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공주대학교 사학과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 4학년입니다. 역사교육에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에 교직이수가 없어 교육쪽으로 가려면 반드시 교육대학원을 나와야 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임용고시 붙기도 어렵고 붙어도 선생 되기 어려우며, 학원이나 인강 쪽에 나아가는 것도 안정적이지 않다고 하시는데다, 저도 누군가를 가르친 경험이 없는 제가 과연 교사나 강사가 되어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자가 될수 있을지 걱정과 의심이 되어 교육대학원으로 가는 길이 많이 고민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또 교육대학원에 활동하려면 외국어 논문을 접할지도 모르니 외국어(한자, 영어 등)를 배우는 것이 필수적인가요? 외국어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이런 질문을 올립니다.
그리고 1년전에 교수님과 상담했을 때 교수님께서 비사범대 출신이 임용고시에 합격할 가능성이 낮으니 비정규직으로 경력을 쌓고 학원가나 인강으로 빠지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진짜로 현실적으로 교육대학원 나온 비사범대 출신 사람이 교사로 임용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진짜로 학원강사나 인강강사로서 살아갈 각오를 해야하는 건가요?
또 교육대학원에 갈려면 어느 대학교의 대학원에 들어갈지가 고민입니다. 아버지께서 어느 대학원이든 서울쪽에 이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 나중에 취업할때 좋다고 하셔서 왠만하면 서울에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은 건가요?
곧 졸업이라 진로를 걱정할 때가 되니, 이 걱정으로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고민되고 궁금하여 교육대학원에 대해 잘 아실 여러분들께 제가 이 글을 썼습니다. 이렇게 장황한 글을 읽어주신 분이 있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신 분 중에 제 고민과 질문에 대해 조언을 해주실 분이 계신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