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배제3회볼링대회진산중푸르미가족봉사단활동
11월 9일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이주열)이사장배 볼링대회 및 봉사자 대회가 있었습니다.
푸르미가족봉사단 어머니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가 3회째이며
특히 이번에는 일년간의 학교마다 활동상황을 전시하고 알리는
봉사자 대회와 함께 개최해 의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저희 진산중학교도 그간의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사진과 글로 정리해 멋진 판넬을 제작했습니다.
단원어머니들의 숨은 솜씨를 한껏 발휘한 작품 먼저 감상하실까요?
활동내용과 그간의 활동실적으로 평가하여 학교 단체 봉사상을 시상한다고 하니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상이 우리 진산푸르미봉사단의 목적은 아니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교육청 및 다른 학교, 단체에서 오신 많은 내빈들이 저희 진산중학교
활동내용에 대해 관심을 보이셨고 단장님께선 내내 자리를 지키시며 설명하셨지요..
설명이든가? 자랑이든가? 암튼...ㅎㅎ
다른 학교 단장님들과 단원들도 저희 학교만의 특색있는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단장님은 세심하게 설명해 주시는 수고를 기꺼이...너무 친절하셨어요..
요셉의 집 활동과 교내 에어컨 및 화장실청소 봉사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지요
교육감님도 오셨네요.
인천시내 초중고 봉사단체의 큰 행사니 당연히 오셔야죠..
이제부터 볼링대회입니다.
사실..저희 진산은 봉사자대회만 참여하기로 하고 볼링팀을 꾸리지 않았지요..
그러나..
럭셔리명품 진산중은 분위기상 팀을 급조하고야 말았습니다.
언제나 준비된 진산이었건만..오늘은...하는 수 없지요.
10년 넘게 볼링공을 굴려 본 적이 없다는 어머니 단원들을 모아 구성한
선수단을 소개합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수민어머니, 상민어머니, 희승어머니, 소희어머니, 장호어머니..
야속한 홍명어머니..옆레인에서 공을 잘도 굴리시더이다.. 부평고에서..
이날 부평고 우승했지요..
그래도 몸은 본능적으로 공을 굴리고 있었습니다.
폼은 어찌나들 좋으신지..
한때 잘 나가셨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그러나..
우리는 이런거 한개도 못 받았습니다.
점수? 공개 못합니다.
내년에는 진산이 큰 일 낼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예감이 스치는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뭐든 열심인 진산이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텝으로 활동하며 대회운영을 돕는 진산푸르미 단원 어머니들이
계셨기에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지요.
수상권에 들지 못해도 우리 단장님 메달은 타셨네요.
기. 념. 메. 달.
뒷정리를 마치고 어머니 연합회 회장님께서 쏘시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사진 찍느냐고 항상 제 사진이 빠져서 섭섭했는데
이번엔 있네요.
찾아보세요.
이날 봉사자 대회 준비하고 수고해 주신 단원어머님들 감사하고
무리한 부탁임에도 기꺼이 볼링공 굴려주신 단원어머님들 고맙습니다.
참여와 화합..다시한번 느끼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