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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여류작가 박정희 화가, '행복한 동행'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개인전...자연과의 교감하는 신비의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중견여류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
개인전 및 초대전 등 45회째 전시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개인전 35점 전시
행복한 동행, 축복, 그곳에 가면 등 주제로
정원, 연못, 산, 나무, 꽃 등 자연 풍경 담아
10호, 20호, 100호 등 작품 선보여
비구상작가로 작품성 높이 평가
치유, 건강, 행운, 복, 장수, 번창 등을 유발
중견여류작가, 자연주의파의 서양화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희 화가가 ‘2020 행복한 동행’ 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행복전도사인 박정희 작가는 ‘행복한 동행’ 이라는 주제로 해마다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개인전 및 초대전 등 45회째 작품전시를 갖고 있는 박 작가는 이번에도 ‘행복한 동행’ 시리즈물과 ‘축복’ , ‘그곳에 가면’ 등 35점을 개인전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화사한 꽃을 추앙하는 소녀 같다. 몽환적인 세상에 사는 신선 같다고 보는 박 작가는 원색에 가까운 색채를 유린이라고 하듯 자유분방한 기교를 구사하며 꽃과 나무, 포도, 숲, 연못 그리고 그녀만이 아는 추상적인 자연의 이미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선보였다. ‘이러한 소재들은 인간에 가장 친숙하고 본능적이며 잉태한 어머님의 양수에 쌓인 태아가 느끼는 원초적인 안락함을 주는 작품이라’ 고 팸플릿을 통해 밝혔다. 또 ‘본인에게 그녀의 작품은 자연의 끝없는 생명력을 통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말하고 있지만 몽환적인 신비로움, 심연한 자연의 깊이와 차가운 고독으로 드러난다’ 고 소개했다. 또한 ‘만물이 자기 피부를 찢으며 소생하기 때문이라는 영국 시인 엘리어트 말처럼 박정희 작가는 태초적 화려함에서 고독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고 썼다.
전시는 10호, 20호 100호 등 다양한 사이즈의 캔버스에 자연을 배경으로 한 행복한 동행, 축복의 주제로 꽃, 나무, 새, 집, 탁자 등을 소재로 등장시켜 빨강.노랑.초록.파랑.보라.흰색 등의 원색의 가까운 화려한 색채로 붓과 나이프를 사용해 작품을 탄생시켰다.
박 작가가 캔버스에 담아낸 그림에는 연못에서 본 수련이 등장한다. 수련의 잎이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 작품소재로 다룬 것이다. 수련이 잇는 연못 작품은 고향에서 본 추억을 떠오르며 그려낸 작품이란다. 하트모양을 한 수련을 좋아했다는 박 작가의 수련애찬이다. 꽃마저 귀엽고 청순하게 어여삐 피니 반하만 했을 것 같다. 수련의 꽃말은 ‘청순한 마음’ 이다. 또는 붓꽃이 구도를 잡혀주고 있다 개울가에 자란 보라색 붓꽃은 기쁜 소식의 ‘좋은 소식’ 을 전해주는 꽃말을 하고 있다. 작품 소재로 등장한 나무들, 꽃들, 집들 그리고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오리와 새 그리고 꽃바구니, 화병 등은 박정희 작가가 어릴 적부터 보아왔던 늘 삶의 한편에 벗처럼 자리하고 있어 행복한 동행자로 여기며 또는 축복의 대상자로 마음을 보인 채 그 자연의 모든 광경을 혼자보기가 아까운 듯 혹시나 사라져버릴까 하는 노파심에 아니 너무 좋아서 사랑해서 캔버스에 담아냈다.
작품에는 연못이 보이는 정원에 탁자를 내놓고 주변의 자연의 경치를 비라보는 장면을 그려냈다. 탁자가 있는 정원에 나무가 숲을 만들어내고 화단에는 꽃들이 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연못가장자리에는 붓꽃이 피어있고 그 안에는 수련 등이 수초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수련이 자란 연못에서 연출된 자연의 풍경은 사실적 표현이 아닌 추상미가 돋보인 비구상적인 형태로써의 나이프 기법으로 색감을 넣어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연못의 풍경 작품은 녹색과 노란색이 주 색상으로 하여 연못의 아름다운 풍경을 작품화시켰다. 눈부신 아침 햇살을 머금은 연못은 금색 빛을 한 채 화사함과 상쾌함과 싱그러움을 느끼게 하는 아침일상을 보여고 있다. 연못 한 곳에 짝을 하며 노니는 오리의 유영, 사랑이 묻어난다. 수련에 금빛 햇살이 풍족함을 느끼게 했다면 붓꽃 밭 속에 노니는 오리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리게 해 연못가의 아침일상으로 기분이 붕 떴다. 박 작가는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하트 모양을 한 수련을 다룬 것은 박 작가의 독자를 향한 진정어린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서다.
연못에 수련 그 수련위에 비치는 햇살, 수련 잎에 개구리가 물새들이 딛고 걷듯이 금빛 수련 잎을 살포시 받고 걸어오라는 하트모양을 한 수련에 금빛으로 길을 밝힌 그림을 보면 나도 모르게 이미 마음이 걷고 있다. 박정희 작가도 어릴 적 고향에 있는 연못의 수련을 보고 "아! 나도 하트모양을 한 수련을 즈려밟고 싶다" 고 했다. 수련 꽃이 피어나면 부득이 그 수련 위를 걷고 싶은 심정으로 두근대는 가슴앓이하며 소년기를 보냈다고 했다. 박 작가는 수련이 아마 제 마음을 그려낸 모습일 것이라면서 수련의 꽃말은 ‘청순한 마음’ 이라며 수줍어했다.
캔버스에 유채 80호의 작품에는 녹색을 바탕으로 하여 집들이 옹기종기 있는 마을에 현 쪽에는 탁자가 비치되어있고 그 탁자 위에는 바이올린과 찻잔과 모자와 화병 등이 놓여있다. 그리고 연못에는 오리들이 유영을 하고 있는 한가로움을 표현해내고 있다. 마을에는 집들이 꽃과 나무와 함께 삶이 묻어나게 했다. 작품은 탁자가 집보다 더 크게 그려져 있다.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며 쉼을 낳는 탁자가 자연의 소리, 자연의 나무, 꽃 등도 이 탁자에 사용할 권리자로서의 주인이 되게 하는 더불어 여유로움을 부리는 배려에서 크게 표현했다. 하늘에는 붉게 비정형의 원을 하며 태양과 달과 별을 품어 보이고 있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정원의 탁자는 바이올린이 타악기로서의 연주로 자연과 화음을 이뤄보면서 별 하나의 시가 있는 하늘을 담고 물새의 한가로운 수필이 있는 연못을 품고 숲속 어디엔 가에서 들린 새소리의 노래를 반기는 호젓한 하루일상을 그려낸 박 작가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나의 삶에 자연이 친구다. 자연과 함께 사는 내 일생은 언제나 함께 동행 할 것이다. 행복한 동행으로 내 삶은 시작된다. 그런 박 작가의 작품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그 작품 속으로 내 영혼이 스며들게 되고 내가 그 작품 속에 사는 주인공인양 착각에 빠지게 된다.
오리가 노니는 연못이 있는 마을과 정원과 태양과 달과 별이 있는 80호 행복한 동행 작품은 소재의 마술, 색의 마술의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우리 주변에 있는 소재여서 친근감이 있다. 흔히 보는 색이여서 정감이 간다. 녹색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빨강은 활기를 뛰게 한다. 그래서일까 작품은 차분하게 하면서도 꿈틀거리게 하는 평온과 열정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오르내리게 하고 있다. 만약 녹색의 정원만 부각시켰다면 마음은 밑으로 가라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붕 뜨지 않을 만큼 붉은 색을 넣어 균형적인 조화를 이루게 했다. 태양과 달과 별은 행복한 동행의 밝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불빛이 되어주는 듯하다. 박 작가는 이 작품에는 녹색을 주 바탕으로 한 것은 일로 인한 지친 삶을 치유해주기 위해 차분한 마음을 느끼게 하고자 주 색상으로 다뤘다고 했다. 심리치유의 작품이라고 했다.
또한 10호의 해바라기 작품은 ‘축복’ 이라는 주제로 다룬 그림이다.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면서 자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바라기는 약간의 고개를 숙인 채 해가 뜨는 방향을 따라 피어보이고 있다. 하지만 박 작가는 고개 숙인 해바라기가 아닌 고개를 든 해바라기로 그려냈다. 고개를 든 해바라기는 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우리 인간을 또는 자연들을 부끄러운 듯 하며 핀 그런 해바라기가 아닌 똑바로 쳐다보는 장면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또 해바라기 그림들이 주로 고개 숙인 작품으로 그려져 있어 다른 시각으로 한 가족 같은 밝은 얼굴을 하는 축복 담은 행복가족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했다. 해바라기는 ‘그리움과 기다림’ 을 의미한다. 또한 꽃잎이 노란색을 하고 있어 골드색으로써 ‘부(富)’ 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해바라기를 가지고 있으면 ‘복’ 이 들어오거나 ‘재물’ 이 따른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돈 나무로 상징하기에 개업선물로 인기가 많다. 또한 해바라기는 씨가 많다하여 ‘다산’ 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들이 담겨져 있어 박정희 작가는 “이 작품 또한 집안에 걸어두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고 강조하며 작품의 가치를 높게 추겨 세웠다.
또한 탁자가 놓인 정원이 있는 작품은 탁자가 집보다 더 크게 부각이 됐다. 찻잔과 화병이 놓인 사각탁자에는 별이 꽃이 되어 쏟아 내리고 있다. 탁자에 기대 듯 놓여 진 첼로는 자연의 소리와 화음을 이루어보면서 ‘쉼’ 이라는 여유를 부리기 위한 악기는 정원을 무대로 하여 집밖으로 외출했다. 튜울립 화단이 있는 정원에서 다른 집들과 이웃을 하며 그 집안사람들에도 내 집 앞 나뭇가지와 잎을 첼로의 음에 의해 따라 기울이게 하고 춤추게 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처럼 소리를 내며 꽃비 소리를 서로 듣고 공감하게 하는 이 작품 또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승화된 채 관람객을 찾아서 나들이를 했다.
내 집 원 탁이 있는 정원에서 마을 바라보고 있는 작품은 꽃향기가 있고 음악이 있고 차향이 있는 여기에 나뭇잎은 머리카락을 흩날린 듯이 한쪽으로 나뭇가지와 잎을 한 채 그 나무 아래에서 도란도란 가족이야기가 창밖으로 새어나오고 또는 신비를 자극한 푸르스름한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삶의 야이기를 들려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그렇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을 탄생시켰다. 저만치 보이는 집이 아련해 보이지만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하는 이웃들과의 동행을 한 행복마을의 풍경이다. 나뭇잎을 둥글게 표현하는 것은 둥글게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그저 내 마음 가는대로 붓과 나이프가 가는대로 표현된 작품이다. 푸르스름한 하늘이 신비를 더한 것은 하얀색으로 그려낸 태양빛이 있어 마을도 정원도 덩달아 신비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몽환적이다. 이 작품에도 또한 마음의 치유를 해준 작품이라고 박정희 작가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 작품을 보면 따뜻한 색조가 주로 차지하고 있다. 집이 있는 마을 정원은 녹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노란색은 청색의 하늘을 덮어질 정도로 넓게 퍼져있다. 빨강색의 악기가 있어서일까 녹색의 잔디는 노란색으로 물든 듯하다. 심지어 나뭇잎도 하늘색을 띠면서 붉은 태양 색을 띠면서 마당정원의 녹색식물에 반사된 듯 여러 색으로 색상을 하면서 나무 잎은 비정형의 타원형을 한 채 한쪽으로 기울이면서 주변의 모든 것들이 동행이라도 하겠다는 듯이 온통 정원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마음이 가요 마음이 가” CM송이 절로 나오게 하는 마음이 머무는 작품이다. 창의적인 색채인 노란색은 ‘지능’ 을 상징한다. 또는 의존적인 노란색은 ‘보호본능’ 을 상징한다. 노란색은 ‘생기발랄함, 따뜻함, 희망’ 을 의미한다. ‘비겁, 질투’ 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부러움’ 을 대표하고 ‘행운’ 을 대표하기도 한다. 고귀함과 흥분, 즐거움과 기분 좋게 표현할 때 또는 따뜻하고 쾌활한 분위기를 조성할 때 노란색이 등장한다. 이 작품을 그려낸 박정희 작가는 녹색의 정원은 몸, 핑크빛 도는 노란색의 하늘은 마음, 나무 잎은 심장, 탁자는 손과 발이라고 신체를 추상적으로 나타낸 작품으로서의 ‘내 가슴의 별이 쏟아지다’ 라는 행복한 동행으로 함께하고자 했다고 했다.
박정희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행복한 동행
1.
생각만 해도
바라만 봐도
좋은 당신 그리고 자연
동행으로 맞이하고 싶다
당신과 나는
자연과 나는
시계바늘 돌듯이 항상 함께 가야할
동반자이다
시계의 톱니바퀴의 맞물림
어느 하나 돌지 않으면
침은 멈춘다
생명의 멈춤이지요
같이 돌아가야하기에
시분초침은 함께
늘 항상
변함없이 돌고 돈다
희망이지요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당신과 자연은
그곳에 있었으면 했다
보이지 않으면 왠지 걱정이 되고
보고 싶어진다
사랑이지요
내 집 내 정원과 마을
그리고 강과 앞산에
당신과 자연은
있어야 행복을 느꼈다
축복이지요
2.
동행은 아름다운 일이다
동행에 설렘을 아니 할 수 없다
내 가슴을 두근대게 하는 동행
꽃, 나무, 풀, 새, 강, 바다, 바람과 구름
사람과 짐승들
그리고 시와 음악
마음이 가는 동행자다
너의 이름을 알아도
몰라도
네가 있다는 건만이라도
행복하다
네가 보고 싶을 때
네가 생각날 때
네가 안보일 때
난,
편지를 쓰련다
사랑으로 바라보고
정으로 맞이하는
당신과 자연이기에
우리는
행복한 동행이다
라고 행복한 동행의 시(詩)로 작품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박 작가는 글샘처리에 나온 글을 인용
행복한 동행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다
그랬다 박정희 작가는 작품 속에 나타난 오리나 새와도 가까이는 못해도 마음만은 가까이하면서 동행하는 기분으로 함께하려했다. 나무, 꽃, 산, 연못과 악기, 화병은 항상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함께한 것을 흥얼거리듯 너랑 나랑은 ‘동행(同行)’ 이라고 했다.
행복한 동행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하자면서 작품 속의 소재로 맞이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과일이 종이 된 그 종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을 꽃비처럼 쏟아지게 하는 그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은 접시 종은 접시에게 접시는 종에게 서로 별꽃을 건네주는 광경과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으로 그라데이션하여 나타낸 그림은 무지개가 뜨는 언덕을 연상케 하면서 별꽃은 수없이 반짝거리며 쏟아지고 있다. 연못에 노니는 오리, 연못이 품은 집들 나무가 앙증맞게 서있으면서 마치 반기는 손을 하는 양 별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보게 하는 신비의 장면을 그려낸 20호의 작품이다.
무지개는 ‘행복, 약속, 행운’ 을 뜻한다. 쌍무지개는 ‘경사스러운’ 일이나 ‘영예로운’ 일의 의미로 본다. 작품에 나타난 무지갯빛 초원의 언덕은 그런 의미를 두면서 오작교 같은 다리를 한 느낌이다. 하늘 어느 한 곳에서는 열매의 종(鐘)을 하며 “사랑별이에요” 하며 종소리 대신의 별을 쏟아내고 있고 아래에서는 사랑별을 담은 “행복접시에요” 하며 광주리인양 그 쏟아진 별을 받아내려고 한 작품이다. 언덕 위에 뜬 무지개를 두고 쏟아지는 별들의 장면은 축복이 아닐 수가 없다. 저 산 너머에 무지개가 뜰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름다운 별을 더 멋지게 하기 위함이다. 박 작가는 환희의 축복으로 받아주고 싶은 마음에서 표현했다고 했다. 무지개는 땅으로 내려앉은 채 산과 들과 강, 호수를 이어주고 있다. 아마 하늘과 땅을 이은 것인지도 모른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판단을 맡기겠다는 박 작가의 배려다. 물에 노닐고 있는 오리들, 집들도 나무들도 평화로운 세상에 존재하는 듯 그저 평화로움을 자아내는 희망이 넘치고 행운이 넘친 이런 광경을 박 작가는 ‘축복’ 으로 주제로 삼았다. 녹색은 땅 있을 수도 있고 하늘 있을 수도 있다. 연못은 땅이 될 수도 있다. 이 작품을 180도로 바꾸어보면 하늘과 땅의 구분이 확실히 드러난다. 반대로 접시에 담은 별들을 ‘행복과 희망’ 을 상징하는 종에 담으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종은 행복과 희망의 소리를 내는 ‘사랑의 종’ 으로서 우리에게는 친근감을 갖고 있다. 종이 반짝이는 별에서의 행복과 희망을 담으려는 광경이다. 그래서 땅의 가장자리 언덕에는 무지갯빛의 ‘환희가 축복으로’ 나타내려는 작가의 의도다. 나무 두 구루는 풍선 같다고 관람자들은 보기도 한다. 박 작가는 나무를 꿈나무와 희망의 나무로 의미를 두고 풍선의 느낌을 갖게 헸는지도 모른다. 희망을 띄우 듯 풍선을 날리고 싶은 나무 두 구루다. 그 아래 쌍쌍이 마주보면서 금술 좋은 오리인양 다정하게 노니는 모습이 한가롭고 평화로운 세상임을 말해주고 있다. 별을 담아낸 그림, 보는 이에게 축복이 있으라고 메시지를 전달한 박정희 작가의 배려심이 엿보인다. 인정이 있고 덕행과 애정이 담긴 심오한 뜻이 풍긴 의미심장한 작품이다. 한편에 우뚝 선 가로등은 사랑을 하는 자에게 또는 이 세상에 평화를 갈구하는 자에게 불을 밝혀주겠다는 희망의 가로등이다. 별빛은 자연의 빛이라면 가로등 불빛은 박 작가 마음의 빛이다. 박 작가의 별빛 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빛나는 가슴을 찡하게 한 축복의 작품이다.
또한 연못에 나무와 꽃 그리고 오리가 있고 작은 편지함이 있고 뭔가를 담으려는 접시가 놓인 그림은 금빛햇살 머금은 연못, 꽃이 만발한 나무, 오리의 울타리가 되어준 붓꽃과 편지함에 누군가가 내게 좋은 소식을 전한 편지를 받아보려는 듯 하고 연못의 금빛물결은 편지를 전하려는 듯 너울대고 꽃나무는 사랑의 꽃소식이 될 것이라는 암시하며 누군가의 마음이 담긴 글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두 쌍의 오리는 우리 사랑으로 함께하자는 편지 내용을 알아챈 듯 서로 마주본 채 같이 유형하며 노닐고 있다. 하얀 접시는 사랑을 담아 보내라는 아니면 보내겠다는 편지함의 심정을 말해준 듯하다.
또한 화려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은 높은 산과 연못과 마을과 숲이 주테마로 등장하며 ‘내가 살던 고향’ 은 이런 느낌을 갖게 한 작품이다. 박 작가는 산이라고 해서 푸른색으로 하늘이라고 해서 파란색으로 하지 않고 산을 녹색에 일부는 노랗게 붉게 해 화사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늘은 주황색으로 했다. 태양에 물든 하늘을 그려내고 싶었던 것이다 태양으로 인하여 하늘도 붉어지고 산마저 붉어지는, 불타는 심정을 하며 가을을 그려냈고 마을에 한 쪽에 튜울립과 핀 도라지는 봄을 알리는 등으로 사시사철을 동시에 한 폭의 캔버스에 담아낸 작품이다. 도라지 꽃말은 ‘영원한 사랑’ 이다. 튜울립 또한 ‘영원한 사랑’ 이란 꽃말을 하고 있다. 노란색 튜울립은 ‘헛된 사랑’ 이라는 꽃말이기도 하지만 도라지가 있어 영원한 사랑을 불태우고 싶은 작품이라며 도라지에 붉고 노란 산과 나무 등이 열정적인 사랑을 말해주는 작품이라고 박 작가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작품에는 마을과 숲 사이로 계단 길이 있다. 사랑을 찾아서 가는 길일 수도 있고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연못과 산을 찾아주게 하는 마음의 길이라고 했다. 연못 위로 꽃잎이 수 없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사랑은 꽃비와 같다’ 라는 말로 표현하며 연못에서 쌍을 이룬 채 노니는 오리처럼 모습을 보인 사랑의 시와 노래와 풍경이 있어 길을 함께 걸어보자는, 이 역시 행복한 동행(同行)이라는 주제로 그려낸 작품이다. 꽃이 된 산, 꽃이 된 나무, 꽃에 묻힌 마을 꽃비를 채운 연못의 그 속에서 노니는 오리들 마치 너와 내가 있어야할 낙원이 아닌가하는 느낌을 주는 영혼을 빼앗는 작품이다.
비슷한 작품으로써 강가에 첼로가 놓여있는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에 과일을 듬뿍 실은 마차가 정원이 딸린 집이 풍성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강물에는 오리도 살고 하는 동행의 집이요 축복의 정원이라는 것을 말해준 작품이다. 강가에 놓인 첼로는 강물소리와 새소리와 바람소리, 나뭇잎소리 등과의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주고 싶은 아름답고 멋진 자연의 운치와 낭만이 있는 평화로운 환경을 그려냈다. 관객으로 등장시킨 꽃들은 그 연주를 지켜보면서 갈채를 보낸 듯 서있다. 붓꽃이 있는 걸보니 ‘기쁜 소식’ 을 주제로 작사 작곡하여 ‘축복의 정원’ 의 곡목으로 연주할 것 같다. 붉은 태양에 의해 붉게 물든 산, 초록의 잔디로 퍼지는 그 햇살, 집 근처의 나무도 덩달아 색을 입었다. 빈 의자는 두 개의 찻잔을 놓인 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풍경이다. 아마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주변의 새와 꽃과 나비, 잠자리, 물고기, 짐승 등 모두를 기다리는 듯 하는 빈 의자다. 박 작가는 비움과 채움이라는 공백과 여백이라는 이 단어를 구사하며 작품의 소재를 캔버스에 담아냈다고 했다. 박 작가는 빈 공간에는 당신의 마음을 채우려고 비워뒀고 그 여백에서 철학과 아름다움을 찾고자한다고 했다.
또한 하늘은 붉고 산은 청록의 산에 산이 온통 색감을 뺏어버렸는지 강물은 하얀색으로 하여 오리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는 작품이 이색 풍경을 하고 있다. 하얗게 된 강은 아마 흰구름이 내려 앉은 게 아닌가한다. 오리들에게 신선 노름하라고 말이다. 마을 앞에 흐르는 강과 산, 그 풍경을 바라보면서 마을 나무들은 저마다 색채를 띠며 강과 산을 바라보고 있다. 집보다 더 크게 그려진 화병은 도라지꽃을 담아낸 채 강과 산 그리고 마을을 쳐다보고 있다. 아니 지켜보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영원한 사랑의 꽃말을 하고 있는 도라지는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도 저 산 너머에 사는 사람들도 노니는 오리에게도 색채감에 주는 느낌처럼 사랑을 하면서 살라고 무언의 표현을 하는 작품이다. 나무를 보면 나이프로 질감을 냈다. 깔끔한 표현은 왠지 차가워 보여서다. 덕지덕지 약간의 거친 느낌으로 표현한 것은 정적이 아닌 동적인 표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열정적인 사랑은 동적이어야 한다는 박 작가의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강물에 노니는 오리들이 핑크색과 청색과 보라색을 하고 있다는 게 의아할 정도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여러 색을 한 오리는 도라지에서 물든 오리, 또는 나무에서 물든 오리, 마을에서 물든 오리임을 말해준 작품이다. 사랑으로 정으로 우리는 늘 함께하는 동행인이라는 박 작가가 강조하고 싶어 오리마저도 산처럼 나무처럼 꽃처럼 똑같은 색으로 물들었다. 그래서일까 하늘마저도 정열적인 색으로 태양을 품은 채 도라지에 장단을 맞춘 듯하다. 영원한 사랑으로 행복한 동행을 하자는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다. 박 작가는 가로등은 우리의 마음의 가로등이라고 했다 가로등의 불빛은 우리 마음에서 밝혀진다고 미소 띤 채 설명했다.
또한 온통 핑크빛 바탕에 집이 있고 정원에는 원 탁자가 놓여있는 하는 저 한편 구석에 청색의 비정형형의 밤하늘에 달이 떠 있는 광경이 그려진 작품이 뭔가 골똘하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였다. 박 작가는 붉은 색이 감도는 핑크색은 미레통합당을 상징하고 달을 품고 있는 청색의 하늘은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한다고 했다. 집 화단에 핀 튜울립, 튜울립이 영원한 사랑이기에 원 탁자에는 풍성함을 나타난 과일과 따스함을 나누는 찻잔과 접시와 그리고 멋스러운 예쁜 모자와 화병이 놓여있다. 의자에 앉아 서로 마주보며 화합하는 마음으로 상생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그려냈다고 했다. 청색의 하늘은 손길 같은 하늘거린 듯이 잎이 달린 나무 가지를 내밀며 탁자로 향하고 있다. 새들은 지붕위에서 의자에서 환영의 노래로 지저귀고 있다. 아마 화병에 꽂아진 꽃은 영원한 사랑을 나타내는 도라지가 아닐까한다. 화합의 손을 내민 나뭇가지, 반가운 일이라고 지저귀는 새의 소리는 청아하고 밤하늘의 별은 더욱 반짝이는 모습이다. 두둥실 떠가는 흰 구름은 서로의 마음을 전해주고 이어주는 사랑의 전령사가 아닐까한다. 박 작가는 두 당이 불협화음보다는 타협화음의 조화로운 사이로 동행하며 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최근에 그린 그림으로서 가정이나 이웃에 있어서도 화합 속에 평화를 찾고 평화를 이루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고 박 작가는 설명했다.
또한 "녹색의 정원에 놓인 원탁, 원 탁 위에 쏟아진 듯 파란 하늘을 꽉 채운 채 수놓은 꽃, 당신의 팔과 손을 여기 탁자에 놓았습니다" . " 그 가지에 달린 열매를 접시에 담겠습니다. 할까요" , "원 탁에 마주앉아 차 한 잔을요. 사랑이 피어나겠지요" . "그래요, 가던 길을 멈추고 쓰던 모자를 탁자에 벗어 놓고 여유롭게 축복의 꽃 잔치를 만끽하면서 동행의 노래를 부르렵니다" . "등을 기댈 수 있는 의자는 당신의 무릅이 됐으면 합니다" . "등이 됐으면 합니다" . 10호 작품에 관람객들의 시선이 갔다.
또한 20호 작품인 행복한 동행의 나무 그림은 여섯 구루의 나무들이 곳곳이 서 있다. 노랑, 주황, 청색, 보라, 연두색, 녹색의 나무들이다. 노란 나무에는 꽃다발을 주황색과 청색 나무에는 흰 구름이 걸쳐있다. 보라색 나무에는 별이, 연두색 나무에는 첼로가 녹색 나무에는 하트가 품은 듯 새겨져있다. 나무들이 서 있는 배경에는 하늘은 붉게 중간에는 녹색으로 딸은 청색으로 칠한 작품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는 연못이 자리하고 있다. 연못에는 수련 등 수초식물들이 떠 있고 잔잔한 연못에 물고기들이 파문을 일으킨 듯하다. 땅은 나이프로 찍어 굵듯 하며 돌과 풀과 발자국 등을 표현했다. 땅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이 작품의 바탕을 보면 그라데이션 하듯이 적색에서 노란색, 주황색, 녹색, 청색으로 색을 입혔다. 180도로 바꿔보면 붉고 노란은 색이 있는 곳이 땅, 청색이 있는 곳이 하늘이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편지함에 앉아 있는 새, 새는 어디에선가 소식이 왔다는 “편지 왔어요” 하며 지저귀는 모습이다.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새도 “맞아요” 맞장구치며 좋은 소식일거라고 소리를 내고 있다. 나무를 둥글게 하여 마치 풍선을 보는 듯하다. 풍선에 희망을 담아 띄우 듯 어느 나무는 꽃다발을, 어느 나무는 흰 구름에 꿈을, 어느 나무는 한여름 밤 별 이야기를, 어느 나무는 음악을, 어느 나무는 사랑을 전하려고 한 것 같은 나무들이다. 나무 사이에 놓여있는 과일 접시는 풍성한 편지임을 말해준 듯 하는 이 작품의 소재들이 뉘앙스를 풍긴 것 같다.
또한 10호의 포도 그림은 집 앞 정원에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린 포도나무 아래서 탁자에 앉아 첼로 또는 바이올린 연주를 듣는 듯 하는 작품이다. 탁자에는 화병과 찻잔이 놓여있다. 그리고 ‘결박, 정신의 아름다움, 순결, 절세미인, 교양, 청렴’ 그리고 ‘부와 번영’ 을 상징하고 또는 ‘행운, 연인의 유혹’ 을 의미하는 벚나무(버찌) 열매가 있다. 달이 떠 있는 한여름 밤에 정원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음악을 들으며 한가로이 지내는 느낌이다. 집 옆에 가로등 위에 앉아 있는 새는 밤을 잊은 듯 첼로에 앉아 있는 새랑 화음을 내고 있다. 포도는 ‘다산과 풍요’ 를 의미한다. 포도나무가 넝쿨처럼 뻗어 자란다하여 넝쿨처럼 이어지하는 뜻에서 ‘장수’를 상징한 다. 아마 박 작가가 포도나무를 부각 시키는 것은 건강한 삶, 다복한 삶을 영위하라고 작품 소재로 다루고 색감처리를 했지 않는가 보인다. 색상을 보면 치유의 느낌을 갖게 한다. 음악이 있는 집, 새들이 합창을 아니 할 수 없는 멋진 광경이다. 화병에 꽂아진 분홍색의 꽃송이, 분홍색은 ‘순수, 진정, 달콤함, 유쾌함, 귀여움, 로맨틱, 여성적, 친절함’을 의미하며 그리고 ‘조건 없는 사랑과 관용’ 을 표현하기도 한다. 분홍색은 ‘치료’ 와 ‘애정을 강화’ 시키는 작용과 ‘부드러운 사랑’ 의 감정을 일으키게 한 색이다. 분홍색은 또한 ‘부와 풍요’ 의 상징이기도 하다. 탁자에 놓인 분홍색 장미가 꽂아진 화병은 사랑이 깃든 집이라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 편안함이 깃든 사랑이 싹트는 집, 축복 받은 행복한 집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박정희 작가는 “내가 그린 그림을 집안에 걸어두면 좋은 기운이 발생하여 행운이 따른다” 고 주저 없이 말했다.
또한 박정희 작가는 개인전에 풍경화 이외도 접시에 도라지꽃을 담은 10호의 작품도 선보였다. 도라지꽃이 색에 따라 꽃말을 달리하고는 있지만 여기서는 오로지 영원한 사랑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 된 축복받은 사람이 됐으면 하여 작품화 시켰다. 찻잔이 놓인 탁자에 화병을 크게 부각한 것은 다 영원한 사랑으로 행복한 동행이 되는 축복을 누리라는 당신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가득 채운 접시 화병에 새들은 나뭇가지에 앉아 덩달아 좋은 듯 지저귐을 하고 있다. 박 작가는 도라지꽃이 가득 채운 접시 화병처럼 사랑을 받는 축복된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당신을 향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박정희 작가는 작업노트에
축복
너에게 향한 마음
나에게 오는 사랑
축복이라 말하자
당신을 향한 그리움
당신을 찾는 기다림
축복이라 여기자
축복의 기쁨을 전할 수 있다면
축복의 즐검을 말할 수 있다면
붓과 나이프,
더 사랑하리라
그려보자 또..
만들어보자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캔버스엔 당신의 모습이 떠오른다
내 손에 의해 그려진 그림,
사랑으로 다가오는 당신이기에
축복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깨알 같은 글씨로 썼다.
또한 화병에 탐스럽게 꽂은 장미 화병은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노랑장미의 꽃말은 ‘결백, 질투, 비밀’ 과 친구사이에는 ‘우애’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는 친구사이에의 우애로 표현했다. 사랑이 넘쳐 질투도 하지만 생각이 넘치고 약한 자를 돕는 당신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 10호의 작품이다.
또한 화병에 꽂은 장미꽃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했다. 나이프로 그려낸 장미꽃, 어설픈 솜씨의 기교가 아니었다. 중견여류작가답게 기교를 뛰어넘는 기예(技藝)의 탁월한 기법을 구사한 숙달되고 노련한 작가임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노라면 왠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갖게 한다. 박정희 작가가 당신에게 주고 싶은 사랑의 표시다.
또한 접시에 듬뿍 담은 과일의 정물화 작품은 진한 원색으로 그려냈다. 그것도 추상적인 비구상으로 승화시켰다. 배, 사과, 포도 등의 과일들은 본연의 색깔을 보여주지 않고 좀 색다르게 과일이라는 이미지만 보인 채 먹음직하게 풍성하게 채워났다. 이 작품에서는 전체적으로 색상이 좀 어둡다는데 특성이 있다.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기 위함이었다. 어두운 색채를 한 과일을 우리 자신이 그 과일을 깨끗하게 닦기를 바랐다. 박 자가는 본인 자신이 다 해버리지 않고 독자에게도 그 작업을 하게 했다. ‘미완성 작품은 독자가 완성하는 것이다’ 라는 박정희 작가의 철학이다. 여운을 남긴 말이다. 자연에서 얻은 모든 식물은 어쩜 신비의 상징성인지도 모른다는 박 작가가 보는 관점이다. 과일의 신비, 인간을 신비스러움으로 만들어주고 싶어 그렇게 색상과 모양 등을 비구상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붓과 나이프로 그려낸 작품, ‘작품에 내 마음을 담다. 박정희 화가에 내 영혼을 뺏기다’ 라는 그런 교감이 갔으면 한다고 박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의미를 뒀다.
박정희 작가는 내가 그린 보든 작품은 그 작품을 보게 되거나 소장하게 되면 뭔가 기운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아 행운이 따르게 되고 좋은 일을 불러들이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작품은 ‘심리치료와 행운, 상생기운, 복, 다산, 풍요, 번창, 번영, 평화, 평온, 안정, 건강’ 등을 유발한다고 작품의 가치를 높게 봤다.
박정희 작가의 작품은 ‘비구상화(非具象畵)’ 다. 비구상은 추상적인 개념에서 출발한다. 비구상화는 구체적인 대상의 재현을 거부한다. 즉 추상적인 미술의 한 속성을 의미한다. 비구상미술이란 자연물을 대상으로 삼지 않는 미술인 추상미술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추상은 기존의 미술이 갖는 재현적인 요소로부터 탈피하는 태도로부터 출발한다. 특히 비구상미술은 어떤 대상을 작가의 의도적인 변형과 왜곡으로 인하여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표현한 것으로 비대상미술과 구분된다.
박 작가가 추구한 비구상은 대상의 본질적 특징을 순수한 시각 형상에 의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한 예술이다. 작품에 드러낸 색채들과 모양들은 실제적으로 존재한 사실적인 작품이 아닌 작가의 ‘발상전환적인 상상’ 에서 나온 그림이며 소재들은 정형화되지 않고 작가의 마음이 가는대로 배치했다. 기존의 틀에서 탈피한 것이다. 색상 또한 하늘이라고 해서 파랗게 한다거나 땅을 청색으로 칠한다거나 산을 온통 붉게 노랗게 색칠을 하는 등 모양이나 색상이나 배치나 모든 면에서 신비(神秘)를 자아내게 하는 몽유도원도 같은 추상적인 작품에 가깝다. 박 작가는 “사진 같은 똑 같은 그림은 잘 그렸다고 표현하기보다는 흡사하게 복원한 창작성이 없는 필사본에 가까운 그림이다” 라고 보면서 “본인의 작품은 실제적인 대상을 보고 그려낸 그림이 아닌 아련한 추억에서 떠오른 상상에 의한 추상적인 작품을 그려낸 창작의 작품들이라” 고 차별화했다.
그렇다 박 작가가 그려낸 작품에는 집이 탁자보다 화병보다 더 작게 그려져 있다. 산을 붉게 한다거나 물을 온통 하얗게 한다거나 나무를 실제보다 왜곡한다거나 전혀 다른 색을 입힌다거나 하는 등으로 비정형의 비구상으로 그려내고 있다. 고정관념을 탈피한 작품이다. 꿈결에서나 봤던 몽환적(夢幻的) 작품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는 영혼을 뺏는 매혹의 유혹적인 작품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어떤 분들은 박정희 작가의 작품을 두고 소재파괴, 크기 파괴, 색상 파괴, 구도 파괴와 탈피를 한 카오스(혼돈)적인 작품이라고 봤다. 그러면서도 왠지 질서정연하고 세련미가 있는데다가 안정적일 만큼 차분한 감이 들고 정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게 한, 새로운 미술세계를 추구하는 명 작품다운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하면서 박정희 작가는 특출한 작가의 한 사람이라고 최고의 엄지척했다.
박정희 작가만의 철학, 정신, 관념, 사상과 시각, 감각, 감정, 표현과 색상감, 형태감, 조형감, 구성감으로 발상전환을 통한 기존의 틀에서 탈피하여 구도를 잡고 그려낸 작품은 신비에 가깝다. 자연주의를 추구하면서 신비주의를 구현해낸 작품이다. 산은 하나의 청푸른 색만이 아닌 봄.여름.가을.겨울이 보여준 색들을 동시에 입히고 그 색상은 정원으로 집으로 숲으로 물들게 한다. 첼로라고 해서 그 색을 코콜릿색이 아닌 전혀 다른 색으로 색을 입히는 등 기존의 관념이나 시각에서 벗어나게 한다. '소리도 맛있다; 광고 카피처럼 '소리도 색이 있다' 라고 보는 그다. 박 작가가 이 작품에서는 음악이 흐르게 해야겠다면 음악소리를 낸 악기에 더 초점을 두게 하여 집보다 더 크게 그려내거나 집에서 꽃향기를 풍겨내주고 싶다면 화병을 크게 그려내 의미가 있는 꽃이 꽃아진 그림으로 작품을 승화시킨다. 악기에 어떠한 색을 입힌 이유는 색의 의미를 담는 그 집의 분위기를 색으로 표현한 것이다. 가령 노랑색으로 했다면 '사랑, 창조, 지혜, 성숙, 성공, 탄생, 기쁨' 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 핑크색으로 했다면 '달콤함, 유쾌함, 귀여움, 로맨틱' 한 가족이 있는 집임을 의미한 것으로써 그런 음악의 연주가 있다는 뜻이다.
풍경 작품을 보면 자연이 사람에게로 사람은 자연에게로 교감하면서 그 엣날의 추억 속으로 또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 속으로 또는 여행을 다니면서 봤던 것들을 또는 상상하는 것들을 또는 꿈을 꾸며 꿈 속에서 봤던 나타났던 것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형태를 추상적으로 색상을 신비스럽게 질감을 투박하게 붓은 순수하고 나이프는 소박했다. 그래서 박 작가가 그림을 보면 볼수록 그 작품 속으로 뺘지게 된다. 빠지게 한 작품은 마음의 작용을 하고 작용한 마음을 시신경을 자극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박정희 작가가 노린 작품 세계요 미술사의 새로운 방향이다. 작품이 무언가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면 그 작품을 사랑을 받을 것이다. 명 작이라고 추겨 세울 것이다. 하트 잎 모양으로 물위에 떠 있으면서 소담하게 꽃을 피어낸 수련은 그연못에 호수에 물새가 개구리가 즈려밝고 걷 듯이 사람도 걷게 하는 작품이야말로 동행 그 자체엿다. 상상 그 이상의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동행임을 박정희 작가가 추구한 미술 세계다. 어쩜 미술사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독보적인 에술을 추구해내는 '박정희학파' 가 아닌가한다.
수련의 금빛 물듬이 당신의 집으로 가슴으로 스며들게 하려는 박 작가의 진심, 첼로 연주로 새와 화음을 이뤄 음악 소리를 도라지의 꽃말을 담아 사랑이 피어나게 하려는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려는 박 작가의 마음은 그저 순수한 여인이었다. 붓은 집이이 되었다. 나이프는 꽃이 되었다. 심지어 산도 들도 연못도 화병도 탁자도 찻잔도 악기도 편지함도 새도 나무도 되었다. 자연의 마술도구인양 말이다. 박정희 작가의 작품에서 묻어난 느낌들, 매혹적이다. 그래서 작품이 신비스럽다. 그래서 그가 사랑스럽다. 그래서 미술을 좋아하게 된다.
중견여류작가인 박정희 화가는 '구상은 순수하게 작업은 단순하게 완성은 짜릿하게' , '감상은 감탄하게 전시는 감동하게 기억은 감격하게' 정신으로 '행복한 동행, 축복, 그곳에 가면' 등의 주제로 개인전과 그룹전, 초대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상 그 이상의 미술, 박정희 작가가 추구하고자한 미술세계다. '상상 그 이상을 추구하는 미술, 독자중심 박정희 화가' 슬로건으로 '미술이 전하는 상상 그 이상의 미래로!' 캐치프레이로 박정희 작가의 미술세계를 꿈꾸고 있다.
박 작가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이런 구호처럼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균등한 감상과 소유의 기회를 주고 공정정당하게 작품에 임하여 그려내 가치를 느끼게 하고 모두가 내 작품으로 인하여 행복해 하도록 정의로운 자세로 작품에 임하여 선보이 겠다고 전시장에 찾은 관람객들을 정중히 맞이했다.
박 작가는 '세상은 나를 필요로 한다. 치유 같은 여류작가 박정희!!' 이런 광고 카피 같은 철학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고 그 작품이 관람자나 소유자에게 박정희로부터 행복감을 갖게 해주고자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비정형의 비색감의 아름다움, 이런 개념으로 정형하지는 못하지만 색감을 전혀 다르게 표현하지만 아름다움이 넘치는 자신 만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느낌-부드러우면서 거칠게, 시선-고우면서도 굵게, 선-가늘면서 두껍게, 면-좁으면서 넓게, 색-연하면서 진하게, 형-작으면서 크게 본인의 성격을 드러내며 작품의 주제처럼 '행복한 동행자' 로 작업실에서 전시실로 또는 거리로 나서고 있다. "나에게는 당신이 자연이 동행인 것을 당신이 있어 자연이 있어 행복한 동행입니다" 라고 하면서 그는 붓과 나이프를 진흙탕에 빠진 것 마냥 물감에 파묻히게 하고서 묻은 물감을 캔버스에 사정 없이 발라됐다. 박 작가는 또한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하며 속 마음을 드러낸 '축복' 의 그림으로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 "축복받은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라고 붓은 춤의 어께가 되었고 나이프는 추임새의 손과 발이 됐다. 캔버스는 무대가 된 채 당신을 끌어들었다.
45회째 전시를 한 박정희 작가는 '행복한 동행' 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모든 대상을 동행자로 여기고 그 동행자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그리고 축복을 나누고 싶어 사랑이 깃든 마음을 담은 '축복' 이라는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초빙교수로 있는 박정희 작가는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45회째로 본인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종로미술협회 부회장, 뉴욕아트 페어 심사위원, 이탈리아 아트 비엔날레 심사위원, 명인대전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박정희 작가는 45회 개인전 광주 전남 갤러리(인사동), 현대백화점 갤러리. 롯데백화점 갤러리, UHM 갤러리, 미술세계 갤러리, 가나아트스페이스, 이즈 갤러리, 청담동 더프라마 갤러리, 세종호텔 갤러리, 가가 갤러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갤러리, 국회 갤러리, 예술의 전당, 아리수 갤러리, 토포하우스 갤러리 등 다수 전시를 했다.
그룹 및 초대전으로 2020~2019 신작중심 100회 전시회(아리수 갤러리, 인사동 마루 갤러리), 2018 광주 국제아트 페어(김대중컨벤션샌터), 2018 대한민국 미술축전 2018 부산 BEXCO-BANA 아트 페어, KAFA 아트페어, 2017 서울 art show( 코엑스), 2016 서울 오픈 아트 페어 SOAF(코엑스), 2014 이희호 여사님과 박정희 자선바자전(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 2014 한 캐나다 현대 미술작가 초대전(캐나다 토론토), 2014 서울 오픈 아트 페어 SOAF(코엑스), 2014 광주-가고시마 교류전 화랑미술제(예술의 전당), 2013 한국 미술협회전(예술의 전당) 외 150여회 출품, 2011 중국 청도 아트페어 100인 초대전(명가 미술관), 2010 IIAF 국제아트 페어(인천 종합예술회관), 2010 어울림 아트 쇼, 2010 호텔아트 페어(아산 관광호텔) 외 200여회 그룹 및 초대전 출품을 했다.
박정희 작가는 수상경력으로 2019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수상, 2018 시사매거진 희망한국 국민대상 문화미술 대상 수상, 서울시의장 문화예술부문 표창장, 파리 아카데미 미술상 외 다수 수상을 했다.
작품 소장처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국립 강원대학교, 김대중대통령 이희호 여사님, 영동 세브란스병원, 삼성출판 박물관, 푸르메 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 명동 세종호텔, 잠실 롯데백화점, 영등포 롯데백화점 역사, 미국 샌디에고, 네바다 대학교, 함평 군립미술관에 소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알리안츠 생명 2017년 달력 작가, KBS1 뉴스광장 작가와 작품 소개 방영, mbc 문화사색 작가와 작품 소개 방영, YTN뉴스 작가와 작품 소개 방영, mbc 일일드라마 작품협찬을 했다. 그리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경제, 매일경제, 서울신문, 내일신문, 시사매거진 작가소개, TOP GOLF 잡지 표지모델과 인터뷰 외 다수 등 각 기업 및 다수 등 소장되어 있다.
박정희 작가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새검정로 1길 35 풍림아파트 상가 403호에 화실을 두고 있다. 스마트 폰 010-8264-9437, E-mail: pullpree@hanmail.net
Homepage: http://www.parkjunghee.com
서울 인사동에 가진 박정희 작가의 개인전에 박 작가의 전남 함평출신 남편인 이광주님도 함께 관람했다. 취재차 찾은 김대호 기자와 함께 말이다. 전시장에 선보인 모든 작품마다 훌륭했다. 수련이 있는 호수 풍경을 그린 작품이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호수에 스며드는 햇살은 내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금빛 찬란하게... 그리고 행운을 얻은 듯 했다.
김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