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참석 가능하니 이 산행에 참가할 분은 아래 코멘트에 이름을 올려 주세요.
차량때문에 선착순 9명만 산행가능합니다(연락처 산대장 이준철 010-9222-2567)
1. 출발장소 및 시각 : 성서 드림피아(08:30)
2. 산행지 :
3. 준비물 : 중식준비, 간식,
4. 산행예상경로 :
5. 순수산행시간(중식시간 제외) : 6 시간
6. 산행거리 gps도상거리 km gps 실거리 km
7. 회비 : 10000원
8. 성서푸른마을과 간 거리 : km(고속도 , 국도 )
9. 아래 산행지와 산행코스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수 있습니다
2002년 한국의 산하 썩어도 준치님의 산행기
☞ 만리장성의 병풍과 기암괴석(원통봉-애기암봉-장성봉-막장봉)
◈ "봉암사-원통봉(668.5m)-애기암봉(737m)-장성봉(915.3m)-막장봉(887m)-제수리치"산행기(충북 괴산 칠성, 경북 문경 가은/2002년 7월 13일/날씨 : 흐림/총 산행시간 : 8시간 03분, 휴식시간 : 2시간 43분)
◐ 참석자 : 또마, 김이권, 이동건, 심산, 심형규, 레나, 안일준(7명)
♥ 교통편 : 승용차(갈 때 : 중고속도로-일죽-37번-34번-917 지방도)
(올 때 : 517번 지방도-34번 국도-중부고속도로)
♣ 산행코스
모래실고개-520m-원통봉(668.5m)-잣밭재-애기암 1봉-애기암봉(740m)-700m-740m-780m-장성봉(915.3m)-860m-막장봉(887m)-807m-투구봉-이빨바위-제수리치
◎ 산행일정
10 : 03 모래실고개
10 : 19 520m(휴식 : 19분)
10 : 41 원통산(668.5m, 휴식 : 15분)
11 : 50 잣밭재(휴식 : 10분)
12 : 30 애기암 1봉(휴식 : 20분)
12 : 57 애기암봉(740m, 휴식 : 23분)
14 : 00 780m(점심 : 40분)
15 : 08 장성봉(915.3m, 휴식 : 32분)
15 : 55 860m 대간 갈림길
16 : 08 막장봉(887m)
16 : 25 807m(휴식 : 10분)
17 : 34 투구봉(680m)
15 : 48 긴급구조(11-02)표시목
17 : 57 이빨바위
18 : 06 제수리치
◎ 개 요
▶ 봉암사 : 신라 헌강왕 5년(879)에 지증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조계종 제8교구의 말사이다. 창건이후는 지증국사의 문손(門孫)들이 국사의 뒤를 이어 중수(重修)하였는데, 웅장하고 예술의 극치를 이룬 건물들이 즐비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소실되었으며, 그 후 고려 태조 18년(935) 정진국사(靜眞國師)가 봉암사에 주석(駐錫)하면서 중창하여 옛 모습을 되찾았고, 몰려드는 많은 선승(禪僧)들을 가르쳤다.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 인 희양산문으로 전성기에는 3,000여 명의 수도승이 도를 닦았다는 거찰이며 지금도 많은 승려가 선(禪)에 전념하고 있는 참선도량이다.
봉암사는 그 후에도 몇번의 소실을 당하고 중건을 거듭하였으며 1907년에는 병화로 절이 전부 소실하자 1915년 윤세욱사(尹世煜師)가 요사와 영각(影閣)창고 등을 신축하고 이어서 비각과 익랑(翼廊)을 세웠으며, 계속된 중창이 있었으나 1956년 큰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되었으며 현재 대가람 중수가 수삼년째 계속되어 1992년 대웅전을 비롯한 모든 전각이 완성되었다.
산내 암자로는 백련암(白蓮庵)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보물 5점, 유형문화재 2점, 문화재 자료 3점이 잘 보존되어 있고 희양산문(曦陽山門)이라하면 당시 당(唐)나라에서도 그 수준이 인정되던 선지식(善知識)의 도량으로 오늘날까지 그 맥을 유지하여온 참선도량이며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나, 부처님오신날에는 출입이 가능하다.
▶ 모래실고개 : 이곳이 전부 모래로 쌓여 있어 모래실고개라 칭하였다.
▶ 원통산 : 관세음 보살의 호를 따서 원통봉이라 칭하였다.
▶ 잣밭재 : 옛날에 잣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유래되었다.
▶ 애기암봉 : 산모양이 장군이 나올만 하다고 하여 애기암봉(애棋岩峰)이라고 칭하였다.
▶ 장성봉 : 산이 길고 크다 해서 장성봉이라 함. (915.3m)
▶ 제수리치 : 행정구역상으로 청천면과 칠성면의 경계에 위치하여 이 고개에서 남으로 흐르는 물은 청천면으로 북으로 흐르는 물은 칠성면으로 나뉘어 흐른다하여 재수리재라 한다.
◎ 산행일기
이상하게도 산행만 앞두면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
그렇다고 산행이 걱정이 되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지난 밤에도 2시간도 제대로 못 잤다.
아침 06 : 00 정각에 차를 끌고 서초 구민회관을 향하여 달린다.
오늘 따라서 신호등마다 걸려서 06 : 33에 서초동 구민회관 앞에 당도한다.
또마, 김이권님, 레나님이 나오셨고 청계산님이 안 보이신다.
그런 분이 아닌데---
완전한 오리지널 KS마크인데 , 한참을 기다린다.
아! 우리가 구민회관 앞이 아니고 그 위에 버스정류장에 있는 것이다.
구민회관 앞으로 가니 하도 안 와서 들어갈까 생각하고 계셨단다.
중부고속도로를 달리어 장호원을 거쳐서 어떻게 갔는 지도 모르게 쌍곡 계곡을 들어서 제수리치를 넘어서 선유동으로 향하니 차가 스치는데 심산님 같아 보여서 차를 돌리어 쫓으니 심산님이 제수리치 입구에서 정차하여 기다리신다.
심형규 후배와 함께 오랜만의 만남이 이루어 진 것이다.
차를 1대는 제비소에 놓아두고 972번 도로를 달리어 도합교에서 좌회전하여 원북리에 도착하면, 우람한 암벽이 햇빛을 받아 번쩍이고 있는 서기어린 모습의 희양산이 자태를 드러낸다.
산행들머리인 봉암용곡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원북리 봉암사 입구로 들어서니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난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보이는 백두대간 줄기에 우뚝 솟은 희양산이 눈앞에 펼처지며 경탄이 나온다.
양산천을 따라서 봉암사 관리 사무소에 이르니 이곳은 산행을 할 수가 없는 곳이란다.
뭐? 자연 휴식년제라 인터넷에도 올려있으며 "장성봉- 희양상- 원통산-애기암봉" 모두가 산행 불가며 벌금이라나!
차를 돌리어 다시 나오다 모래실 입구에 차를 주차시키고 모래실 마을로 들어선다.
동네분에게 말씀을 드리니 그놈들 일년 내내 출입금지 시키며 석탄일 하루 개방을 시키는데 그 안에서 무엇을 하는 줄을 모르시겠단다.
산행로 입구를 가리켜 주어서 모래실고개를 넘어서 농부에게 물으니 지도를 보더니 모래실 고개에서 능선을 치셔야 길이 좋고 아마도 애기암봉에서 헤메다 그냥 내려올게 란다.
그러며 뱀이 무척 많으니 조심하라고 하신다.
모래실 고개에서 좌측으로 숲을 헤치며 올라선다(10 : 03).
햇빛이 없이 흐린 일기로 산행하기에는 한 여름에 덧없이 좋은 일기다.
모래가 많이 쌓여 있어 모래실 이라 하더니 굵은 모래 마사토로 된 아늑한 흔적만 있는 산길을 따라서 오르며 묘를 지나 오르면 벌거벗어 붉은 모래흙이 드러난 묘를 연달아 2기 지나고 경사가 없는 산길을 따라가니 흔적만 있는 묘를 지난다.
정 남향에다가 흙이 좋으니 묘자리가 많은 것 같다.
안부를 내려서며 솔잎이 깔린 양탄자 같은 길을 따라서 520m(10 : 19)에 올라서 휴식을 취한다.
나지막한 동네 뒷산인 데도 시작부터 힘이 들고 징조가 이상스럽다.
고만한 높이의 봉우리를 하나 더 넘어서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묘를 지나고 예전에 묘역이었던 흔적이 있는 곳을 지나서 올라서니 넓직한 육산의 원통산(668.5m)에 이른다.
그곳에서 쉬며 간식을 한다.
이제 산행을 시작한지가 38분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22분을 쉬고 있으니 오늘 날씨같이 생각되며 걱정된다.
애기암봉을 완만하게 내려서다 오르며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 둔덕을 3개지나 내려서며 모처럼 순한 육산에서 큰바위를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며 안부로 내려서니 남북으로 등로가 잘 나아 있는 잣밭재에 이른다.
이곳에는 입산통제구역 안내판(봉암사 희양산은 스님의 수행 정진하는 조계종 특별 수도원으로 일반인 출입을 제한합니다.)이 있다.
이상한 징조는 여기서부터 나타나기 시작이다.
홍송과 운무님께서 힘이 드시고 어지러워서 하산을 하시겠단다.
차 키를 드리고 일어서서 가파르게 올려치는 산길에는 바위군락 지들이 출몰한다.
냄새를 풍기면 뭐 한다고 드디어 앞을 딱 가로막고 있는 암봉에 이른다.
암봉은 병풍이 쳐진 듯 하늘을 높이 솟아 있고 어느 곳으로 올라야 할지 도저히 오를 수가 있는 길이 없다.
우측으로낭 난 흔적을 찾아가니 어느 듯 흔적은 사라지고 절벽을 만난다.
하는 수없이 우측의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며 가파른 70도는 되어 보이는 바위를 턱을 찾아서 트레버스하며 간다.
턱에는 낙엽이 무지하게 쌓여 있어서 이것이 그냥 흘러내리면 축 중상이다.
트레버스를 하여 육으로 된 사면에 이르러 가파르게 올라서니 이곳이 1단계 오름이다.
다시 앞을 가로막은 만리 장성을 올려다보며 우측으로 똑 같은 방법으로 가니 큰바위 사이로 통천문이 있어 그곳을 빠져나가니 이 또한 절벽이다.
통천문에서 되돌아 나와 좌측의 가파른 곳을 작은 나무를 잡아당기며 오르고 바위 사이의 틈바구니를 오른다.
드디어 제 1봉에 올라 선 것이다.
동남쪽 암봉으로 가니 전망이 확 트이며 이제까지 산행하면서 보지 못하였던 풍경이 스펙터글하게 펼쳐진다.
동북쪽으로는 하얗게 우뚝 솟은 희양산과 그곳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려 다시 같은 모양으로 새끼를 친 구왕봉이 버티고 서있으며 동쪽으로는 우리가 내려온 원통산의 유순한 능선이 이곳을 향하여 조아리는 모습이고 남동쪽으로는 완장리의 565m가 솟아 있다.
남쪽으로는 둔덕산과 대야산의 산줄기가 먹구름을 드리우고 버티고 서있다.
시원한 바람에 땀을 날리며 쉬고 있으니 조망을 즐기고 있으니 나머지 분들이 제 1봉을 오르지 않고 그대로 애기암봉 정상을 향하여 오르고 있다.
어떻게들 올라오려나 마음으로 고생을 하였건만 모두들 잘 올라 섯다.
다시 가파르게 바위틈을 오르며 온몸의 힘을 다하여 코가 앞에 닿을 듯한 암봉을 오른다.
남북으로 길쭉이 뻗은 애기암봉에 오르니 많은 표시기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가운데 색바랜 문창환님의 표시기가 1/3은 닳아 버린 체 반가이 맞이해 준다.
이 양반 무지하게도 다녔네. 가는 곳마다 표시기가 보이지 않는 곳이 없으니 말이다.
등로가 남북으로 나아 있는데 남쪽은 옷나무골로 내려서는 산길이고 북쪽으로 난 산길은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인지를 모겠으나 지도로 유추해 보면 용봉암곡에 이르는 산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곳의 전망은 1봉만은 어림도 없다.
숲에 가려서 동북쪽의 구왕산(877m)만이 조망될 뿐이다.
이곳에서 모두 올라서기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잣밭재에서 짧은 거리인데 휴식시간을 빼고 자그만치 37분이나 걸린 험난한 오름길이었다.
마지막으로 심형규 후배가 올라서고 남쪽으로 내려서다 서쪽으로 내려가며 바위능을 지나며 나무뿌리에 의존하여 바위를 내려서고 바위능선과 봉우리를 우회하며 오르내리락하며 산파 구멍바위를 지나서 내려서고 육산 길을 오른다.
이곳부터는 간간히 암릉이 돌출한 육산으로 암릉과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병풍을 내리쳐 만리장성과 것 같은 우람한 장성봉의 암릉이 우리를 압도하고 있다.
아람드리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서 잡목을 헤치며 780m에 올라서 점심식사 시간을 갖는다.
오늘산행은 완전히 예상치 못한 널널 산행으로 이루어졌다.
심형규 후배님이 아직 몸이 덜 가꾸어져 몹시도 힘들어한다.
하기야 공부하랴 산업전선에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랴 이렇게 할 일이 없어서 산에 다니는 나 같지 않으니 시간이 없어 몸을 가꾸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 처음 산행에 참여하신 레나님은 훤칠한 키에 군살 없는 몸으로 아주 잘 쫓아오고 계시다.
점심 시간도 아주 널널하게 푹 쉬면서 즐겼다.
이런 산행은 근년에 처음 하는 산행이다.
다시 서남쪽으로 내려서 옷나무골로 내려서는 안부를 지나고 암릉구간을 오르내리면 밑이 아득하게 보이는 수직절벽의 전망대 바위 위에 올라선다.(15 : 02)
앞이 확 터져서 시원한 곳이나 전망은 양옆에 있는 능선으로 막히어 별로 좋지를 않고 앞쪽으로 펼쳐진 깊은 원시림 같은 골짜기만 잡힐 뿐이다.
흐르는 바람에 땀을 식히고 가파른 곳을 올라서 장성봉에 이르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남쪽으로는 백두대간길과 만나고 완만한 평지 산길을 가며니 장성봉(915.3m)에 도달한다.
좁은 터에 문경 산들모임의 정상석과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는 삼각점이 있으며 119긴급구조(속리 11-11) 표시목이 있다.
이곳에서 청계산님과 심형규후배가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이곳에서 오늘 산행에서 처음으로 문경 산들모임 회원 세분을 만난다.
건장한 30대의 젊은 사람들로 완장리에서 올라서 악휘봉을 거쳐서 쌍곡계곡으로 내려가신 단다.
아무리 기다려도 2사람이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를 않아 호각을 불어도 대답이 없이 메아리만 공허할 뿐이다..
다시 Back를 하여 전망대 바위가 보이는 곳까지 가 보았지만 사람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어렵게 핸드폰 통화가 되어서 알아보니 옷나무골도 탈출을 하고 있단다.
괜시리 아까운 시간 32분만 축내고 다시 진행을 하여 긴급구조(속리11-10) 표시목을 지나서 북으로 대간길이 뻗어있는 갈림길에 이르니 대간 갈림길이란 표시판과 표시기들이 많이 달려있다.
우리는 서쪽으로 갈림 분기점을 우회하여 서남진을 하여가니 긴급구조(속리 11-09, 16 : 02)를 지나서 막장봉(887m)에 오르니 괴산군청산악회 정상석(868m)이 세워있다.
지도와 정상석의 높이가 다른 것은 이제는 면역이 되어서 조금도 이상치가 않다.
막장봉을 내려서며 긴급구조(속리 11-07) 표시목을 지나서 계속 바위를 오르내리며 기암괴석을 즐긴다.
달팽이 바위를 지나지만 달팽이 같은 느낌이 조금도 들지 안으며 좌측으로 길이가 족히 20m는 됨직한 미끄럼 바위가 펼쳐진다.
이곳은 전망도 좋고 바위와 전망이 모두 참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곳이다.
좁은 바위사이를 구불구불하게 빠져나가는 통천문을 지나고 807m에 오른다.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도 있지만 힘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지체가 된다.
바위봉우리를 내려서고 바줄 매어진 곳 2군데를 오르내리고 바줄 매어진곳 1군데를 지나서 바위지대를 오르내리며 오르니 사진에서 보던 아기공룡 둘리바위(16 : 54)를 좌측으로 스치며 아무리 보아도 둘리같이 보이지를 않는다.
바위는 멀리서 보아야 그 모습이 제대로 나타나는데 바로 곁에서 보니 무미건조하다.
정말로 분화구 같은 느낌이 드는 분화구바위가 있는 곳에 긴급구조(속리 11-06)표시목을 지나며 내려섯다 올라서면 삼형제 바위가 있는 긴급구조(속리 11-05)표시목에 이른다.
막장봉에서 이곳 삼형제바위까지가 기암괴석의 백미 구간이다.
이곳에서 정남쪽으로 향하면 살구나무골 있는 쌍곡계곡에 이른다.
무심코 뚜벅이 표시기가 있는 곳으로 급하게 내려서니 육산의 푸근한 솔길을 따르며 뚜벅이 표시기를 확인하며 내려서니 산길이 희미하여진다.
방향을 보니 서쪽으로 향하여 가야되는데 이건 서남쪽 방향으로 틀리다.
이 산길은 노적봉을 경유하여 쌍곡 절골로 내려가는 산길인 것이다.
되돌아서 가파르게 내려선 길을 올려친다.
트레버스 할곳을 찾으며 우측으로 돌아서 바위를 올라서니 사람 대머리 모양의 투구봉(680m)에 오른다.
긴급구조 (속리 11-04)표시목이 있으며 이곳도 남쪽으로는 시야가 훤하게 터진 곳이다.
드디어 빗방울이 혹 가다 한 방울씩 뿌린다.
가파른 곳에 바줄 매여진 곳 2군데를 내려서고 오랜만에 완만한 육산 산길을 밟으며 올라 긴급구조(속리 11-03)표시목이 있는 봉우리를 내려서니 좌측으로 913번 지방도가 보이니 이제는 다 왔구나 하는 확신이 든다.
긴급구조(속리 11-02)표시목을 내려서며 작은 둔덕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낮추어 가다 산길은 마지막 봉우리 이빨바위를 오르지 않고 우회를 하게 되어 있으나 우정 이빨바위를 오른다.
남쪽으로 상관평 마을과 517번과 913번 지방도로가 가 펼쳐지고 앞에는 대야산이 우뚝 솟아 있다.
긴급구조(속리 11-01)표시목을 지나며 내려서니 등산안내도가 있는 널따란 제수리치 아스콘 도로위에 내려선다.
시간이 너무나 늦어 "남군자산-갈모봉-제비소"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그야말로 널널한 산행이 아닌 질펀한 산행을 오랜만에 즐겨 본다.
아무리 암봉이라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지만 불과 도상거리 9km를 8시간 3분에 걸쳐서 한 유래 없는 산행이었다
첫댓글 이창기 이준철
김증혜 참석합니다.
산행후 성서 도착 시각이 저녁 7시 30분 정도 될것 같읍니다
참석해요
신점자+임무익
참석합니다.
박정현 참석합니다
참석
임무익님 불참
참석이요
향무님 불참. 1명 신청 받습니다
이인숙 참석합니다010-3912-615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