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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름다운자연 새이야기(16)- 괭이갈매기
長安 추천 0 조회 156 11.02.09 00:2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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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09 11:01

    첫댓글 자네 글이 출판되면 내 이름도 책에 올라가는 영광을 누리게 되나. 좋은 글 고맙다. 고통이 자네를 더욱 성숙하게 했나보다 글 속에 깊은 맛이 있다.

  • 작성자 11.02.09 13:32

    hyun, 반갑소, 우리 신용규담임선생님 잘 계시지요?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하셨겠지요? 궁금!!!

  • 11.02.10 12:07

    벌써 은퇴하신지가 꽤 되신 것 같네. 건강이 좀 좋지 않으셔서 수양중에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회복되셔서 설교도 하시고 큰 불편없이 생활하신다고 들었네. 자네가 와서 함께 방문하면 무척 좋아하실거야. 그렇겠지.......

  • 11.02.10 16:43

    괭이 갈매기, 광안리 바닷가에 겨울마다 나타났다가 봄이 되면 사라지는 무리들. 나도 사진도 제법 찍어 두었고, 글도 딲아 논 것이 있다. 시간 나면 여기 붙여야지. 보통 갈매기 보다 덩치가 크서 오리만 하다.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뒷모습은 독수리 보라매 부럽지 않다. 그런데 앞에서 보면, 표정이 착하고 순하게만 보여 안쓰럽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 물고기 조각을 들고 손을 매밀면 와서 받아먹고 간다. 광안리의 한 풍경이다.

  • 11.02.10 16:48

    장안의 인생에 이런 시간이 있었구나.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하여 지금은 무척 건강해 졌나보다. 그래서 인간적 품성이 크고 넓어졌구나. 신용규 선생님도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눈치 챘었는데, 나한테는 외6촌 형님이시다. 단 한번도 따듯한 말 해주시지 않았다. 평원목사님이 씨름 잘했지. 2반 선수였고 나는 1반 선수 였는데, 내가 지고 자기반 학생(평원)이 이기자 막 좋아하시면서 평원만 응원하셨다. 당시 내가 얼마나 섭섭했으면 지금까지 기억하랴.

  • 작성자 11.02.11 08:14

    당시 평원목사님은 몸이 좋아 씨름뿐이 아니고, 트럼펫도 잘 부셨지요. 찬송가 외에도 응원가로 많이 불리었던 영화 '콰이강의 다리' 주제가를 잘 부셨던 걸로 생각되는데... 너무 부러웠소. 존경하오!

  • 11.02.12 14:01

    풍이씨 미안하이 내가 풍이를 이겼었나. 난 별로 기억이 없는데. 부러워하지 마소 그렇게 부러워 할 것도 아니잖아요. 좋은 이름 붙여주어서 오늘 바꾸었다오. 이름대로만 살면 쓸만한 사람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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