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를 입양하고 괴롭히다가 죽인 그 양부모의 괴롭힘 일지를 보면 차마 말로 할 수가 없다.
양부모가 정인이게게 저지른 범죄를 요약한 내용이다.(인터넷)
이 둘은 2020년 2월초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생후 8개월 무렵의 아기인 친모가 지어준(정인)이란 아기를 입양하게 됩니다. 입양후 아이는 첫째 친딸의 이름에 맞추어 아이 이름을 안율하로 지어주고 주변에 입양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일반 평범한 집 의 부부도 입양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주변과 sns에 과시하는 글들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 이들 부부가 했던 학대 행위들이 시작됩니다. sns 에 과시했던 마음 과 막상 입양한 뒤 생각했던 것과 다름을 느낀 이들은 아이를 학대하기 시작합니다 학대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8개월간 800여개의 학대 동영상촬영. 2. 서있는 아이의 다리를 벌리고 걷고 있는 아기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고 이걸 영상 촬영함. 3. 돌 무렵 아이의 쇄골을 골절 시킴. 4. 아이를 가방들듯이 목덜미를 잡고 들음. 5. 아이에게 기도하는 손모으기 자세를 해야 음식을 줌. 6. 배 고픈 아이에게 고추장과 초고추장을 먹임. 7. 방이나 차안 등 혼자 버려두고 지쳐 잠이들게 하거나 방치한 후 친 딸과 쇼핑하러다님. 8. 공공 장소에서 폭행을 일삼음. 9. 학대를 하던 시점에 tv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착한 부부의 연기를 함.
보통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악마 같은 행동을 한 정인이 양부모(養父母)는 어떤 사람인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정인이를 입양한 양부모는 그 부모들이 목사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 또한 기독교 방송인 CBS에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 다. 어렸을 때도 기독교인으로 소위 모태부터 독교인이었고 현재도 기독교인인 셈이다.
우리는 살면서 거짓말을 하는 기독교인들도 많이 보고, 사기를 치는 기독교인들도 많이 보았으며, 비상식적인 신념에 사로잡혀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기독교인들도 보았으며, 불륜을 저지르는 교인들도 많이 보았다. 그렇지만 이렇게 영아를 입양하여 지속적으로 괴롭히다가 살해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철딱서니 없는 부모가 우발적으로 아이를 살해하거나 방치하여 아사를 하거나 사고를 당하게 하여 죽게 하는 경우는 본 적은 있지만 괴롭히다가 죽게 하는 것은 본 적이 없었다.
어떤 경우에도 부모가 말도 하지 못하는 아이를 죽이는 것은 용서를 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종교인으로서 버젓이 주일마다 교 회에 나가면서 아이를 괴롭혀 오다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 해야 하는가?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종교인이라고 해서 종교가 비난을 받아 서는 안되겠지만 이런 일을 저지 르는 사람이 속한 교회는 책임에서 자유로워서는 안된다.
아무리 개인의 인성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이 양부모가 속한 교회나 직장은 이런 사람의 인성에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범죄를 저지르고 태연히 주일예배에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악한 사람의 심성을 선량하게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정도로의 변화눈 시킬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그럴 능력도 없다면 종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목사인 양부모의 부모는 자녀들의 그런 심성을 알지 못했는가? 만약 알지 못했다면 그 목사부모는 목사로서의 자질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이런 범죄자의 자녀를 두고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할 수 있는가? 적어도 부모라면 자식의 심성이 악한지 아닌 지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우발적으로 저지르는 범죄는 알아차릴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미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부단한 기도를 통해서라도 자녀의 마음이 악해지지 않도록 했어야 할 것이다. 살인을 저지른 양부모들은 현행법에서 처벌을 받으면 되겠지만, 목사인 양부모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서 부끄러움을 안다면 목사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런 자녀를 두고 어떻게 단상에 서서 교인들에게 설교를 하겠는가?
연좌죄(緣坐罪)도 없는데 아버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아버지가 목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선 하게 살 것을 주장하고 교육하는 사람이 아닌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자식들의 허물에 대해서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겠지만, 자식을 잘못 기른 그 부모에게는 비난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 부모도 비난 받아서 마땅한 것이다.
종교생활을 40여년 이상 해 왔던 사람으로서 종교에 대해서 언급해 본다면 사실 종교는 사람의 심성(心性)이나 기질(氣質)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악한 사람들도 종교를 가지게 되면 선한 사람으로 바뀌게 되고 포악한 기질도 선량한 기질로 바뀐다고 생각하는데 그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악한 성품이 선한 성품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고 악한 성품이 종교를 통해서 제재(制裁)가 될 뿐 바뀌지는 않는다. 따라서 그 제 재가 해제되면 언제라도 그 본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포악하거나 사악한 성격도 마찬가지이다. 종교를 통해서 제재가 되었다가 그 제재가 없어지면 포악하고 사악한 본성이 나타나 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서방파 두목이었던 김태촌과 대도(大盜)라고 불렸던 조세형을 보면 될 것이다. 깡패로 살인을 하다가 감옥에서 종교인으로 거듭났다고 하여 출소하여 순복음교회에서 간증을 하고 다니다가 결국 다시 깡패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깡패로 죽었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도라고 일컬어지던 조세형도 감옥에서 회개하여 출소하 여 목사까지 하다가 다시 대도로 돌아가서 지금도 교도소에 있는 중이다.
세상의 어떤 종교도 사람의 본성과 기질을 바꿀 수는 없다. 다만 그 본성을 억누를 수 있을 뿐.... 악한 심성이나 포악한 성격의 자녀를 두었다면 그 부모는 소위 전생(前生)의 업보(業報)가 많은 사람일 것이다. 자녀의 그런 성 품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을 것이니....
불쌍하거나 억울하게 죽는 사람들의 사연을 들으면 가슴이 아프지만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부모를 잘 못 만나 서 불쌍하게 죽은 사연을 보고 것은 더 견딜 수 없다. 말 못하는 아이가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온몸에 몸서리가 처질 정도로 가슴이 미어진다. 이런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 이기 때문에 전국민이 모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게 되는 것이다.
양의 가죽을 쓴 늑대와 같은 잔인한 양부모가 기독교인이라는 었다는 것이 우리를 더 분노하게 만든다.
그런 자녀를 둔 목사인 부모와 그런 사람이 다니고 있는 CBS와 그 사람이 속한 교회는 국민 앞에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죄송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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