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천IC 사업 본격화 … 내달 착공 5월 실시설계완료… 총사업비 320억 증액 7월 착공해 2013년 10월 준공 ‘1년 앞당겨’ 이천남부권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IC) 건립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난달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남이천IC 실시 설계 완료 통보와 총사업비 320억2100백원(증액 47억원)으로 변경됐다”고 9일 밝혔다. 오는 6월말까지 설치 인허가를 완료하고, 빠르면 7월경에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당초 2012년 착공계획보다 1년 가까이 빠른 진행으로 2013년 10월이면 준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남부권에 추진 중인 농업테마파크와 민주화공원조성사업을 비롯해 주변지역 골프장, 놀이시설인 테르메덴 등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부권 주민들도 40분 이내에 서울진입이 가능해졌으며 대월, 모가, 설성에 추진 중인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모가면 남이천IC 추진위원회’의 투자의향서를 받아 지정기탁서 및 기탁금 납부 추진과 도비 추가 지원 요청 및 협의 거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 건설과 노영우 팀장은 “도와 중앙부처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사업비 충당과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며 “남이천나들목 설치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이천나들목은 서이천IC 남측 10.4km, 일죽IC 북측 12.2km 지점인 모가면 어농리 왕복 2차선 도로에 연결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