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로맛집]하루에 소18마리분,4시간써는 육회집~창신육회

[이모(심재순)]

종로 광장시장 육회골목에는 유명한 육회집이 두집 있습니다. 하나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자매육회집이고, 다음은 30년 전통의 창신육회랍니다. 저는 주로 창신육회를 가게 되는데,이유는

첫째 창신육회는 앞다리살인 꾸리살을 사용하고 자매집은 뒷다리살인 홍두깨살을 사용한답니다.

저는 돼지족발도 앞다리만 좋아하는지라, 꾸리살로~ 다음은 원조격인 자매육회는 "절대 다른 음식물

반입금지" 즉 육회만 먹고 빨리 나가던가, 육회를 배부르게 먹던가, 하지만 창신육회는 음식물 지참이

가능하여, 유명한 빈대떡이나 마약김밥같은 음식들을 포장해서  먹을수 있기에, 육회만 먹고 바로

일어서지 않아도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자매육회는 온갖 방송에 노출이 많이 돼, 가게가 두개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정신없답니다. 창신육회는 하루사용량이 앞다리 36개. 18마리분의 앞다리를,

저녁장사를 위하여, 점심후부터 대여섯명이 4시간을 꼬박 육회 준비를한답니다. 당일 국내산 육우를

사용하기에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한접시에 12,000원인 가격 또한 착하답니다. 아래

육회 작업하는 모습입니다.추천감사합니다~^^  

작업을 마치면. 이렇게 예쁜꽃같이 한접시 나온답니다.

육회 작업하는 것을 보니, 꾸리살에서 힘줄같은 질긴 부분 제거해서 꾸리살 덩어리

만드는분과 덩어리로 포를 뜨는분, 그 포로 육회를 만드는분, 대여섯분이 작업하네요.

아래 그림은 덩어리에서 포를 뜨고 있고, 봉지로 들어가는 것은 질긴 부위, 무국 재료랍니다.

포떠진 꾸리살이~ 육회로 썰어 집니다.

12,000원 육회에 무국, 전체 모습입니다.

육회 냉장고 모습입니다.

접시에 배부터 깔아 줍니다.

배위에 육회 쌓고, 계란 노른자까지 올리면 완성입니다.

저는 반은 노른자 묻히고, 반은 그냥 먹습니다. 반은 더 고소해지고, 반은 더 담백해진답니다. 

부드러운 육회의 담백한 맛이 참 좋습니다.

배의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도 잘 어울립니다.

무국도 시원하니 좋습니다.

요쪽은 계란노른자 묻혀 더 고소해진 맛이랍니다.

가격 참 착한편입니다. 12,000원에 육회 잘먹고, 빈대떡이든 마약김밥이든 순대까지도~

갖고가서 먹을수도 있답니다. 참고로 저는 김밥들고 갔습니다~^^

창신육회. 김밥까지 들고 가서 잘먹고 온 행복끼니였습니다^^

위치:종로구 종로4가165-3(종로5가10번출구 우정약국골목)전화:2266-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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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태희(김태희)]

육회를 걀 노른자와 먹는건 첨 봤어여
무국에 묻혀서도 먹네여...
육회는 하는데...

[이모(심재순)]

이집은 우리 자전거족들이 야간벙개로 남산한바퀴돌고 가는집이예요
광장시장 마약 김밥한줄 사가지고 가서 육회하고 먹으면 딱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