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본 : 김현수
연출 : 지영수
출연 : 이경민(김승수), 정소영(김현수)
차은석(우 승), 소영이모(이휘향)
친구 지혜(지우), 후배 수진(윤혜경)
* 줄거리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미대생 경민(김승수 분)은 5년 동안 사귀던 소영(김현수 분)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소영은 경민이 갑작스럽게 결별을 선언하자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경민에게 이유를 캐묻지만 경민은 소영에게 싫증이 났다며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할 뿐이다.
하루하루 죽음의 그림자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경민은 주변을 정리하며 차분히 죽음을 준비한다.
2년 후,
소영이 친구 은석(우승 분)과 결혼하는 날, 소영은 옛 친구 지혜(지우 분)로부터 경민에 관한 충격적인 얘기를 듣는다. 암에 걸린 경민이 일부러 소영을 떠나보냈으며, 경민은 소영을 그리워하며 외롭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
소영은 엄청난 충격에 몸을 가눌 수가 없는데....
잘가요 내사랑....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지만 아름답군요...
"제발 가란 말야...!!" 그녀를 위한 고통스런 한마디.....
현수씨의 결혼식 장면에서 드레스를 입고 뛰쳐나가던 그때의 모습은
마치 영화 천장지구의 오천련을 연상케 하더군요....
오랬만에 뜨거운 눈물이 나더군요.....그 감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기대 합니다....화이팅^^
작성자: 김대환(blackegg)
잘가요 내사랑...
정말 드라마시티를 보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드라마시티 프로그램이 장수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작성자: 임병수(byungsui)
저는 요새 사랑 불감증에 걸렷습니다
여자랑 사귀어두 귀찬구 사랑이 다시 내게 올까라는 생각이 들엇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다시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
감사합니다 저는 몇 장면 만 보고 주인공이 죽겟나 하는 생각이 들엇는데 참 안타깝네여
하여튼 이런 느낌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에 오랜만이네여^^
감사합니다 ^^
작성자: 전태민(happyjtm)
오랜만에 tv보고 울었답니다.....^^
축구 보구 한층 업된 기분으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보게된게 드라마시티
승수형이 귀찮다면서 주민등록증을 현수 누나에게 주던
그 장면부터 열심히 봤습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울었구요.................
마지막에 정말 너무 눈물이 쏟아져서 주체를 할 수 없더라구요.....
오랜만에 정말로 감동있는 드라마 한편을 보게되어서
마음이 좋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봐야될것 같아요..^^
드라마시티.........
작성자: 예재삼(bladerun777)
'잘가요 내사랑'을 방금보았어요
매 씬마다 정성을 들이셨더군요. 사실 KBS송출화면의 느낌이 이런 류의 극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훌륭하게 극복하셨더군요.
주목할 점은 정말 진부한 스토리(아....불치병 애인과 런 어웨이 브라이드)속에서도 감동을 물씬 전달한 점. 물론 작가님들을 폄하하는 건 아니구요. 더 돋보인단 뜻이지요. 연기자들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장면 연출력도 압권이데요. 의도적인건지는 모르지만, 장면전환시의 단절감은 이 스토리가 유도하는 감정이입효과를 조금 반감시키는 듯한 아쉬움도 드네요. 드라마시티에서 한동안 '감동시리즈'를 만드실 듯 한데 새로운 시각이나 독특함도 가미하셨으면.....
작성자: 허명희(holeinfirst)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게 도대체 얼마만에 이리도 많이 울었던지요...
수려한 영상을 위해 대본에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고도 보여집니다만
(드레스 입고 택시타고 가는 장면: 드레스 입은 사람은 택시비가 없습니다. 드레스 어디에 주머니가 있나요?/더스틴 호프만의 '결혼' 후 너무 많이 결혼식장에서 뛰쳐나가는 패러디가...물론, 개인적 생각)
여주인공 현수씨의 진한 연기력에 그런 것들은 녹아버렸답니다.
남자주인공이요? 김승수씨 오늘 여솜 이후 여성팬들 왕창 늘지 않을까......
이렇게 많은 눈물을 쏟아내게 하신 연기자들께 성원을 보냅니다.
비오는 날에도 좋은 영상을 잡아내신 촬영진들에도
흔한 소재로도 다른맛을 집어낸 작가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좋은밤되세요 그리고 좋은 꿈 꾸세요. 그대들의 사랑은 이루어지길...
작성자: 정필우(vitamins)
드라마를 자주 접하진 않지만....
내용이 넘 마음에 들구..배우들도 너무 아름답게 연기를
해서 보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오늘 다시 볼려구 했는데...찾을 수가 없넹ㅜㅜ
아직 안올려 놓으신건가여??
현수님, 언제나 두군두근에서두 뵙구 오늘 저녁에두 뵈니까 반갑네요.
더 밝은 모습 부탁드립니다.
홧팅!!
잘가요.. 내 사랑..
현수님이 마지막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호수공원에 앉아서 눈물을 흘릴 때 넘 슬펐습니다.
자신의 남자 친구가 죽어 가는 것도 모르고 사랑을 보채던 비련의 여주인공..
첫사랑을 그렇게 떠나보내고
간신히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는 날..
공교롭게 첫애인의 죽음 소식을 접하게 되다니..
철없는 자신을 사랑해주었던 그 사람을 진정 떠나보내야 했던 것인데..
처음에 남자주인공의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참는 모습과
여자주인공의 밝은 모습이 참 대조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슬펐지만요.
모두들 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더 좋은 모습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이주은(ljelje3010)
우연히 채널을 돌렸는데...김현수랑 김승수 께서...막 싸우고 있었습니다.
헤어지자고...
어라?이게 뭐지?
드라마 시티인가?
여고 시절을 보려다가 우연히..드라마 시티를 계속 보게 되었지요...
딱 보아하니..
아무래도...흠...남자가 병에 걸려서 일부러 거짓말 하고..나중에..죽는 내용인가보군...
뻔한 내용일것 같았지만...
싸우는 내용이..넘 맘이 아팠습니다.
계속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봤습니다.
근데...아무래도..그런 흔해빠진 드라마와는...뭔가 다른것 같았습니다.
우선 연기자들의 연기가 되었고...
뭔가가 색달랐습니다.
특히...동문회에서...김현수가 김승수를 따라나설때...!!!
전...그때부터...내내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입술을 부르르 떨면서...흑..
아니...연기자들..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거에욧!!!
침대에서...남자가 눈물을 흘리며.주먹 불끈 쥐고 할수 없이..여자를 쫓아보냈을때...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ㅠㅠ
둘이 얼마나 사랑하면...저럴까...
도대체 얼마나 사랑하면...저렇게 서로를 아끼고 위할수 있게 되는걸까..
내가 남자라면..과연 여자를 위해..거짓말하며 보내줄수 있었을까..
아니면..같이 아픔을 헤쳐나가는게 진정한 사랑일까...
나중에..남자의 죽음을 알고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자...정말..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할짓인것 같아요.
과연..무엇이..진정한 사랑인지..혼자 지금도 고민하고 있답니다.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고...흑..
정말 너무나도 재밌게 봤어요.
재미없는 순간이 단 한순가도 없었을정도로...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옛날에..."벚꽃이 지는 나무.."던가?
하여간...박상아랑 박정철이 나왔던 것을 보고 대성 통곡을 한 이후...
얼마전...윤여진이던가?그리고 이서진이 나왔던...슬펐던 내용...
그리고..오늘 본 "잘가요 내사랑"...
이 세작픔은...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제 맘에 깊이 박혀버렸어요...^^;
앞으로도 좋은 작픔 많이 부탁 드려요..꾸벅,,
작성자: 김유경(yurosemary)
오랫만에 눈물 흘릴 수 있게 해준 멜로였네요...
지난주 예고 나왔을 때부터 무척 기대했었는데..
제가 단막극 매니아거든요~
다음에도 제가 운영하는 카페가 하나 있구요...
사랑하지만 어쩔수 없이
그 사람에게 냉정하게 대해야 하는..
아무말도 못하구 떠나 보내야만하는...
너무 아픕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김승수씨, 김현수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구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드라마시티 홈피 운영자분께
부탁 좀 드리고 싶은데요...
홈피에 드라마 사진방이 있었음 좋겠어요..
명장면에는 예전 것만 있네요...
노력 많이 하고 계시겠지만
다른 홈피에 비해서 조금.. 그렇네요~
정보도 많이 얻고 싶은데... 지난 작품 줄거리 같은 것도
있었음 하고요...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작성자: 김유정(oli113)
너무 많이 울엤습니다
헤어짐의 아픔.....혼자됨을 연습하는 저에게
드라마 자체가 아픔이였습니다
흠뻑 울고나니 시원하군요
너무 잘봤습니다
작성자: 김경오(k7cute)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보고 눈물을 흘렸네여..ㅠㅠ
처음부터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지만..
현수언니랑 승수오빠 연기 진짜 넘 멋져여~
정말 너무 감동적이고 잊지못할 내용이네여..ㅠㅠ
끝에가 약간...허무하긴했찌만..그래두 너무 슬프구 재밌었어여~ㅜㅜ
작성자: 이상규(leesatyr)
이번주 너무 재미 있군요..
전 개인 적으로 이런 연인간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 같은 걸 무지 좋아 하는데.. 이번주 너무 맘에 드는 군요...
정말 재미 있어요..
자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기다린 보람 같은 걸 느껴요...
조금 상영하는 시간 대라서 그런지 짧은 시간대에 빠르게 진행이 되서 아쉽습니다. 이번 껀 적어도 1시간 30분 작은 되야 하는 건데...
앞으로도 이런 드라마를 보았으면 하네요.
작성자: 박지혜(ykikibeach)
도서관엘 갔다가 버스에서 11시 15분 전에 내렸는데 이거 볼려구 허겁지겁 뛰어왔더랬죠. 하루종일 기다렸거든요.
승수오빠랑 현수언니랑 연기두 잘하신 것 같았구요,
마지막 부분에서.. 현수언니가 우는 장면에서 나도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답니다. 정말 드라마 보고 우는거, 오랜만이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이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차라리 시공을 초월한 판타지 쪽으로 나가서 시간을 되돌리던가, 아니면 눈물을 실컷 자아내는 그런 장면으로 나가던지 했어야 하는데...
그래두 뭐,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에요~~~ 특히 순간순간 흑백처리 된다든가, 정지한다든지 영상두 멋졌구요,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작성자: 김재욱(khippop1)
눈물 한방울 나올라고했는데 참았음다..
진짜 슬프네여...
한편으로 남자주인공이 부럽기두 하구요.....
ㅎㅎ
난 언제 그렇게 여자 차보나..ㅎㅎㅎ
에혀~ 심란하구...그전에 좋아했었는데 헤어졌던 여자들이 왤케 생각이 나는지....
쩝...있을때 더잘해라는 COOL의 노래가사가 떠오르는군요....
주절주절거려봤습니당...
작성자: 째롱이(bbobbo00)
정말 슬프네요 나도 모르게 밀려오는
슬픔... 죽음을 앞두고 헤어지면서 나중엔
죽음을 알고 여자가 울고 불고 하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작가가 무언으로 메시지를 주는군요
다른 드라마보담 색다른 이별인것 같아요
우연찬게 채널을 돌렸는데, 드라마는 기차역에서 승수씨와 현수씨가 싸우는 장면이었습니당. 아무 생각없이..봤는데, 정말 슬프더군요..눈물이 찔끔찔끔. 타 영화에서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될때 어떻게 해서 상대방이 알게 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죽고 난 후에야 알게 되더군요. 그 것이 사람을 더 슬프게 만듬니다...ㅠㅠ 그 사람은 얼마나 아파하며,, 몸도 마음도,, 죽어갔을까.. 현수씨의 마지막 강변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고개 숙여 아파하는 모습은 정말 사람을 아프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