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선처럼 부풀릴 수 있는 '공 모양 화성 탐사 로봇'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디스커버리뉴스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 언론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 과학자들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화성 탐사 로봇은 바퀴가 달린 자동차 형태가 아닌 풍선 모양이다. 스피릿, 오퍼튜니티 등 기존의 화성 탐사 로봇은 모래 구덩이에 빠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NASA의 과학자들이 기존의 단점을 극복한 공 모양의 로봇 탐사선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 또실제로 지난 2004년과 2004년에 NASA가 연구하고 있는 공 모양 로봇과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되는 극지방 탐사 로봇이 그린란드, 남극 지역에서 수백 km 이상을 움직이며 기상 정보 등을 성공리에 수집한 바 있다고.
모래 구덩이에 빠질 염려가 없고,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생산 장비가 없이 화성에 부는 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 우주 로봇이 실제로 화성 지표면을 운행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언론은 전했다.김태우 기자