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오는 2021년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철도가, 2026년에는 충북선고속철도가 들어서 철도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게 됩니다.
분기역을 유치하고도 좌초된 오송역세권 개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충주역와 판교역을 직통열차로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이 2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타가 면제된 충북선고속철도
까지 2026년에 준공되면, 충주역은 전국 7대 고속철도역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때문에 역세권 개발이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떠올랐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가 여러 개의 역을 갖게 되는데, 지역특성에 맞춰 지역발전에 중심이 되는..."
지역에서는 역세권 개발 성공조건으로 복합환승센터 신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후의 달천벌을 이용한 노선별 역분리 공감대가 형성돼야, 환승센터의 위치와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기존 충주역을 쓰면, 충북선의 고속화의 취지에 반하는 문제가 생기죠. 어째든 충북선은 선형을 개선할텐데..."
중부내륙선철도 충주역 인근 역사를 특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었습니다.
온천를 연계한 돈사역과 경찰학교를 잇는 살미역, 대표관광지인 수안보역의 특성화된 개발입니다.
이용완 건축사
"석가래 패턴을 적용한 내부공간은 개방적이고 쾌적한 역사공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시민들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예술의 전당 등 문화예술시설의 유치 등도 요구했습니다.
CJB뉴스 장원석입니다.
출처:https://www.cjb.co.kr/home/sub.php?menukey=61&mod=view&P_NO=190510024&PRO_CODE=4&search=ALL&kwd=%EC%B6%A9%EC%A3%BC%EC%97%AD%EC%84%B8%EA%B6%8C&scode=9999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