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봉방(말벌집)
□ 학명: 말벌(Vespa mandarinia Smith.), 땡비(Polistes hebraeus Fabr.) □ 약명: 노봉방(露蜂房) □ 이명: □ 활용부위: 전체
□ 특징 및 활용방법
노봉방은 왕퉁이과에 속하는 말벌과 땡비의 둥지이다.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 벌둥지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햇볕에 말린다음 죽은 벌과 번데기를 털어버리고 완전히 말려서 쓴다.
벌집은 무균상태이며 옛부터 숨은 보물이라하여 산삼보다 더 좋은 귀한 영양식품으로서 쳤다. 효능으로는 중풍,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당뇨병 간기능 개선, 유방암(염), 각종 신장염, 뱃속 염증, 종창, 통증,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 내려 오고 있다.
말벌집은 양기부족이나 조루증이나 정력이 쇠약해진 것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매우 크다. 볶아서 가루내어 조금씩 먹으면 정력이 좋아지고 체질이 바뀌어 겨울에 홑옷을 입고도 추위를 타지 않는다.
활용방법으로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가루내어 조금씩 먹거나 10~20그램을 푹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피부병에 바르며 독한 술에 담그어 3개월이 지난 다음 조금씩 마신다.
노봉방의 맛은 맵고 쓰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을 없애고 해독하며 살충한다. 항암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강압작용(일시적이다.)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전간, 경간, 풍습으로 아픈 데, 치통, 부스럼, 유선염, 악창, 연주창, 비증, 이질 등에 쓴다. 유방암, 식도암, 위암, 비암, 인두암, 피부암, 간암, 폐암 등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신염에도 쓴다.
하루 3~1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밤빛나게 볶아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효능을 정리하면 각종암, 간경화로 인한 복수, 간질, 난치 관절염, 허약체질, 양기 부족,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중풍,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 관절염, 임파선염, 유선염, 풍치로 인한 통증, 종양, 옹종, 대소변이 막힌데, 치통, 이질, 악창, 간암 세포 억제, 심장병, 고혈압, 이뇨작용, 해열, 진통, 지혈, 강심, 구충, 폐농양, 조루증, 퇴행성 관절염, 지방간 등에 좋다.
주의사항으로는 노봉방 정유는 독성이 강해서 신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쓰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