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은 당일치기보다는 1박하는것이 좋다.
걍~ 차몰고 다니면서 여기가 거기구나. 인증샷~ 이런여행말고..
느끼고 생각하는여행이라면 1박을 권한다.
담양에는 리조트/ 팬션 등 현대식 편리한 숙박이 널널한데.
그래도 좀더 추억을 남기고 싶으면 사람이 시끌거리는곳보다
조금은 불편할것도 없지만 한가한곳을 권한다.
한여름 휴가철이라 숙박장소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알아낸곳 명가혜한옥 --
담양시내를 약간벗어난곳인데 주변이 대나무 숲으로 둘러있다.
명가혜한옥은 - 말그대로 한옥집
집주변이 대나무숲이다.(다른사람들이 대나무슾은 모기들 숲이라고 팬션운영에 어울리지않는곳이라고
우려하였지만 운치는 그만이라는 판단에 결단을 내렸다고한다 .방이 여섯개 정도,,
주인이 국악을 하는 에술인이며 저녁에 근처 직접운영하는 다원에 초대하여 차한잔을 하엿다.
가끔국악도 들려주신다는데 - 이날은 주인이 공연차 외출이였다
아침일찍 일어나 앞산 대나무숲을 (죽녹원 못지않다) 산책하면서
가까이서 죽순도 만져보고.대나무도 흔들어보고 차잎에 달린이슬도 만져보고...
모기가 좀있었지만 아침에 조용한 대나무숲 산책은 감동자체였다..
동행한 아이들은 여행지에서도 늦잠까지 자고 있었지만 ...(세대차이)
아침식사는 주인이추천해즌 터미널 대호식당에서 하였는데 음식맛은 있었다...
둘러볼 것 많은 담양 ...
여행은 사전에 가고자하는 곳의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소쇄원에 들렀더니 -서울서 왔다는 일가족 - 이런델 입장료내고 보려고 왔나, 실망이란다.
울집아이들도 감동이 별차이 없지만 -엣날집이네 하고 돈내고 볼만한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소쇄대감은 추종하던 조광조의몰락에 좌절하고 낙향하였는데
이소쇄원앞 작은골짜기는 맑은물이 사람한길(150cm)넘었고 큰송어가 노닐었다.
방문시기는가뭄으로 물이 거의없었다
소쇄별장의 구조와 분석, 소쇄대감의사상에 몰입하다보면 한시간이 걍지나가는데 아이들은 다보았으니 딴데가자고 한다...
허허허허허--

산책후 주인이 제공하여준 녹차한자....
백양 톨게이트에서 담양구길 자가용이용 -
죽녹원 주차. 후문과 정문 있음 죽녹원 관람후 대통밥중식 - 소쇄원, 가사문학관 관람 ,
휴양림에 갓다가 입장료 및 오후 6시 퇴장시간걸려 되돌아오고 멸가혜 한옥에서 1박하고
아침은 터미널대호식당에서 백반으로 마치고, 보성다래원으로 출발, 보성다래원 11시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