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문현1동 길 거의 등산 수준....
대상자 집 벽엔 타 봉사 카페에서 골목길을 아름답게 꾸며 놓은 그림들이 보인다...
수도공사를 하다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바로 집앞에서 멈춰버린 수도관.....ㅡ.ㅡ
이웃집들의 사정도 그다지 나아보이진 않는다..
저멀리엔 평당 몇백만원씩 하는 고급 아파트가 지천에 보이고
정화조가 없어 바닥에 통을 묻고 그곳에서 해결 하시는 듯...
보일러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텅 빈 난방 배관 만이 덩그러니...
윗채에 꾸며 놓은 부엌.....가스렌지 달랑 하나,,,그것두 불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봉사자들께서 새것을 사주셨으나
아까워 설치두 않으시고 불편하더라도 옛것을 그냥 쓰신다는...
간간히 들리는 아들의 침구자리... 얼마전 까지만 해도 쓰레기가 넘쳐났다는....
타 봉사단체에서 집수리를 해주러 오셨는데 제정신이 아닌 아들이 난리를 쳐서
하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다는데....그 이후로는 아직 들리지 않는다 하네요..
천정은 맨 합판으로 ...벽은 세멘 그 자체...
한쪽 천정은 구멍이 나 있구...
주방으로 사용하는 곳의 천정 모습...
계량기에서 배전반으로 가는 전선이 무척 위험해 보였습니다..
배전반 모습...했볕에 그대로 노출 되어 전선의 부식이 빨리 올텐데...
누수가 있는 아랫채의 주방으로 개조 하였음 싶은 곳의 지붕부분....
할아버지께서 기거하시는 방...
맨바닥에 전기장판 하나 달랑...담요 두장...작은 TV하나 꼬마 밥상 1개 옷몇가지가 전부...
언제 손 봤는지도 모를 벽지...
할아버지 방 옆에 붙은 주방으로 개조 할 수 잇을 것 같은 방 벽면 모습
천정 모습...
현재 주방으로 사용하는 윗채로 올라가는 문
복지사님과 의논한 바
화장실은 정화조관계로 당장은 처리 곤란하니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방1개의 난방(전기판넬)과 도배 장판과 출입문 , 도색등은 가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정화조 관계는 복지사님이 구청에 협조 요청 하겠다 하였고요...
소요예상자재
870x1700 전기판넬 2장 고무매트 4장 은박매트 9m 은박테이프 온도조절기1개
누전차단기 1개 차단 스위치 2개 트윈등 2구 2개, 매입 2구 콘셋 4개 1구스위치 2개 동축선 5m 내선 20m
도배지 장폭 2롤 장판 6m 스치렌 보드 30장 900x2100 도어 2조
청슬레이트 6장 각재 1단
수성페인트 1/2말 백색 락카 1 깡통 롤러 3개 붓 3개 우레탄 폼 4개 등
첫댓글 할일이 정말 많아보이네요..부족한 인원으로 이 일을 언제 다하시누 저는 걱정부터 앞서니~~하나하나 마무리하실려면 어쩌나~그래도 하실수있는분이 박사님이시겠죠.......그저 고개만 숙일뿐입니다....
물패님 흑장미가 옆에서 도와 주잔아요...
부산따세입니다..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ㅎㅎㅎ
많은 인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따세의 많은 손길 기다릴께요.
도어 보낼곳의 주소를 알려 주세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411-1 감사합니다...ABS 도어로 부탁해도 될까요...외부 출입문과 주방사이의 문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