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발’
아래 사진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이나 조작한 엽기사진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내 노라 하는 발레리나들이 그녀의 파트너가 되기를 열망하는, 발레리나 강 수진 씨의 발입니다. 그녀의 발은, 그녀의 성공이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루 열아홉 시간씩, 1년에 천여 켤레의 토슈즈가 닳아 떨어지도록, 노력한 만큼 얻어낸 마땅한 결과일 뿐입니다. 옹이처럼 뭉툭하게 굳은 살 들, 제 형태를 잃어버린 비틀린 발가락, 물러터진 상처, 피나는 노력과 신념으로 만들어진 발, 세계가 감동하는 아름다운 발레를 가능하게 하는 발... 인터넷에 올라있는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는 제목의 사진입니다.
국민일보에 의하면 여성들의 68%가 외모가 성공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큰 눈과 오똑한 코, 갸름한 얼굴모양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몸매, 가슴, 주름살, 팔, 다리, 발 등으로 갈수록 밑으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 합니다.
미니스커트의 대유행으로 날씬한 종아리 만들기를 위해 지방흡입술이나 보톡스 라는 주사를 종아리에 주사해서 날씬한 종아리를 만드는 성형수술이 각광 받는답니다. 또 예쁜 하이힐을 신었을 때, 구두 모양이 살지 않는다 해서 족부 정형외과에 가서 발 수술도 한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그런 수술을 받지 않고도 아름다운 발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위험하지도 않고, 흉터 걱정도 없고, 후유증 염려할 필요도 없이, 아름다운 발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본문은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롬 10 : 14 - 15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엄청난 좋은 소식이 있어도 전하는 자가 없다면 어찌 듣겠느냐. 듣지 못했다면 어찌 믿겠느냐 믿지 않는다면 어찌 구원받겠느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발이 과연 아름다운 발이라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까요? 족부 변형수술을 받고 예쁜 구두 신으면 남자 친구가, 애인이, 아내나 남편이 아름다운 발이라 인정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기 저기 다니며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 인정받습니다.
전도지 들고 여기저기 전도 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이사람 만나고 저사람 만나고 뛰어다닌 경험이 있으십니까? 발이 퉁퉁 붙습니다. 발이 아파 절뚝거리며 복음을 전합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발 모양이 비틀어지고 흉하게 변했지만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 인터넷에 오른 발레리나 강수진 씨나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발처럼, 하나님 보시기에는 잘 생긴 발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전도지 들고 뛰어다니는 발이 가장 아름다운 발입니다.
여러분의 발이 이와 같이 복된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발이 좋은 신발 싣고 멋만 내는 발이 아니라, 기쁜 소식, 복된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