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겸~가을여행으로 강원도 평창에 다녀왔어요. 숙소는 컨싱턴플로라 호텔이었고요. 우선
숙소 가기전에 앵무새학교에 다녀왔어요.
어른은 6000원씩 받고 울아들은19개월이라고 안받
드라고요.ㅋ 미리 전화해서 시간을 물어보고 예약해야 하고요~하루에 한번만 공연하거든요.
시간은 20분 정도 걸리는데~초등학생들 깔깔거리고 무지 좋아하더라고요.
이외수처럼 생긴 아저씨가 나와서 앵무새 노래시키고 자전거 타기 등 앵무새 개인기를 바로 앞에서 소규모로 보여줘요.^^ 동물이라서 조금 서툴긴 하지만 넘 귀엽고 잼있더라고요. 쇼가 끝나면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수 있어요.
저 초록색 아이가 오페라를 불렀던거 같아요.ㅋ
초등학생들 엄청 좋아해요~
울아들은 조금 보다가..딴청부리고 안보더니
새 먹이주는 시간에 아주 신나했어요.^-^
어른에게도 신기한 경험이었고요~
큰 새들은 철장안에서..먹이를 주면
안녕하세요~하고 말하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요~작은 새들은 풀어 놓아서 손위에 앉기도 했어요.
컨싱턴 플로라 호텔은~신랑 주변분들께 소개받고 갔었는데. 숙박비는 12만원 가까이 들었고요.
조식포함이었는데..5000원 추가하면 뷔페로 먹을수도 있어요. 뷔페가 음식이 다 맛있었고 아이들이랑 먹을수 있게 다양했어요.^^ 호텔 분위기도 넘넘
깨끗하고 예뻐서 기분이 나더라고요~^0^
이렇게..호텔안이 예쁘고 안에는 사우나랑 헬스장
등..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있고. 세븐일레븐도 안에
있어서 간식사먹기 좋더라고요.^^
조용하고 이쁜 호텔이었어요~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에요~^-^
식사는 여러가지 먹어보았는데
그중에 농협에서 하는 대관령 한우 직영점에서
먹은 것이 젤로 맛있었어요. 호텔에 문의하면 명함을 주더라고요. 한우가 살살~~녹더라고요.^^
먹을 만치 사다가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었어요.
근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호텔이 오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정원을 예쁘게 꾸며 놓아서 사진찍기에 좋았아요.
여기는 호텔정원이고요~
세식구가 되고 나서 첨으로 가을 단풍여행 간건데
산에 올라가지 않아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아기있는 가족들은 한번씩 가보면 좋을것 같아요~
단풍이 집앞에 많이 떨어져 있어도..
춥고 맘이 급해서 늘 밟고만 다녔는데.
아가랑 만져보고 던지기 놀이도 하면서
신나게 놀았네요.^^
하루 밤을 자고 나서 체크아웃하고..
참..결혼기념일이라고 말하니까 호텔에서 와인 두잔과 과일을 서비스로 준비해서 방에 두었더라고요.^^ 참고하세요~그 다음날은 티켓에 포함되어있던 코스로 아기동물농장을 갔어요.
호텔에서 5분정도로 가까웠어요.
이곳에서는 직접 동물들을 만지고 또 먹이주는
체험을 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동물들이 좀 불쌍하긴 하지만..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병아리 메추리 부화과정도 눈앞에서 볼수 있고요. 소, 기니피그, 말, 양, 오리, 강아지, 다람쥐, 토끼..등등 가까이서 만져보고 아이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서 놀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그냥 들어가면 오천원 정도 내는 것 같았고요. 시간제한이나 이런게 없어서 아무때나 전화해보고 가서 실컷 놀고 오면 되더라고요~
여기서..세시간을 놀았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이 넘 좋아했네요~
첫댓글 저기호텔두 꽤괜찮네요...^^ 저두담에한번 꼭 가봐야겠어욤...ㅋ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애요~함꼭가보세요^^
넘 부럽네요...울랑 옆구리좀 찔려볼까요
네..콕콕 ㅋㅋ
저도 조 앵무새 학교 다녀왔더랬죠~호텔이 가격도 괜찮고 좋아보이네요~
너무 가보고 싶어요~ 호텔완전 좋아보여요^^
너무 좋아보여요~ 앵무새학교 가보고 싶네요
저렴하고 깔끔하고~ 놀이거리도 많아서 좋을꺼 같아여^^
울 아들램도 조금더 자라면 동물체험하러 가야게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