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국기가 날리는 어릴적 운동회가 생각나는 어린이날.. 아침일찍 아카데미앞으로.. 차를 주차시키고.....돌아서는 뒤로 익숙한 "헛기침"소리..ㅎㅎ 릴리님과 서로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끄덕.......아니다다를까 검정 두건의 듬직하신 우리의 유원장님,,, 언제나처럼 에너지가 빵빵 넘치는 까도까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 자문위원님 누베언니....나란히 오신다. 저 쪽 .. 검정점퍼 깃을 올리시고 소리소문없이 쨘~하고 나타나신 김박사님,, 저멀리 칠보단장을 하고 찰랑찰랑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소녀처럼 오시는 우리의 사모님,,고사이 건너편으로 날쌔게 달려오시는 오늘의 베스트 드라이버 튤립님 함박웃음으로 나타나신다.... 알알이 푸릇푸릇 움터가는 생명이 아름다운 기분좋은 오월의 날씨만큼 우린 행복하다.. 이렇게 공연을 핑게로...ㅎㅎㅎ 그대로 뭉쳤답니다.. 출발~~~~~~~~~~~~~~ 창밖 구경은 뒤로 하고 도란도란 우리들의 수다는 끊이지않고....이야기 보따리 속으로...... 길은 뻥 ~~뚫여 어느덧 도착,,,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꽃들의 잔치가 한풀 꺽이고 풍요로운 초록을 만끽하면서 나무그늘에 앉아 담아 담소도 나누고, 드뎌,공연이 열리고~~~~~~~~~~~~~~~~~~~~~~~~~~~~~~~~~~~~~~~~~~~~ 양평 자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산나물밥과 더덕구이로 막걸리 한사발씩... 맛나게 점심을 먹고,,여기저기 먹거리 장터.......가득 담았습니다.. 이제는 세미원으로 ~~~ 에궁 차들이 모두 이곳으로 모였나,,차들이 꿈쩍을 안한다. 6시까지 관람마감으로 인하여 눈도장만..나무, 꽃,바위...그리고 숲의 향기......그곳의 향기는 여유롭게 다음에 올것을 약속하고... 서울로 출발~~~~~~뭐가그리도 우리가 보고싶은지 팡세언니께서 만나자한다.ㅋㅋㅋ (하루죙일 튜립님께전화했는디...언니는핸폰을 차에보관하고..) 정정합니다..>>>>> 튤립언니~~~그날 팡세언니,,, 4시경.....우리가 그곳을 떠날때 처음 통화하신거라면서요 사실만을 얘기합니다... 팡세언니야~~~미안해요,,저도 그리하여 서울서 팡세언니 만나고,,,,,,22기 산유화님께서 근사한 저녁으로............행운의 선물, 너무 감사했구요.....우리의 이야기는 끊이지 않고 계속 웃음꽃이 ㅎㅎㅎ 잠시 뜨거움을 삼킵니다...
행복한 사람에게 웃음이 오는게 아니라, 웃는 사람에게 행복이 오는거지요..................?? 웃는 날 되세요......
|
|
첫댓글 딩굴딩굴 ..시간이 벌써 ,,나가야되서리 이만 마무리하고 갑니당 ^^;
힘들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네여...이렇게 소식이라도 전해들을 수있어서 다행입니다.근데 팡세언니는 그새를 몬참아서...^^
설레이는 마음 진솔하게 잘도 썼습니다.....내가 거기에 있는듯....꼭!!가서 보고 싶었는데....아쉬움은 뒤로하고....파전에 동동주 갖은 산나물에 맛나게 냠냠 도란도란 얼마나 재미있었을까.....행복한 글 즐감합니다.
우리 만삭클럽의 식탐땜에 마마께 걱정들은 얘기 빠졌네? 정말 먹고 또먹고 말로먹고 ㅋㅋㅋㅋ 행복만땅
와 우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날씨도 이였는데.... ^^
사진만 봐도 5월의 산내음이 가득합니다.
은방울님 정정기사 잘봤습니다. 정정도 예쁘게 하셨어요..^^
고마워요!! 은방울님 정정기사.... 작은 것 부터 진실을 가치로 아는 게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