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2일 일요일
(1) 책명: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2) 지은이: 오하라 미쓰요 (3) 책 줄거리: 좋은 친구들과 순탄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미쓰요는 , 전학하게 된 중학교에서 그 학교의 소위 '짱' 의 말을 무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학년 때부터 심한 왕따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 자신을 믿는다 생각해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던 친구들에게 조차 배신을 당하게 된다. 그렇게 학교생활을 견디지 못한 미쓰요는 2학년때 할복자살을 기도한다. 사람들의 구조로 자살기도는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그 일은 신문으로 크게 퍼져, 학교에서 할복자살을 시도했던 무서운 여자, 무관심의 대상, 기피의 대상으로 느끼는 주변인들을 보면서 그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비행의 늪에 빠진다. 학교와 집을 벗어나 경찰서를 들락날락하며 비행청소년으로 낙점한다. 그리고 담배와 신나, 마약 등을 하며 부모님을 폭행하기도 했다. 열여섯 살 어린나이에 야쿠자 보스와 결혼하고 등에 문신을 새긴다. 결국 이혼으로 6년동안 몸담았던 야쿠자 세계를 떠나 호스티스로 전전하여 폭음을 일삼는 나날을 보내다가, 어릴적부터 무척 따랐던, 아버지지의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난다. 그 이후 아버지 친구의 보살핌, 그리고 피나는 노력으로 중졸의 학력을 가진 미쓰요는 공부에 매진하여 공인중개사, 사법서사 자격 시험에 연달아 합격했다. 마침내 스물아홉살에 '일본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는 사법고시에 합격한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변호사로서 비행 청소년 갱생에온 힘을 쏟고 있다. (4) 느낀점: 이 책을 단순한 파란만장의 기록이 아니다. 미쓰요는 인간의 가능성,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였다. 세상의 바닥까지.. 할복자살, 비행청소년, 열여섯살의 야쿠자 보스와 결혼, 호스티스 생활..이 책을 한대목씩 읽을 때마다 숨이 멎는 듯 했다. 그녀는 할수 있었던 것이다. 중졸의 학력으로 단한번의 응시에 사법고시 합격이라니,그 끔찍했던 고통과 좌절의 세월이 미쓰요가 다시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미쓰요의 힘이 되주었다. 오히라 미쓰요가 전하는 소중한 메세지는 이것이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서있든 '바로 그곳이 당신의 출발점'이고, 그동안 ' 당신이 겪은 숱한 고통과 역경이 당신의 힘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녀에게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포기라는 단어를 버리고 희망, 용기라는 단어만을 가슴에 품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3월 19일 일요일
(1) 책명: 연금술사 (2) 지은이: 파올로코엘료 (3) 책 줄거리: 양치기 산티아고가 양떼를 몰고 버려진 낡은 교회에서 하룻밤을 지새던 중, 한 꼬마가 자신을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 그곳에 오면 보물을 찾을 수 있을거라늘 말을 하는 꿈을 다시 꾸게된다. 같은 꿈을 또 꾼 것이 이상해 꿈 해몽을 해주는 집시 노파에게 찾아가 해몽을 부탁하자 노파는 그 꿈은 신의 계시이며 정말 피라미드에서 보물을 찾을 것이니 만일 보물을 찾게되면 찾은 보물의 1/10을 복채로 달라고 한다. 하지만 산티아고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양을치며 세상을 돌아다니는 산티아고는 책읽기를 아주 좋아하였다.그날도 산티아고는 책을 읽고 있는데 자칭 살렘의 왕 멜키세덱이라는 노인이 나타나 보물과 자아의 신화라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며 산티아고에게 양 1/10을 주면 보물 찾는 법을 알려주겠노라고 한다. 산티아고는 처음엔 그를 교활한 집시 노파와 짜고 나타난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보여준 신비스러운 힘과 그가 들려준 자아의 신화를 이룰 기회를 잃고 현실에 안주하는 팝콘장사 얘기, 보석을 캐려다 시련을 이기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에 보석을 찾을 기회를 잃은 사람 얘기들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다. 결국 모든것을 잃고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한 정처없는 여행길에 자신의 보물을 찾게된다. 정말 이책은 신비롭고 감동을 주었다.'우림과툼밈'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아직도 의문이 많은 이책을 한번 더 읽어봐야 겠다. 연금술사에서의 말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 꿈을 찾아가는 매순간이 만물의 언어와 만나는 눈부신 순금의 시간들이 아니었을까.
3월 26일 일요일
(1) 책명: 모모 (2) 지은이:미하엘 엔데 (3) 책 줄거리: 한낱 보잘 것 없는 커다란 남자의 윗 옷 외투를 걸치고, 낡아 빠진 헐헐한 치마에 맨발로 걸어 다니는 머리가 제 멋대로 헝클어져 자란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는 '모모'라는 작은 꼬마 여자아이에게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모모는 어떤 외딴 마을의 낡아빠진 원형 극장에 우연히 나타나 살게 되었다.그 주변 사람들과 모모는 친해 지면서 그들에게서 모모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가고 있으며, 젊은 관광 안내원 기기, 나이가 많은 도로 청소부 베포 할아버지를 단짝 친구로 사귀었다.모모는 이세상에서 일어나는 회색 잿빛 바람의 수상한 기색을 알아차렸다.이 회색 신사들은 시간에서 태어나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 살아하는 하루 살이들 같은 존재이다.회색 신사들은 모두 회색 양복에다가 대머리이며, 시가라는 단배와 자신들이 일하는 시간 저축 회사 본사에서 지급해 주는 시간이 없으면 절대로 살수 없는 존재이다.그러던 어느 날, 모모는 자신을 찾아 온 등껍질에 글씨가 새겨지는 어떠한 거북을 쫓아 시간의 중심으로 향하게 된다.이 거북은 호라 박사의 거북으로 이름은 '카시오페이아' 이다.카시오페이아를 따라 모모는 '언제나 없는 거리'를 지나쳐 '아무 데도 없는 집'으로 들어선다.그 곳에서 모모는 호라 박사를 만나고 많은 일을 알게 되며, 그 곳에서의 하루가 1년과 같은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모모가 그 곳에서 회색 신사들의 모든 것과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사람들이 빼앗긴 시간이 어디있는지..그리고, 이내 세상을 구하기 위해 회색 신사들의 본부에 몰래 잠입해서 시간의 꽃을 빼내게 됩니다. 그리하여 세상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평화의 시간을 되찾게 된다. (4) 느낀점: 오늘날 우리는 바쁜 사회와 북적이는 세상속에 시간을 읽어가며 살아왔다.책 모모에서의 시간을 찾아가는 모험은 그 자체로도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다.지은이는 모모라는 소녀를 통해서 ‘사람은 시간을 위해 사는가?’라고 묻는다. 인생에 있어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만약 누군가 시간이 없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정지되어 있는 것이다.시간은 늘 그렇듯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360도 회전한다. 하지만 어떻게 회전시키며 사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운명은 행복과 불행을 넘나드는 것이다.이 책에서의 시간을 위해 살아가는 회색 신사들이 나온다.회색 신사들의 삶의 목표는 오직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회색신사들은 우리 시대의 우울한 자화상이 아닐까..이책을 읽으며 나는 다시한번 지금까지의 나의 시간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었다.
4월 2일 일요일
(1) 책명: B사감과 러브레터 (2) 지은이:헌진건 (3) 책 줄거리: C학교 교원 겸 사감인 B여사는 사십에 가까운 노처녀로 딱장대, 독신주의자,찰진 야소꾼으로 유명하다.그녀는 주근깨 투성이인데다 시들고 마르고 떠서 곰팡 슨 굴비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지녔다.그녀는 기숙생에게 온 남학생들의 러브레터를 가장 싫어한다.하루에도 수십 통씩 배달되는 러브레터를 대할 때마다 그녀는 성을 내고 편지 받을 학생을 불러 발신인을 밝히려 애를 쓴다.그녀의 문초는 하학 후에 이루어지며 대개 두 시간 이상 계속된다.그녀는 사내란 믿지 못할 마귀이며 연애가 자유라는 것도 마귀의 소리라고 억지를 늘어 놓기 일쑤이다. 그녀가 두 번째로 싫어하는 것은 남자들이 기숙사로 여학생들을 면회하러 오는 것이다. 가족을 포함하여 남자들의 면회를 허용하지 않자 학생들은 동맹 휴학을 하고 교장이 나서서 그녀를 타일렀으나 그 버릇 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그런데 어느날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밤이 깊어 학생들이 곤히 잠든 새벽 한 시경, 난데없이 깔깔대는 웃음 소리와 속사이는 듯 한 말 소리가 새어 흐른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계속 이런 일이 있자 그 소리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해 한 방을 쓰는 세 학생이 소리를 따라가니 사감실로 다가가게 된다. 그 세명의 학생은 사감실에서 뜻밖의 광경을 보고 놀란다.그것은 그렇게 엄격하던 B여사가 학생에게 온 러브 레터를 품에 안고,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4월 9일 토요일
(1)책명: 연탄길-우리 함께 사는 동안에 (3)책 줄거리: 수유역 지하도를 빠져나온 정수 씨는 할머니 한 분이 지하철 출입구에서 싸구려 양말을 팔고 있는 것을 보았다.정수 씨는 가던 길을 멈추고 양말을 파는 할머니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양말 좀 사가세요. 두툼한 게 참 따뜻해요." 정수 씨는 양말이 널려 있는 파란색 비닐포대 앞으로 다가가 수북이 쌓여 있는 양말을 뒤적거렸다.그때,한 노신사가 정수 씨 옆으로 다가와 앉았다.정수 씨는 노신사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눈썹까지 하얗게 눈이 내린 노신사는 세월의 선물인 것처럼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미소 속엔 슬픔을 넘어선 고결한 아름다움이 배어 있었다.노 신사는 할머니를 걱정하며 양말 열켤레만 주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돈을 셌다. "열 장 맞을 겁니다.늙으니까 눈이 어둬서 돈 세기도 힘들어요." 노신사가 가고 난 뒤, 정수 씨는 양말 세 켤레를 샀다. 그리고 역 바로 앞에 있는 커피숍에 앉아 친구를 기다렸다.일자리를 구해주기로 한 친구는 아홉시가 넘도록 오지 않았다.정수 씨가 쓴 약 같은 기침을 뱉으며 커피숍을 빠져나와 지하철역까지 왔을 때, 할머니가 양말을 싼 보따리 위에 앉아 있었다. "들어가시게요,할머니?" "으스스 춥고, 팔리지도 않고 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돈 임자가 안 와서 어쩐다?" "아니, 세 사람한테 물건 팔았으니 뻔한 돈 아니겠소, 근데 만원짜리 세장이 더 있으니, 돈 더 주고 간 사람은 얼마나 속타겠소,아까 그 할아버지 아닌가 싶은데...아까 그 할아버지가 아닌가 싶은데 " 정수 씨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길게 하품을 하며 야윈 몸을 움츠렸다. 정수 씨는 더이상 어쩌지 못하고 지하철 계단을 내려왔다. 정수 씨 마음 깊은 곳에서 돌아가진 어머니 얼굴이 아픔으로 출렁거렸다. (4)느낀점:정수 씨는 자기 어머니 같은 생각에 안쓰러워 천원짜리 양말 세 켤레를 사고 만원짜리 세 장을 할머니께 드렸다. 그런데 할머니느 돈을 잘못 주고 가서 돌려줘야 된다는 생각에 장사가 끝나고도 가지 않고 기다렸다. 양말 할머니에게 준 만 원 짜리는, 천둥치는 세월을 살다가신 어머니에 대한 속죄였다. 정수 씨의 가슴속의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과 기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4월 16일 일요일 (1)책명: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2)지은이: 주요섭 (3)책 줄거리: 홀로 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우리 집'에 생전에 아버지의 친구였다는 아저씨가 하숙을 하게 된다. 아저씨는 이 동리 학교 선생님으로 온 것이다. (4)느낀점: 이 소설은 통속적인 내용을 어린아이의 맑고 깨끗한 눈으로 순수하게 그려내서 읽기가 쉬웠다. 천진 난만한 '나'의 행동이 두 어른 사이의 심리를 잘 표현해서 더욱 재밌었다.
4월 23일 일요일
(1)책명:마지막 수업 (2)지은이: 알퐁스 도데 (3)책 줄거리:주인공 프란츠는 여느때와같이 놀다가 늦게서야 학교로 향한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교실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교실안의 분위기는 매우 엄숙하다.어쩔수 없이 들어가지만 선생님께서는 혼을내지 않고 자리에 앉으라고 한다.그제서야 뒤를돌아보면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들까지 뒤에 와계신다. (4)느낀점: 나는 이 책을 읽고 '자기 나라 사람이 자기 나라 말을 못하면 얼마나 답답할까?'
5월 20일 토요일
(1) 책명: 다빈치코드 (2) 지은이: 댄 브라운 (3) 책 줄거리: 천재적인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작품은 모나리자 와 최후의 만찬이 소재가 되었다. (4)느낀점: 예수의 결혼과 그 후손에 대한 스토리인것 같았고 시온스도회의 비밀과 마지막 왕족의 혈통 예수의 후손을 찾은그 부분은 좀 반전이었다. 최후의 만찬의 그림에서에 다빈치코드가 숨겨놓은 암호와 비밀을 풀고 성배에 관한 비밀을 찾는 그부분이 정말 재미있었다. 영화로도 아주 재밌게 본 책이다.
6월 3일 토요일
(1)책명: 어린왕자 (2)지은이: 생택쥐페리 (3)책 줄거리:나는 코끼리를 삼키고 있는 보아구렁이를 그려서 어른들에게 보여주었다. 무섭지 않냐고 하자 어른들은 모자가 뭐가 무섭냐고 하며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느니 지리나 역사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내 어릴적 꿈인 화가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비행기 조종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세계 여기저기 안 가본 곳이 없다. 여섯해전 나는 비행기사고로 사람사는 곳에서 수천마일 떨어진 사하라사막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해가 뜰 무렵 한 작은 사내아이가 나를 깨웠다. 사흘 째 되는 날, 어린왕자가 사는 곳에는 거대한 바오밥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흘 째 되는 날 아침, 어린왕자는 해질 무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을 알았다. 하루는 몹시 슬픈 날 해 지는 모습을 마흔 세번이나 보았다고 한다. 다섯 째 되는 날, 어린왕자가 양이 꽃을 먹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했다. 가시는 아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 순간 어린왕자는 나에게 화를 내며 눈물을 흘렸다. 나는 어떻게든 그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다. 그리고는 두팔로 감싸주었다.그 꽃은 씨앗으로 날아와서 어린왕자의 별에 싹이 튼 것이었다. 어린왕자는 그것을 정성을 다해서 보살폈고 그것은 이내 예쁜 장미꽃으로 자랐다. 하지만 그 꽃은 겸손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아름다움에 감동하였지만 어린왕자도 차츰차츰 꽃을 의심하게 되었고 그는 그것을 나중에는 후회하게 되었다.
6월 11일 일요일
(1)책명: 갈매기의 꿈 (2)지은이:리처드바크 (3)책 줄거리: 생택쥐페리 줄거리: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은 단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다른 갈매기와는 달리 비행 그 자체를 사랑하는 갈매기이다. 멋지게 날기를 꿈꾸는 조나단은 진정한 자유와 자아실현을 위해 고단한 비상의 꿈을 꾼다.조나단의 부모님은 조나단을 걱정하며 제발 다른 갈매지들처럼 살기를 권한다.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처럼 먹이를 찾는 거서에 열중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버티지 못한다.조나단의 이러한 행동은 갈매기사회의 오랜 관습에 저항하는 것으로 여겨져 다른 갈매기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되고 끝내 그 무리로부터 추방당하게 된다. 그러나 조나단은 동료들의 배척과 자신의 한계에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수련을 통해 완전한 비행술을 터득한다. 그러던 어느날 조나단에게 다른 갈매기가 찾아와 그들이 있는 곳으로 조나단을 데려 간다.그 곳에는 조나단과 비슷한 갈매기들이 있다. 모두 조나단과 같은 생각으로 비행기술을 연습한다.조나단은 마침내 무한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초현실적인 공간으로까지 날아올라 꿈을 실현하게 된다.조나단은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동료 갈매기들을 초월의 경지에 도달하는 길로 이끈다. (4)느낀점: 이 책의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은 하늘을 나는 것을 즐기는 갈매기이다.천천히 날기, 아주 빠르게 날기,공중곡예 등의 나는 법을 꾸준히 연습하는 갈매기...계속되는 실패를거듭하면서도 어쩌면 저리 열심히 하는지 나로써는 힘들 것 같았다.특히 목숨이 위태로운 그런 위험하고도 힘든 훈련을 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그러나 그 힘든 훈련을 성공하여 거듭나는 모습에 왠지 모를 감동이 있었다. 그와 동시에 나는 지금 무얼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저런 목표가 있을까? 목표가 있다면 조나단처럼 할수 있을까? ..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는 나보다 조나단이라는 갈매기가 더 낫다는 생각이들기도 했다. 이제는 나도 조나단의 행동을 본받고 나의 목표를 향해 한발한발 내딛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6월 18일 일요일
(1)책명: 독짖는 늙은이 (2)지은이:황순원 (3)책 줄거리:독 짖는 송 영감은 늙은 몸에 병까지 깊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7살난 어린 아들마저 팽개치고 젊은 조수와 눈이 맞아 도망가 버린다. (4)느낀점 : 전통적인 가치 체계의 붕괴를 겪는 세태에 대항하려고 하는 한 노인의 집념과 좌절을 보여 줌으로써, 격변하는 사회의 한 단면을 재현하고 있다.
6월 25일 일요일
(1)책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2)지은이:바르콘셀로스 (3)책 줄거리: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제제는 집에 있는 라임 오렌지나무를 밍기뉴라고 이름붙여 친구로 삼아 일상을 보내는 상상력이 풍부한 꼬마아이. 제제는 우연히 만난 뽀르뚜가 아저씨와 친구가 되지만 사람들은 아저씨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아버지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은 말썽을 부리는 제제를 골칫거리로 생각하지만 뽀르뚜가 아저씨만은 유일하게 제제의 생각을 읽어내는 어른이다. 제제는 뽀르뚜가 아저씨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정신은 시련을 먹고 자라는 법. 우연한 기차 사고로 에드문드 아저씨는 제제를 남겨두고 하늘나라로 떠난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슬픔과 고통 속에서 인생을 깨달은 제제. 꼬마 제제의 마음의 키는 슬픔을 먹고 훌쩍 자란다. (4)느낀점: 이책의 주인공은 어린 제제로 더욱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고 어린아이와 어른의 순수한 우정을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는 책이었다. 가난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고, 가난을 부끄러운게 아니라 불편한것임을 알게 했다. 밍기뉴 라임 오렌지 나무, 그리고 기차에 치여 죽은뽀르뚜가 . 제제가 얼마나 힘들고 아파했을지 이해가간다. 그러나 이 고통을 이겨낸 제제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책을 읽으니 사랑과 우정 그리고 슬픔, 이 세가지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 ---------------------------------------------------------------
방학숙제 >> (1)책명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책 줄거리 : 이 책은 세명을 죽인 사형수, 윤수와 세번의 자살에 실패한 유정의 이야기다.그들은 죽을수 없어서 사는 사람 같았다. 책을 펼치니 첫 페이지에 블루노트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다. 블루노트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살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블루노트는 윤수 형제의 처절했던 지난날과 왜 윤수가 범죄좌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해준다. -블루노트- 어린시절 윤수는 불행했다. 그에게는 알콜중독자인 아버지와 여린 동생 은수가 있었다. 아버지는 매일 술에 찌들어 골아 떨어져 있거나 깨어 있을 때는 윤수와 은수를 때리고 발로 차고 짓밟았다. 또한 윤수와 은수는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남의 집에서 몰래 찬밥을 훔쳐먹기도 했다. 그런 윤수형제를 불쌍하게 여긴 이웃 주민들이 가끔 형제에게 먹을 것을 주기도 했다. 어느날 학교에 가는 윤수를 동생 은수가 자꾸 따라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교실에까지 들어갈수가 없었기 때문에 은수는 교문에서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기다리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자꾸만 은수가 걱정되는 윤수는 일교시가 끝나자마자 뛰쳐나가 은수를 찾았다. 비를 피할곳이 없던 은수는 교문에서 비를 맞으며 윤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은수의 모습에 화가난 윤수는 은수를 집으로 돌려 보내려 했지만 은수가 집에 돌아가면 아버지께 맞기만 한다는 것을 윤수도 알았다. 하지만 비가 왔기 때문에 억지로 은수를 돌려 보냈다. 수업이 끝나고 윤수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가 은수에게 무엇인가를 먹이고 있었다.그것은 농약이었다. 은수는 그것을 삼키려다 도중에 만것 같았다. 아버지에게 화가난 윤수가 아버지에게 죽고 싶으면 아버지만 죽어 라고 소리쳤다. 그리고서 은수를 데리고 집을 도망쳐 나왔다. 그날 이후로 은수는 눈이 멀었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방에는 농약병이 뒹굴고 아버지는 죽어있었다. 윤수형제는 고아원으로 보내졌지만 매일 윤수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눈이 먼 은수가 아이들에게 맞고 괴롭힘을 당했고 윤수는 은수를 괴롭힌 아이들을 찾아다가 팼다. 그런 일과가 매일되니 윤수는 고아원에서도 골칫덩어리고 불량아이였다. 고아원에서도 쫓겨난 윤수형제는 갈데 없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한 구석의 골목길에서 살기 시작한다. 윤수는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며 술을 먹고 그런 나날이 지속되었다. 소년원에도 몇번 들락날락한 윤수는 커서 성인이 되었다. 이제는 윤수도 이 바닥에서 꾀나 알아준다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에게 두려운 것이란 없었다. 그리고 윤수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그러나 그여자는 싸움하는 것과 그런 생활을 하는 윤수가 싫었다. 그래서 윤수에게 싸움과 나쁜짓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그들은 결혼했다. 윤수는 약속대로 싸움을 더이상 하지 않았고 부인이 임신하여 자궁외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수술을 해야 살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수술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탕만 하기로 했다. 그날이 되자 친구와 목적지인 금방으로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다. 그런데 버스를 한정거장 더 지나친 그들은 다음 정거장에서야 내렸다. 그런데 그곳에서 예전 생활을 할때 자주가던 술집의 마담을 만났다. 그녀는 윤수를 좋아했고 돈을 챙겨 주기도 했었다. 그녀는 그들을 반기며 윤수에게 자기집에 와서 술한잔하는게 어떻겠냐고 한다. 그때 윤수의 친구가 눈빛을 보냈는데 윤수는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그녀를 따라 그녀의 집에 갔다. 술을 마시다가 그녀가 윤수를 할말이 있다며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안방에 따라 들어간 윤수는 그녀에게 부인의 수술비인 돈 오천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대신 부인이 수술을 하면 자기와 집을나와 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윤수는 부인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럴수 없다고 말했다. 그 때 다른 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밖으로 나가보니 윤수의 친구가 그녀의 딸이 17살짜리 여자애를 강간하고 칼로 찔려 죽인것이다. 그는 윤수에게 이렇게 된김에 마담에 집에가서 죽이고 집을 털자는 눈빛을 보냈던 것이었다. 그렇게 되버린 김에 윤수는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그의 친구가 마담을 죽이고 도우미를 죽이고 있을때 가서 마담의 반지를 빼고 서랍을 뒤져 집을 털었다. 하지만 윤수는 부인의 수술비가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그런데 집으로 간 윤수의 친구가 부인이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고 오라는 말에 경찰서에 가서 자수를 한 것이다. 자기가 3명을 죽인일을 윤수가 한 일로 윤수가 한일을 자기가 한일로 말이다. 그리하여 윤수는 누명을 덮어 쓰고 3명을 죽인 사형수가 된것이다. 하지만 윤수는 어차피 자신의 인생이 버려진 인생이라 생각하였기에 사형수가 되버린 운명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사형선고될 날만을 의미없게 기다리던 그에게 인생의 희망이 온다 일주일에 한번 만남의 방에서 수녀를 따라 오는 그녀를 만난것이다. 그녀는 그에게서 자기와의 공통점을 찾았고 윤수와 그녀 유정은 서로 사랑하게된다. 하지만 그들에겐 시간이 얼마 없었다. 마침내 윤수에게 사형날짜가 잡혀진다... (4)느낀점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나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았다. 사형수 윤수, 자살중독자 유정. 그리고 윤수가 교도소 안에서 다른 삶을 사는것, 그들의 진짜 이야기.모든게 잊혀지지 않는다. “죽고 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이 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 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 우리는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말해야 돼. 죽음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 하는 건, 생명이라는 말의 뜻이 살아 있으라는 명령이기 때문이야.” 일 년에 봄이라는 계절이 한 번뿐이라는 거 당신 때문에 처음 알았어요. 이 봄을 다시 보기 위해 일 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처음 깨닫게 되었어요.
그러자 당신이 말한 대로 이 봄이 첫 번째이자 마지막 봄처럼 내게도 느껴졌다는 거예요. 한 계절을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죠.
그렇게 늘 오는 계절이.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계절이 될 수 있다는 거, 그래서 하루하루가 목이 타는 것처럼 애타게 지나간다는 거.....
나무에 물이 오르는 그 찰나도, 진노랑꽃 무더기로 피어서 흔해빠진 그 개나리에게도, 당신은 그 모든 것이 처음 대면하는 기분이고
또 대면하자마자 안녕, 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거..... 그래서 이 세상에 널려 있는 수많은 사물들이 널려 있는 게 아니라,
가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박혀올지도 모른다는 거..... 그거 당신 때문에 알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당신 때문에, 내가 누군가를 죽이고 싶었는데, 그게 나 자신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본문 199쪽에서
"사람하고 사람이 존댓말로 이야기하는 거, 처음이었어요. 당신이라고 부른다는 거.... 우리 말이 참 좋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본문 213쪽에서
당신으로 인해 진정 귀중하고 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었다고. 혹여 허락하신다면, 말하고 싶다고.... 당신의 상처받은 영혼을 내 목숨을 다해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신께서 허락하신다면 살아서 마지막으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내 입으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그 말, 을 꼭 하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입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中 윤수
2. (1)책 명 : 마지막 잎새 (2)지은이 : 오 헨리 (3)책 줄거리: 예술인이 많아 예술인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이 마을에는 아담안 3층집 꼭대기에 수와 존시의 화실이 있었다. 이렇게 수와 존시는 그림을 그리면서 같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11월달에 무서운 병 폐렴이 이 마을에 찾아와서 마을사람들에 건강을 폭풍처럼 휩쓸었다. 이 병은 기후가 따뜻한켈리포니아에서 자란 존시에게도 찾아 왔다. 의사선생님은 존시의 병상을 살피고 온도계를 흔들며 살아날 가망은 열에 하나 정도라고 말씀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수는 풀이 그만해 존시가 있는 화실로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존시는무언가를 세고 있었다. 바로 담쟁이덩굴의 잎을 세어보고 있었던 것이다. 존시는 저 담쟁이덩굴의잎이다 떨어지면 자신은 죽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수는 어떻게 해서든 존시가 힘을 내게 하려고 잠을 자라고 하고 아래층에 사는 베어먼 노인의 집으로 그림의 늙은 광부 모델이 되어 달라고 도움을 청하러 갔다. 베어먼 노인은 40년 동안 붓을 쥐고 살아왔지만, 그가 그린 그림 중 걸작은 하나도 없었다. 요즘에는 화가들이 그릴 그림의 모델을 해서몇 푼 안 되는 돈으로 힘겹게 생활해 나가고 있었다. (4)느낀점 : "담장에 나뭇잎이 다섯장 남아 있던 그 날 저녁에 베어먼 아저씨와 네얘기를했어. 그날 아침, 관리인이 뒷마당에서 사다리가 넘어져 있는것을 발견했대. 나닥에는 팔래트와 붓이 떨어져 있고, 전등도 불이켜진채뒹굴고 있었대. 베이먼 아저씨가 존시가 잎을 의지하고 남아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잘 알았기때문에 존시를 위해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에 정말 찬사를 보내고 싶다 과연 나라면 그럴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3. (1)책 명 : 찰리와초콜릿공장 (2)지은이 : Roald Dahl (3)책줄거리: 순수하고 따뜻한 가슴을 가진 찰리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도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찰리는 가난하지만 불평하나 없는 아주 착한 아이였다. 그의 부모님은 초콜릿을 좋아하는 찰리에게 초콜릿을 매일 사주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는 가정형편에 매년 생일마다 신비스런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에서 나오는 초콜릿을 사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온 세계에 아무도 정체를 알수 없는 신비스런 배일에 싸인 윌리 윙카의 초콜릿공장을 방문할수 있는 공모가 퍼졌다.그리고 마지막 그 영광의 자리는 찰리가 차지한다.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을 방문할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는 각국의 5명에게 어린아이들에게 주어진다.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어낸다는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어떻게 초콜릿을 만들어 내는지 베일에 싸인 그 곳. 모든 어린이들의 꿈의 공간이자 환상적인 초콜릿의 세계로 안내해 줄 그 곳. 바로 그 곳에 찰리가 초대받은 것이다.
(4)느낀점 : 어릴 적 초콜릿 하나를 삼킬 때, 나는 얼마나 행복해 했었는지. 얼마나 달콤해 했었는지. 그렇게 천천히 입안에서 녹인 초콜릿의 달콤함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었다. 초콜릿이 내 온 몸을 사르르 녹이던 그 순간만큼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잘 잊혀지지 않는 그때의 그 달콤함, 아직도 내 몸안에 저장되어 있는 것만 같은 그 달콤함이 이 책을 읽으면서 슬며시 번져 나왔다. 그리고 어린시절의 행복감과 함께 '찰리의 초콜릿공장' 은 가슴깊이 한추억으로 즐거운 상상으로 자리잡았다. 정말로 이 책을 보는 순간만큼은 너무나도 즐겁고 설렘으로 이 세상 누구보다가 행복했다.
9월 30일 토요일 (1)책명: 마시멜로 이야기 (2)지은이: 호아킴 데 포사다 (3)줄거리: 머쉬멜로우는 오래전 프랑스에서 마시멜로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에센스에 설탕, 꿀, 시럽, 흰자, 천연 검(gum)을 더해 만들었다는 약제를 의미한다. 이런 달콤한 마시멜로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달콤함의 대명사로 여겨진다.이러한 마시멜로 이야기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젊은 사장이 멘토로서 운전기사인 찰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이야기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마시멜로라는 은유를 사용한 것이다. 마시멜로는 여러 가지 유혹을 뜻하는데 운전기사 찰리의 경우 인생을 술과 포커 게임으로 낭비하는 일이며 야구선수 포사다에게는 남다른 야구선수가 되는 데 따르는 희생과 노력을 포기하고 평범한 선수로 남는 일이다. 또 마시멜로는 인내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 심리적으로는 ‘만족지연’이라는 개념 즉 ‘크고 장기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순간의 충동적인 욕구나 행동을 자제하며 즐거움과 만족을 지연시키는 능력’을 말하는 만족지연 개념이 바로 마시멜로인데 이러한 학문적 개념을 마시멜로라는 누구에게나 대입 가능한 보편적 은유로 바꿔 독자를 설득하고 있다. 운전기사인 찰리는 하루 하루를 생각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일반 '보통'사람이다. 적은 봉급을 받으면서 그것을 가지고 매일 노는 것에만 빠져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저축은 커녕 단박에 돈을 벌고자 도박에 빠져 돈을 잃고... 잠시의 배고픔을 못참아 제대로된 식사가 아닌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그런 사람이 사장을 만나면서 '마시멜로'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이야기를 통해 많은 걸 느끼게 된다. 운전기사였던 찰리는 사장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저축을 시작했고. 성공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은 대학을 가겠다는 꿈까지 꾸게 되었다.
(4)느낀점: 마시멜로이야기는 단순할 수도 있지만 그 단순한 말이 우리들의 성공의 받침대가 되는 걸 소재로 삼은 책이다. 이 책은 조나단 사장이 마시멜로로 우리들이 고쳐야할 점 배워야할 점 들을 모두 다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또 자신이 겪었던 일들이 다 우리가 필요한 것이기에 이 책을 보면 모든 것이 새롭고 배울 것들이다.
11월 13일 월요일 (1)책명: 꽃들에게 희망을 (2)지은이: 트리나 포올러스 (3)줄거리: 아무 의미없이 살아가던 줄무늬애벌레가 좀 더 뜻깊은 삶을 살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할 무렵 애벌레 기둥을 보게된다. 줄무늬 애벌레는 저 곳을 오르면 무언가 의미있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른 애벌레들을 밟고 치열한 경쟁을 치루며 올라가다가 다른 노랑애벌레를 보고는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서로 사랑에 빠진 둘은 애벌레 기둥에서 내려와 행복하게 살지만 줄무늬애벌레는 그 애벌레기둥에 무엇이 있을가 하는 기대로 노랑애벌레를 떠나고 애벌레기둥을 오른다.줄무늬애벌레는 죽기살기로 애벌레 기둥을 오르고 줄무늬애벌레를 떠나보낸 노랑애벌레는 번데기가 된 애벌레에게 나비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터득하곤 아름다운 노랑 나비가 된다. 그리고 줄무늬 애벌레는 그것도 모른 채 애벌레기둥 끝을 마침내 다 오르지만 그 끝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허탈감에 빠지고 하늘 위를 나는 아름 다운 나비를 보고는 그것이 자신이 사랑했던 노랑애벌레라는 것을 깨달았다. 줄무늬 애벌레는 다시 내려와 노랑애벌레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나비가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모두 똑같은 색으로 보이고 진정한 색을 볼 수 없다.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일단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바라보면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런 편견의 색안경이 벗겨지게 되면 좋은 점이 보이고 진실한 면이 보이는 것이다. 나역시 여러 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열린마음과 진실된 마음으로 다시 본다면 다른 결과가 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된다.
2006.12.04 따뜻한 겨울 !! (1)책명: 올리버트위스트 (2)작가:찰스 디킨스 (3)책줄거리: 이 작품은 영국의 작가 찰스디킨스의 작품으로 1834년 시행한 신빈민구제법에 항의하고, 런던 뒷거리의 도둑의 세계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당시 영국사회의 이면을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사회악에 대한 작자의 강력한 분노가 서린 작품이다. 또한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스스로의 가치관을 포기하지않고 살아가면 언젠가는 자신의 생활을 인전받게 된다는 메세지를 담고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오릴버는 아버지를 모르며 어머니도 고아원에서 그를 낳고 사망한다. 천애의 고아가 된 올리버는 고아원에서 심한 학대를 받고 자라나, 런던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올리버는 빈민굴의 아이들에게 소매치기를 시키는 유태인 악당 페긴 일파에 끌려들어가 소매치기를 하려다가 동료의 죄를 뒤집어쓰고 체포되나, 우여곡절끝에 다행히도 친절한 부자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악당들의 유혹과 협박을 물리친다. 뒤에 그 부자가 올리버 아버지의 친구라는 것이 밝혀져 그의 양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된다. (4)책 느낀점: 가엾은 올리버의 인생 역경을 바라보며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를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