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우정 쌓고 봉사 실천

[조병호]

 

달리면서 우정 쌓고 봉사 실천

평택마라톤클럽, 양천대회서 불우이웃돕기

민웅기 기자 muk@pttimes.com

평택마라톤클럽(회장 이연휘)이 지난 27일 양천군에서 열린 제3회 독도사랑양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47명의 회원들은 5km, 10km, 하프 등 3개 부분에 출전했다.

그 중 10km 부분에서 송탄마라톤클럽 소속 김종문 회원이 34분48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위와는 20초의 근소한 차이였다.

이연휘 평택마라톤 회장은 “매년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준 양천군 마라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 답방의 차원에서 대회에 참가했다”며 “마라톤을 사랑하는 순수한 모임을 통해 개인의 건강도 유지하고 회원간의 유대 관계를 돈돈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평택마라톤은 자매결연 맺은 양천군 마라톤 클럽과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이날 대회 단체참가비로 지원 받은 1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양천구청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