨는지요?

[민들레홀씨]

다들 아리따워요 !

[childholic]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ㅋㅋ
다음기에는 저도 함께 할려고요~ ^^

[카푸치노]

사진으로라도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멋진 공연이었겠죠? 역시 좋은 사진들

[사회학도송구라]

소유권 이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란]

와.. 못 본 게 정말 아쉽군요 ㅠㅡㅠ 다음다음 기에는 저도 배워서 꼭 하고 싶어요! ㅎㅎ

[도깨비]

시인지 추억의 일기인지도 구분 안되는 글을 낭송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부여받은 것이 저는 감사할 뿐입니다.

[스스로집짓기]

시와 일기와 수필은 자웅동이체라는 스승님의 언질이 있으셨습니다. 그런 시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통이 커가는 것에 저는 계속 기대를 걸겠습니다~

[인디소년]

크~ 진짜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폭풍같은 시간들, 완전 재밋었어요!!

[스스로집짓기]

폭풍의 시간 새벽 세시까지?

[하다]

재밋었군요! ㅎ 못가서 아쉬웠지만 사진으로보니 감동이솔솔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