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한 흰색가구 닦기와 낙서지우기
흰색 가구가 누렇게 변하면 추해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가구를 일반세제로 잘못 닦으면 색이 더욱 변하게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헝겊에 치약을 묻혀 페인트 칠이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질러 닦으면 흰색이 되살아난다.
가구에 생긴 홈을 감쪽같이 없애는 방법
새로 산 가구에 흠집이 생겨 속이 허옇게 드러나면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니다. 이때는 흠이 난 자리에 같은 색깔의 크레용이나 색연필 등을 사용하여 표시나지 않게 잘 칠한 다음 그 위에 매니큐어를 발라두면 감쪽같다. 또 이렇게 해두면 더 이상 흠집이 커지지 않는다. 만일 자개장이나 검은색 가구에 흠집이 생기면 커피가루에 물 한두 방울 떨어뜨려 잘 이겨 붙여 말린다. 그런 다음 물수건으로 잘 다듬고 나서 왁스칠을 하면 상처가 감쪽같다.
상한 우유를 왁스 대용으로
오래되어 상한 우유는 왁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유에는 지방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천에 묻혀 마루나 가구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난다. 상한 우유에는 휘발성이 있는 암모니아 성분이 있으므로 더러운 때를 깨끗이 없애준다.
호마이카 가구를 상하지 않게 닦으려면
특히 호마이카 가구는 다른 가구와 달라서 아무 약품으로 닦게되면 호마이카가 상하기 쉽다. 따라서 호마이카 가구를 닦을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
① 어린이용 비누를 물에 풀어 충분히 거품을 낸다.
② 부드러운 천에 거품을 적셔 가구를 조심스럽게 닦는다.
③ 물 한동이에 식초 반컵을 탄 식초물에 걸레를 담갔다가 짜서 거품을 닦아낸다.
세무가죽 제품의 먼지제거방법
세무 가죽으로 된 코트나 구두는 먼지를 쉽게 타므로 이따끔씩 전기 청소기로 먼지를 빨라들여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전기 청소기의 강력한 흡인력으로 인해 먼지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털을 일으켜 세워줄 수 있어 좋다.
가죽 점퍼나 핸드백의 때를 제거하는 방법
가죽점퍼나 핸드백의 등과 같이 가죽으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타닌 성분이 들어 있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 번 문질러 주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구두가 젖었을 때 말리려면
장마철만 되면 신경쓰이는 것이 비에 젖은 가죽구두를 말리는 일이다. 구두가 여러 컬레라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천천히 말렸다가 충분히 마른 뒤에 신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한 컬레뿐이라서 그럴 형편이 못될 때는 응급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우선 신문지나 화장지를 구두에 꼭꼭 채워놓아서 물기를 흡수시킨 다음 30분쯤 후에 다시 새것으로 갈아준다. 그리고 나서 헤어드라이어로 발끝 부분과 뒤축 부분에 바람을 집중적으로 씌워준다.
가죽소파 손질법
가죽 소파는 매일매일 닦아주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때는 부드러운 천이나 융을 물에 적셔서 꼭 짠 다음 가볍게 닦아준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생우유와 물을 1대 1의 비율로 섞어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아주어야 한다. 이렇게 세척하면 때도 벗겨지고 수명도 길어진다.
또 기름이나 버터 등의 얼룩이 생겼을 경우에는 먼저 부드러운 천으로 부위를 닦아낸 후 샴푸 등을 사용해서 다시 한번 닦아낸다.
맥주나 소다, 커피 등의 얼룩이 생겼을 경우 부드러운 천을 따뜻한 물에 적셔 깨끗이 닦아낸 후 약간의 가루비누를 물에 타서 닦는다.
껌이 붙었을 때는 그 자리에 얼음을 댄 후 껌이 딱딱하게 굳으면 떼어내고 융으로 닦아낸다.
머리카락이나 기름때, 손때 등으로 인한 얼룩은 온수에 약산성 가루비누를 타서 닦아낸 후 부드러운 지우개로 가볍게 지우면 된다. 그리고 심한 오염은 가죽 전용 클린저로 닦고 보호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장시간의 직사광선과 난로 등의 열은 탈색이나 변색, 제품 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도록 하고 강한 알코올과 뜨거운 물건을 소파위에 올려 놓아서는 안된다.
출처: 안산 새시모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좋은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