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에는 수영이 가장 이상적. 달리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이미 척추가 굳은 단계의 환자는 심한 골다공증으로 골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접촉성 운동을 삼가야 한다.
무엇보다 휴식할 때 자세가 중요하다. 잠잘 때는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이 드러눕는 것이 좋고 베개는 부드럽고 자그마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커다란 베개나 푹 꺼지는 침대는 경부의 굴곡 변형 및 후만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하루 15∼30분간 엎드려 있는 자세는 후만 변형이나 골반관절의 굴곡 구축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의식적으로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것을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염제는 통증과 강직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페닐불타존과 인도메타신이란 약물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위장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설파살라진이나 TNF-알파 주사법 등 항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도 효과가 있다.
척추의 변형이 심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땐 변형된 척추를 바로잡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