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Scaphandre Et Le Papillon

잠수종과 나비는 잡지사 elle의 편집장이였던 장 도미니크 보비가 교통사고 이후 온몸이 마비되는 고통속에서유일하게 마비되지않았던 오른쪽 눈꺼풀하나로 쓴 이야기입니다. 소설이자 자서전으로 분류될 것 같네요.그 소설이 영화화되었고, 오늘은 책의 일부을 발췌하여 불한번역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완전초보이기때문에 말이 안되는 번역이 난무하지만 이렇게 글올림으로 해서라도 조금씩 발전해가고싶습니다 ^^;;; 제발..숙련자님들 지적해주시고 더나은 번역을 제시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며 배워나가겠습니다. 저와같은 초보님들 또한 함께 풀어나가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Le 8 juin, cela fera six mois que ma nouvelle vie a commencé.
Vos lettres s'accumulent dans le placard, vos dessins sur le mur et, comme je ne peux répondre à chacun, j'ai eu l'idée de ces samizdats pour raconter mes journées, mes progrès et mes espoirs.
6월 8일이면 내 새로운 삶이 시작된지 육개월째가 되는 날이다.내가 일일히 답을 못해줌에 따라 당신들의 편지들은 벽장위에, 당신들의 사진들은 벽에 쌓여만가고있다. 그러다 나의 하루들,내 발전과정과 내 소원들을 담아 자가출판물을 만들어볼 생각을 하게됬다.
D'abord j'ai voulu croire qu'il ne s'était rien passé. Dans l'état de semi-conscience qui suit le coma, je me voyais revenir bientôt dans le tourbillon parisien, tout juste flanqué d'une paire de cannes.
우선 나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믿고만 싶었다. 혼수상태가 되어가는 이 절반의 의식상태에서도 나는 곧 파리의 바쁜생활속으로 돌아갈것이라는 기대 하고있었다. 한 쌍의 다리를 몸에 매단채말이다.
Tels étaient les premiers mots du premier courrier de la lettre de Berck qu'à la fin du printemps je décidai d'envoyer à mes amis et relations.
나의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보내기로 다짐한 봄의 끝에 그것은 베르크에게 쓰는 첫번째 편지의 첫번째 단어들이 되었다. (정말 한시간이상 걸린 문장입니다.영원히 답이 안나와서 상상력으로 해석했습니다;;)
Adressée à une soixantaine de destinataires, cette missive fit un certain bruit et répara un peu les méfaits de la rumeur. La ville, ce monstre aux cent bouches et aux mille oreilles qui ne sait rien mais dit tout, avait en effet décidé de me régler mon compte.
60군데가 넘는 수신인들. 이는 분명 잡음을 일으키며 루머의 폐혜를 바로잡아준다.
도시란,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 떠벌리고다니는 백여개의 입과 천여개의 귀을 가진 괴물이다. 하지만 사실상 나의 일을 처리하게 결단을 내려주었다.
Au café de Flore, un de ces camps de base du snobisme parisien d'où se lancent les cancans comme des pigeons voyageurs, des proches avaient entendu des piapiateurs inconnus tenir ce dialogue avec la gourmandise de vautours qui ont découvert une gazelle éventrée.
카페 드 플로 커피숍, 마치 떠도는 비둘기들처럼 자신의 화려함을 뽐내는 속물근성을 가진 파리지앙들이 모이는 기본적이 장소이다. 그 주변인들은 다 알고있는 것인데 남말하기 좋아하는 낯선사람들은 그런애기를 듣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며 희생량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Sais-tu que B. est transformé en légume? disait l'un. - Evidemment, je suis au courant. Un légume, oui, un légume." Le vocable "légume" devait être doux au palais de ces augures car il était revenu plusieurs fois entre deux bouchées de welsh rarebit.
'너 그거알아? 보비는 완전 야채가 되었다며?' 라고 누가말하면 '그럼! 나도 애기들었어. 야채지 모 완전 식물덩어리.' 여기서 '야채' 라는 단어는 떠벌이 예언자들의 전당에서는 좀 감미로워져야 할 것이다 왜냐면 치즈토스트를 씹는 두입사이에서 여러번 씹혀줘야하기때문이다.
보비의 언어치료사 앙리에뜨가 만든 '자주쓰는 순서로 만든 알바벳표'. 앙리에뜨는 알파벳을 하나씩 읽고, 보비는 자신이 원하는 단어가 나올때 깜빡이는 시스템.
첫댓글 좋은 계획이시네요. 도움은 못 드리지만 이어지는 얘기 기대하고 계속 읽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