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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길갈의 할례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더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니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해매었더니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였더라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을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5:1-15)
전체적 설명
♠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는 것이었다.
♠ 이제 막 요단강을 건너 자신들을 방어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마치 죽음을 자초하는 것 같은 무모한 행동이었다
설교 프리노트
1절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 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더라
♠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단강을 건넌 사실이 빠른 속도로 서편에 있는 모든 가나안 족속들에게 전해졌다.
2절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 아마도 동으로 모든 칼은 녹이 슬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녹이 슬지 않는 부싯돌 칼을 사용하게 하신 것 같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창 17: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 ‘포피를 베어라’ 남자 성기(性器)의 표피 끝부분을 제거하는 이 할례 의식은 당시에 이미 중동 지역에 널리 퍼져있었던 관습이었으나(창 21:4) 이때 하나님이 비로소 특별한 종교적 관습을 부여하셨다. 즉 그 의미는 ①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육신적인 죄의 더러움을 떨쳐버 린다는 순결 의식의 상징적 표현이며 ② 거듭난 새 생명의 정화(淨化)를 상징하기 위해서는 생명의 번식 기관인 생식기의 성별과 성화가 특별히 요청된다는 의미이다. 창 21:4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 ‘언약의 표징’ 이 시대에 할례(남성의 포피를 잘라내는 의식)는 전혀 새로운 게 아니었으나 특별히 종교적ㆍ신정적(神政的) 의미가 할례에 새롭게 적용되어 할례받은 자들은 아브라함 의 육체적ㆍ인종적 계보에 속한다고 여겨졌다(참고, 행 7:8; 롬 4:11).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 다면 할례는 이처럼 뚜렷한 의미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할례는 이스라엘의 신정을 보여주는 특징으로 남았다(참고, 창 17:13). 할례는 건강에도 유익하다. 병균이 포피 안쪽에 숨을 수 있으므로 포피를 제거하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역사적으로 유대인 여성은 자 궁암 발병률이 가장 낮다. 그러나 할례라는 상징은 죄를 잘라내고 깨끗해져야 한다는 필요 와 관련이 있었다. 남성의 성기는 부패한 죄인을 낳는 씨를 담고 있으므로 부패의 깊이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따라서 할례는 부패의 결과를 되돌리기 위해 아주 깊은 씻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식이었다. 행 7:8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 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롬 4:11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 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창 17: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 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
♠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하게 하신 의식이다(창 17:11).
♠ 신학적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육체에 인을 치는 것이다.
♠ 영적인 의미는 우리 안에 있는 더러운 본성을 잘라내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남성의 성기의 표피가 불결한 것에 착안해서 그 부분을 잘라 냄으로 우리의 영이 정결케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3절 할례 산에서
♠ 이름의 산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작은 언덕 같은 데서 할례를 행하고 표피를 묻었기 때 문에 그 후로 그곳을 할례 산이라고 부른 것 같다.
4절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 할례를 받게 하신 이유는 전 세대인 출애굽 시대는 출애굽하기 전에 모두 할례를 받았 지만 출애굽 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계속 이동 중이었기 때문에 할례를 행할 수가 없었 기 때문이다.
♠ 광야 세대는 애굽의 문명도 경험하지 못했고 출애굽의 기적도 체험하지 못했으며 할례 마저도 받지 못했다.
♠ 놀라운 것은 출애굽 시대는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체험했지만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 해서 늘 하나님을 의심하고 대적하였으며 결국 광야에서 모두 죽고 말았다.
9절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 ‘애굽의 수치’란 애굽에서 노예로 지낸 것을 말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을 눈앞에 두고서도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하나님 께서는 이때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전으로 애굽 노예의 표시를 집어 던지고 진정 한 이스라엘 백성이 된 것으로 인정하셨다.
길갈
♠ ‘길갈’은 어떤 물건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소리에서 파생된 의성어이다.
♠ 할례를 행함으로 애굽의 수치가 슬그머니 사라진 것이 아니라 데굴데굴 굴러서 확실하 게 없어진 것이다.
10절 유월절을 지켰으며
♠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 양을 죽어서 문설주에 바르고 애굽을 탈출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년 유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들은 언제나 죄에서 떠나 새 로운 하나님의 백성아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1절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난 후 처음으로 만나가 아닌 가나안의 곡식으로 만든 요 리를 먹게 되었다.
♠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보리나 밀을 베기 시작하는 때와 일치시켜 주셔서 그들이 이 세상에서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게 하셨다.
12절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 만나가 그친 두 가지의 의미 중, 하나는 이제 그들은 더 이상 광야로 돌아갈 필요가 없 다는 뜻이다.
♠ 또 하나는 만나는 일종의 비상식량인데 하나님께서는 이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ᅟᅦᆨ 정상적인 방법으로 양식을 공급해 주실 것이라는 의미이다.
14절 나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들과 싸울 때 그들의 힘만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 나님의 군대장관과 함께 싸우는 것이다. 이 군대장관은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신약에서 그리스도로 오신 우리 주님으로 보는 것이 더 옳다고 본다.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나고 그에게 온전한 복종의 표시로 무릎을 꿇고 절 하며 무엇을 명령하시려는지 물었다.
♠ 하나님은 우리가 한 번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뒤를 따르기를 원하신다.
15절 발에서 신을 벗으라
♠ 발에서 신을 벗는 것은 노예나 종이 되는 것이다.
♠ 여호수아는 자기가 사령관이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 신이 여호와의 사자의 종이 되어서 심부름을 해야 하는 것이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 가나안 땅으 결코 거룩한 곳이 아니지만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어느 곳이든지 거룩한 땅이 될 수 있다.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셨는가?
할례를 받게 하셨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시험거리였지만 하나님은 큰 은혜와 큰 축복을 주시기 전에 반드시 우리의 믿음을 달아 보신다.
2. 출애굽할 때 할례를 받았던 세대와 그 후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출애굽 세대는 애굽의 문명을 체험했고 열 가지 기적을 체험했으며 정식으로 할례를 받은 이 스라엘이었다. 그러나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는 애굽의 문명도 체험하지 못했고 출애굽의 기적 도 보지 못했으며 할례도 받지 못한 열등한 이스라엘이었다. 하지만 출애굽 세대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의심하고 언제나 대적한 연고로 모두 광야 사십 년 동안에 죽었다. 그렇지만 하나님 께서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광야 세대로 하여금 할례 받게 하셔서 참 이스라엘로 삼 으셨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왜 지켰으며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가?
유월절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죄악 세상 을 떠나 하나님을 향하여 새 출발을 하는 의미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행한 후 에는 처음으로 가나안의 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만나는 그 다음날부터 내리지 않았 다.
4.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 앞에서 누구를 만났는가?
칼을 빼어 들고 서 있는 한 용사를 만났는데 그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이었다. 여호수아는 그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하고 ‘어느 편이냐?’라고 물었고 그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도착 했다.’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여호수아에게 발에서 신을 벗고 그의 종이 될 것을 요구하셨다.
성경 강해
♠ 옛날에는 이 정도로 힘들지 않았는데 예수 믿고 나니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 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힘이 드는 정도가 아니라 도저히 살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출애굽기와 민수기와 여호수아를 꼭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가 예수 믿는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그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 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났듯이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떠나게 됩니다.
♠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듯이 기적으로 요단강을 가른 후에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합 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단강을 가르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또 어떻게 해야 요단강이 갈라 지는지도 모릅니다.
♠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앞에 길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적의 길을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요단강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해겠습니까? 그 들은 가나안 땅에 발을 디딜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언약궤를 앞세우고 강에 들어섰더니 강이 갈라졌습니다.
♠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멘 제사장이 섰던 곳에서 열두 개의 돌을 가져와 서 그들의 숙소에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 믿음 하나로 나아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놀랍게도 모든 이스라엘 남자들이 할례를 받 는 것이었습니다. 할례라는 것은 포경수술과 같은 것인데 남자들이 이 수술을 받으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 이 할례를 받을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후에 먼저 하나님 손에서 죽으라는 것입니 다.
♠ 하나님께서 이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빨리 정착하는 것이나 빨리 성공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자들이 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 순종입니다. 상관이 뭐라 하든지 동료들이 뭐라고 하든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죽을 각오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이 세상에서 끝까 지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할례
1절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수 5:1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 출애굽 직후 가데스 바네아에서 파견된 열두 정탐꾼들도 이들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민 13:28-29).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 꾼들의 보고를 듣고 대적들을 두려워하며 모세를 원망하였다(민 13:32-14:4). 그러한 비신앙적 태도 로 말미암아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백성들이 광야에서 죽었으며(민 14:29-30)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하는 발을 받았다(민 14:34). 하지만 이제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오히려 가나안 거주민 들이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으로 인해 큰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던 것이다. 민 13:28-29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 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 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 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민 13:32-14:4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 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으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 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가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 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 자 하매 민 14:29-30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 를 원망한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 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민 14: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알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 ‘듣고’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요단강을 말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나안 족속들은 두려움 에 사로잡혔다. 하나님은 요단강이 넘칠 만큼 차오른 시기에 이런 기적을 행하셨기에(수 3:15), 더 욱 놀랍고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 기적은 하나님이 강한 능력을 지 닌 분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수 4:24). 그들은 이미 홍해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수 2:10), 이제는 그에 덧붙여 이 소식까지 듣게 된 것이다. 수 3: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 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수 4: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수 2: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 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 었음이라 |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가나안 족속들이 먼 둑 위에 늘어서서 이 모습을 다 보 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숨어서 보고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으로 요단강을 건넌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 ‘마음이 녹았다’는 것의 뜻은, 사람이 너무 놀라면 마음을 추스를 수가 없게 됩니다. 가나 안 족속들은 너무 놀라고 두려워서 정신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 모든 가나안 족속들은 요단강을 믿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나도 간단하게 요단강 을 건너자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기적이 여기에서도 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 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할 때에는 아직 땅 한 평 가지지 못하고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거지 같은 신세였습니다.
♠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오늘날도 세상 사람들이 겉으로는 아닌 체하지만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관심이 대단히 많다는 사실입니다.
♠ 이 세상 사람들은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가 장 두려워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 마귀는 할 수 있는 대로 우리 성도들도 하여금 자꾸 자기 문제에 빠지게 만들고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해서 믿음에 굳게 서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 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할 때는 언제이냐 하면, 세상적인 것을 많이 가질 때입니다. 그 럴 때에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성령 충만 받아 기도로 다시 힘을 내게 될 때입니 다.
♠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성경적인 눈으로 보면 우리는 이 세상에 서 가장 강한 자들이며 사탄의 세력은 사시나무 떨 듯이 떨고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신을 차리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서 능력을 받을 때 세상 사람들은 하 나님의 백성들을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2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수 5: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 ‘할례를 행하라’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할례를 행하도록 명령하셨다. 이는 40세 이하의 남자들 중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없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들은 광야에서 죽 은 세대의 아들로, 민수기 13장과 14장에서 하나님이 남겨 주신 새 세대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생존 자들이었다(참고, 수 5:6-7). 광야를 떠도는 동안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 믿음으로 헌신함을 나타 내는 이 외적 표시(창 17:9-14을 보라)를 소홀히 했던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이 의식을 본래대로 시 행하기를 원하셨다. 이는 곧 얻게 될 이 땅에서 그 백성이 올바른 출발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민 13:1-14:4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 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림씩 보내 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 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 요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잇 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아셀지 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올라가 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 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곳에 아낙 자손 아 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 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 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 고 돌아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서 나아 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 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잦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 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 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 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매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 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모 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 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 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 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때에 여호와 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내게 그들보다 강한 나 라를 이루게 하리라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이 땅 거주민에게 전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 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에서 그들 앞 에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 러 나락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 으므로 광야에서 죽었다 하리이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솟 이르시기를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 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 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여호와께서 이르 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 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 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 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아말 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주하나니 너희는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 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 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 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 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 하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의 자녀들 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 황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 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 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 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모세가 이 말 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알리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꼭대기 로 올라가며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 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모세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 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 리라 하나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인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 마까지 이르렀더라 수 5:6-7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 서 해매었더니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 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라 창 17:9-14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 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 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 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 라 |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서 할례를 행하게 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부싯돌로 할례를 행하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까지 쇠로 된 칼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사십 년간 훈련을 받는 동안 세계는 너무나도 많이 변해 버린 것입니다. 즉 전 세계의 문명이 청동기 문명에서 철기 문명으로 넘어가 버린 것입니다.
♠ 청동기 문명과 철기 문명의 차이는 마치 미개인과 현대인의 차이와 같습니다.
♠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 받기를 꺼렸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 지 할례를 받지 않고 얼마든지 잘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그 어느 것도 명령하지 아니하시고 전혀 중요하지 않는 할례를 하필이면 지금 받으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이 죽으 라고 하면 죽을 수 있겠느냐?’ 하시는 것입니다.
♠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의 힘이 아니고 백 퍼센트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인 것을 믿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질문하신 것은 그 들이 과연 이 가나안 땅에서 백 퍼센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2. 못난 이스라엘 세대를 축복하신 하나님
수 5:4-5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 이스라엘에서는 20세가 넘은 남자만을 성인으로 여겼는데, 그들은 병역의 의무를 지니고 있었고 하나님과 백성들 앞에서 책임 있는 인간으로 대우받았다. 가 데스 사건(민 14장) 바로 전에 할례 받은 자의 나이가 20세였다고 한다면 그로부터 정확히 38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그들의 나이가 58세나 되는 셈이다(민 1:1). 즉 가데스 사던 당시 군사였던 사 람은 모두 58세 이상 되는 자들로서 가데스 사건의 책임을 지고 광야에서 죽었고, 단지 여호수아와 갈렙만 살아 남았던 것이다. 따라서 당시 이스라엘 백성 중 할례를 받은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뿐 인 셈이다. 수 14:1-45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매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 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 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 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 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내게 그들보다 강한 나 라를 이루게 하리라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 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이 땅 거주민에게 전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 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 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에서 그들 앞에 행하시는 것이 니이다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 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었다 하리이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여호 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 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 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 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그러나 진 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영광 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 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 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주하나니 너희는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 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 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 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 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 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 리라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 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 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알리매 백성 이 크게 슬퍼하여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 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모세가 이 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아말렉인과 가 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 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 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인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민 1: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4-5절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 출애굽 세대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을 체험한 세대입니다. 그들은 세계 최대 문명국이었던 이집트의 문명과 학문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 출애굽 세대는 광야 세대를 이스라엘 백성으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수준도 차이가 나고 정통성에도 차이가 났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출애굽 세대가 너무나도 교만해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대는 한 사람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맹세하셨습니다. 그 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죽을 때까지 하나님은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돌리셨습니다.
♠ 참으로 놀라운 것은 위대한 출애굽 경험도 하고 할례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하는데 출애굽 경험도 없고 할례도 받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참 이스라엘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잘난 세 대가 다 죽을 때까지 사십 년을 기다리셨습니다.
♠ 신학적인 의미에서 할례는 하나님의 표지를 몸에 새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은 할례를 통하여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의 표지를 몸에 지니는 것입니다.
♠ 할례의 영적인 의미는 몸의 부패한 본성을 잘라 버린다는 뜻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남성의 성 기 표피를 깨끗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할례를 행하먄 표피의 더러운 것들이 제거되듯이 이스라엘이 할례를 받음으로 마음속의 더러 운 죄악을 잘라 낸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 우리는 모두 맹수와 같은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늑대들은 무리지어 다니면서 악한 짐승이 있으면 일제히 덤벼들어서 잡아먹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두 이런 늑대와 같은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면 양같이 순하게 됩니다.
♠ 형식적으로 할례를 했느냐 안 했느냐 혹은 출애굽의 체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보다 얼마 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교만하고 부패한 본성을 잘라내는 믿음을 가졌느냐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 이 광야 세대는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양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하나님 의 말씀대로 할례를 받았습니다.
수 5:8-9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이 구절은 할례를 행한 후 그 상처가 주는 고통스러운 아픔과 잠재적인 감염의 가능성에서 회복되는 데 시간이 필요했음을 말해준다. ◈ ‘낫기를 기다릴 때에’ 수 4:19과 5:10에 비추어 보건대, 약 3,4일간 휴식을 취하였던 겉다. 수 4:19 찻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수 5:10 또 이스랑ㄹ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에 들어보내신 기적을 통해 하 나님은 애굽 사람들이 그들에게 던진 조롱과 수치를 없애주셨다(떠나가게 하셨다). |
8-9절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 이때 비로소 그들에게서 애굽의 수치가 굴러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입니 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몸은 애굽을 떠났지만 마음은 여전히 애굽의 종이었습니다.
♠ 오늘날 교회 안에도 오래 예수를 믿고 중직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딱지가 전혀 떨어 지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 진정으로 위대한 이스라엘은 언제 시작됩니까?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무 소리 하지 않고 복종할 때입니다.
♠ ‘길갈’이라는 말은 어떤 물건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소리에서 나온 의성어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의 수치는 슬그머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 이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확실하게 없어진 것입니다.
3. 새로운 양식을 주심
수 5:10-12 또 이스라엘 자손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 ‘또 이스라엘 자손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 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길갈에서 지킨 유월절의 의의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다음 해 정월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는데(민 9:1-5), 그 이후로 중단되었던 행사가 다시 재개된 것이다. 이와 같이 길갈에서 다시 유월절을 지킨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즉 유월절이 제정되면서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역사(출애굽 사건)는 가나안 땅에서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일단락되었던 것이 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계획하신 일을 때가 이르면 반드시 완성하신다(단 9:24; 엡 1:9; 히 9:26). 민 9:1-5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 스라엘 지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 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단 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엡 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 여 예정하신 것이니 히 9: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 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 ‘유월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새로운 땅의 점령을 준비하는 데 더욱 힘을 얻었다. ◈ ‘만나가 그쳤으니’ 하나님은 출애굽기 16장에서 언급한 시점부터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주기 시 작해 40년 동안 계속 공급하셨다(출 16:35). 가나안 땅에는 곡식이 풍성해 이스라엘 백성은 스스로 대추야자나 보리, 올리브 열매 등의 식량을 확보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부터 먹기 시작한 만나(출 16:15)는 40년이 지난 해의 정월 17일에 이르러 중단되었다. 험난하고 메마른 생활을 마치 고 가나안 땅의 소출을 대하게 된 백성들에게는 더 이상 초자연적인 음식 공급이 필요 없게 되었던 것이다. 만나가 그친 사실에서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① 하나님은 당신께 대한 맹목적 의뢰를 용납하시지 않는다.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이적을 통해서라도 이루어 주시지만 사람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각자 열심과 성의 있는 노력으로 해결하길 요구하신다. ② 우리의 필요를 먼저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으로 채워주신다(마 6:8; 빌 4:19). 출 16:1-3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 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 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애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 해 내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 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거둘 것 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히리라 여섯째 날에는 그들 이 거둔 것은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앨 자손 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 요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 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 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 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행하여 함이로다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 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 니라 하라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 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 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 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 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 게 하신 양식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 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는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로 하고 적 기도 하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 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 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 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 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은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아침까지 간수하라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깆 아니한지라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 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일곱째 날에 백 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여호와께서 모 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 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 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이스라 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모세가 이 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 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 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 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 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만나를 먹었더라 오멜 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출 16:35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 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출 16: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마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 니라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10-12절 또 이스라엘 자손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발을 디딘 때는 시기적으로 유월절이었습니다. 이때는 들판에 모맥이 익을 무렵입니다.
♠ 만나가 내리지 않았던 것의 의미 중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는 광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 우리는 종종 이 세상은 인간들의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모두 세들어 살고 있는 것이고 근본적인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 만나가 내리지 않았던 것의 의미 중 둘째는, 하나님께서 이제부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 을 것을 공급하시는 방법을 바꾸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 우리 성도들이 물질적으로 연단받고 여러 가지 환난을 당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한 훈련인 것입니다.
♠ 우리는 돈이 있든지 없든지 집이 있든지 없든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 니다.
♠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나안 땅에서 볶은 곡식을 먹으면서도 늘 광야에서 만나를 먹던 심정으 로 하루하루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절대로 타락하지 않습니다.
13절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네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 우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낯선 장수를 만나면 분명히 적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이 그 장수가 너무나도 선하고 위엄이 있어 보였기 때문에 가나안 장수라고 생각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수 5: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여호와의 군대’ ‘하늘의 만군’으로도 불린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 앞에 여호와의 군대 징관이 나타난 사실은 가나안 정복 전쟁이 곧 여호와의 성전(聖戰)임을 암시하고 있다. 오늘날 성도 들도 성령의 강력한 도우심에 힘입어 마귀의 견고한 진을 파하는 전투에 담대한 믿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고후 10:4). 고후 10: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 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
14절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그는 자신은 어느 편이라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군대장관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 들을 지휘하는 총책임자였던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 편입니까, 아니면 저 사람 편입니까?’ 이 질문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 님 편에 서야지 하나님을 우리 편으로 끌어오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냥 말로만 도우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장수와 군인들을 보내 주신다는 뜻입니다.
♠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하나님의 일에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록 내 생각에 는 더디게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에 일을 해야 합니다.
♠ 이제는 하나님의 공격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됩니다.
♠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지도자로서 해야 할 일은 작전을 짜거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아니었 습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사자 앞에서 신을 벗고 그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었습니다.
15절 내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은 거룩한 곳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신을 벗어야 합니다.
♠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여호수아에게 ‘이제부터 너는 내 종이니까 무조건 내 뒤만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기만 하면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겸손하게 발에서 신을 벗는 것입니다.
♠ 어떻게 해야 주님의 뒤를 따라갈 수 있습니까? 모든 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워야 합니다.
♠ 우리는 오늘 이 시간 우리 발에서 신을 벗어야 합니다. 나는 주님의 종이며 주님이 시키는 대 로 하겠다고 각오해야 합니다. 주님이 가라고 하는 곳에 가야 하며 주님이 싸우라고 할 때에 만 전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생각보다 쉽게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