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삼백석이라 하였으니, 그 단위부터 따져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양곡단위 석
ㅇ 석 은 한자, 섬은 우리말로 부피단위, 180리터 용기에 담긴 정곡의 무게
ㅇ 쌀 1석 = 144kg = 조곡(벼) 200kg×72% (평균도정수율)
- 쌀 1톤(1,000kg) = 6.944석 ≒ 7석
- 쌀 1석 ≒ 0.14톤
※ 석의 유래
- 장정 1인이 짊어 질 수 있는 최대의 용량
- 성인 1인이 연간 소비하는 식량
- 자신이 1년 먹을 양만 짊어 질 수 있다는 자연의 가르침
- 석의 무게 : 쌀 144kg, 보리 138kg, 녹두 150kg, 콩 135kg, 팥 150kg
이를 현재 시가로 따지게 된다면,
300석 = 쌀 2가마니(살 1석) X 300 = 600가마니
600가마니 X 80kg = 48000kg
쌀의 경우 10kg에 3만원정도 합니다.
4800kg X 3만원 = 14400만원
즉, 1억 4400만원입니다.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면서 공양미 삼백석을 받았는데
현 시가로 계산하면
±1억 4400만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근데 생산량이 극대화된 지금의 쌀 300석과 그때 당시 쌀 300석과는 비교가 안될 듯....한 몇십억은 될 듯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