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불광동기점(불광매표소)

〈불광매표소〉 ◆ 위치 전철 6호선 독바위역을 나와 좌측으로 약400미터 가면 불광중학교가 나온다. 불광중학교에서 두갈래로 길이 갈라지며 직진하는 길을 따라 약200미터 걸어가면 불광사라는 절 옆에 매표소가 있다. 불광중학교에서 담장을 따라 가는 길은 선림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만약 전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하차한 경우 기자촌 방향으로 약500미터 걸어가면 보이는 불광2파출소 앞에서 우측길로 접어든다. 그 길을 따라 다시 500미터 걸어가면 불광중학교 앞이다. ◆ 주차 매표소 앞에 공터가 있으나 주차하기가 어려워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편이 좋다. ◆ 코스 개요 불광매표소에서 코스는 두가지이다. 첫째는 향림담을 거쳐 향로봉으로 길, 두 번째는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향로봉으로 가는 길은 향림담에서 또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족두리봉 북릉(족두리봉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 향로봉 남쪽(암벽 위험구간 방향, 탕춘대성과 만나는 지점)으로 오르는 길과 기자촌 갈림길(안부)로 올라 향로봉 북서릉을 지나 향로봉으로 직접 가는 길이다. 【향로봉 코스】 ◆ 소요시간 ◎ 불광매표소→향림담→기자촌갈림길→향로봉 북서릉→향로봉 불광매표소∼(0.6km,13분)∼족두리봉갈림길∼(0.3km,13분)∼향림담약수∼(0.4km,6분)∼송전탑안부∼(0.5km,11분)∼진관사갈림길∼(13분)∼475봉∼(14분)∼향로봉 : 약2.1km, 1시간20분 ◎ 불광매표소→향림담→족두리봉 남릉→향로봉 불광매표소∼(0.6km,13분)∼족두리봉갈림길∼(0.3km,13분)∼향림담약수∼(0.4km,15분)∼족두리봉 북릉∼(0.5km,11분)∼향로봉위험구간앞∼(0.3km,27분)∼향로봉 : 약2.5km, 1시간20분 ◆ 산행안내 불광매표소(↑비봉 2.55km, →족두리봉 1.3km)를 지나면 직진하면 바로 돌계단길이다. 낙산정쉼터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부드러운 바윗길이다. 약26분이면 향림정쉼터에 도착한다. 능선 좌, 우의 계곡은 암반으로만 만 된 협곡으로 족두리봉 갈림길(↑향로봉 1.5km, →족두리봉 1.3km)을 지나면 좌측으로 약50여미터의 대슬랩지대가 펼쳐진다. 슬랩지대를 지나면 다시 평범한 골짜기, 바로 향림담약수터가 있다. 이 지점 바로 위에서 길(↖비봉 1.6km, ↗족두리봉 1.3km, ↓불광매표소 0.9km)이 갈린다. 좌측으로는 향로봉 북서릉으로 가는 길, 우측은 탕춘대성 북릉으로 올라 향로봉 암벽구간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약6분 오르면 송전탑이 있는 안부(119안내판 북서63-02, 불광입구0.8km, 비봉1.2km)에 오른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나무가 거의 없어 햇빛도 피할 수 없는 바위지대를 오르게 된다. 등산로는 향로봉까지 크게 활처럼 휘어서 이어지는 능선길, 거의가 바윗길로 이루어져 있다. 안부에서 11분, 기자촌에서 오는 능선길, 진관사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 안부(←기자촌 1.1km, →비봉 0.7km, ↑진관매표소)에 도착한다. 사거리안부에서부터는 가파른 오르막 바윗길. 햇빛을 피할 수 없는 대신에 탁 트인 전망은 너무나 시원하다. 첫 번째 봉우리(475봉)(안부에서 13분 소요)에 오르면 향로봉이 지척이다. 멀리 북한산의 겹겹이 중첩된 능선이 대단한 장관이다. 475봉에서 향로봉 북서릉을 따라 15분이면 향로봉 동쪽 안부(비봉 0.4km, 불광매표소 2.1km, 청수동암문 2.3km)에 도착한다. 한편 향로봉 암벽구간으로 가는 길은 향림담약수터 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향한다. 약15분이면 탕춘대성 북릉상의 안부(불광매표소1.3km, 구기매표소1.3km 탕춘대 0.5km, 족두리봉 0.7km, 비봉 1.1km)에 도착한다. 여기서 좌측은 향로봉, 우측은 족두리봉, 직진하면 구기매표소로 하산하는 길이다. 안부부터는 오르막 바윗길. 가파르지만 위험한 곳은 전혀 없다. 약11분 올라 향로봉 암벽구간(→비봉 1.4km, ↓상명대 1.9m) 아래 도착하면 수직암벽이 기다린다. 추락사고가 가끔 발생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여기서 우측으로 우회한다. 이 지점이 또한 갈림길이다. 119안내판(북서 66-04)가 설치되어 있는 우측으로 가면 탕춘대성으로 하산하여 이북오도청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 향로봉 암벽구간은 직벽이지만 계단식으로 되어 위로 오를 수 있다.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가는 고리가 몇 개 설치되어 있지만 손과 발의 위치를 잘 잡아야 무리 없이 오르는 구간이다. 중간에 당황하면 다시 내려가기가 어려워 자신이 없으면 아예 우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로봉으로 가는 또 하나의 방법은 완전히 우회하지 않고 중간에서 향로봉능선으로 오르는 방법이다. 향로봉은 크게 세 봉우리로 첫 번째 봉우리가 가장 위험한 직벽구간이다. 중간 우회길은 두 번째 봉우리로 오르는 길이다. 두 번째 봉우리 위에는 키 작은 소나무가 외로이 서있어 쉽게 구분 할 수 있다. 우회길로 접어들면 잠시 내리막. 바위 사이의 좁은 길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이다. 7분이면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선다. 여기에서는 향로봉 능선이 잘 올려다 보인다. 이 지점에서 완전 우회로는 우측을 계속 따라간다. 바위에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키 작은 소나무봉은 위로 보이는 바위를 따라 어느 곳으로 올라도 가능하다. 키 작은 소나무봉을 지나면 주위가 낭떠러지인 길을 내려간다. 불규칙한 계단식으로 되어 내려가기는 쉽지만 초보자는 고소공포를 조금 느낄 수 있다. 다시 오르는 지점에서 약2미터의 길다란 바위를 잡고 올라야 한다. 홈이 파진 중간 부분에 발을 딛고 길다란 바위를 손으로 잡고 당기면 쉽게 오른다. 이후는 좁은 암릉길이지만 무리 없이 갈 수 있다. 【족두리봉 코스】 ◆ 소요시간 불광매표소∼(1.3km)∼(30분)∼산불감시초소∼(4분)∼족두리봉∼(0.7km,21분)∼불광매표소, 탕춘대성, 구기매표소갈림길∼이후 향로봉 코스 참조 ◆ 산행안내 불광매표소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 족두리봉까지 전망 좋은 바윗길이다. 중간에 바위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을 볼 수 있다. 신비한 생각이 들 정도로 낮은 산에서 느끼는 깊은 느낌-- 이 코스의 특징이다. 족두리봉 직전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에서 불광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족두리봉은 산불감시초소 방향에서는 쉽게 오를 수 있으나 향로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위험하여 바윗길에 경험이 없는 등산객은 산불감시초소에서 족두리봉의 좌측으로 돌아가는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회길으로 돌아가 약간의 오르막을 거쳐 358봉을 지나면 송전탑을 지나면 갈림길(불광매표소1.3km, 구기매표소1.3km 탕춘대 0.5km, 족두리봉 0.7km)까지는 편안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